사람 낚는 어부 (마4:12~2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세상의 모든 물건들은 사람이 만들어서 공급을 하지만, 사람의 피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헌혈을 통해서,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90일 기적을 하는 기간에 이런 생명나눔운동이 계속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이기고, 그 후에 하신 일은
①병자들을 고쳐주시고, ②하늘나라를 가르쳐 주고, ③제자들을 세우는 일을 하십니다.
23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갈릴리 지역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사람들의 모든 질병과 아픈 곳을 고쳐 주셨습니다.”(마5:23)
예수님은 드디어 3대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은 무엇입니까?
①첫째, 가르치시고---(제자들을 훈련시키시고)
②둘째, 말씀을 전파하고---(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③셋째, 병든 자를 고치십니다.---(병든 자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병든 자를 만나면 그들의 아픔을 안타까워 하지만,
그러나 병든 자를 고쳐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하늘나라를 알려주고, 복음을 전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하신 일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은 17절 말씀에 나옵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마가와 누가에서는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가 나오지만,
마태복음에서는 “하늘나라”(천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이 강조한 것은 “가까이 왔다”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있으니, 답답한 것입니다.
이 세상이 그것을 모르니까, 예수님은 답답하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표현하지 않고, “가까이 왔다”고 했을까요?
그런 이유는 “회개하고, 천국에 가라”는 말씀입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천국에 가라“는 메시지입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호소한 것입니다.
회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의 결심“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호소하는 것은 ”가까이 왔으니까,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들이 돌아왔기 때문에, 아버지의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마음이 이미 용서했기 때문에“, 아들이 돌아온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회개를 거쳐야,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나오는 신앙서적을 보면, ”제자들이 시작한 하늘나라 운동“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틀린 말입니다. 이렇게 ”하늘나라로 흡수되는 표현“은 잘 못된 것입니다.
하늘나라가 임하면, 회개의 반응에 따라, 빨려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자석“에 붙어서 들어가듯이, ”고침을 받는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귀신이 떠나는 모습“을 예수님은 보여주셨기에,
”예수님의 메시지“에 힘이 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신 갈릴리 지역은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그곳은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어, 경제적으로 윤택한 지역입니다,
▶예수님은 왜, 이 지역에서 일을 시작했을까요?
그 지역이 ”변화를 수용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 지역이 순수 유대인에게는 멸시를 받은 지역이지만,
그래도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살았기에, 갈릴리 지역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15절 말씀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여, 호수로 가는 길목이요,
지중해 동쪽에 있는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여“라는 표현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여기서 ”이방 사람의 갈릴리“라고 표현되었듯이, ”이방 사람들의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사마리아 사람을 배척하였듯이, 이방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라,
유대인들은 피하던 지역이지만, 예수님은 거기서 공생애를 시작하였습니다.
▶왜, 하필 그곳입니까?
그것은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은 그 지역의 어부들을 상대하여, 먼저 접근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베드로와 안드레의 형제를 만났습니다.
그 다음에, 야고보와 요한] 만났고, 그들은 예수를 따랐습니다.
▶왜, 어부를 택했을까요?
예수님은 사람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그들의 ”미래의 모습“을 보고 판단했어요.
예수님이 어부를 선택한 근거가 19절 말씀에 나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나를 따르라. 내가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을 것이다.”(마4:19)
이들의 정체성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것으로 규정하셨어요.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로써 핵심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제자를 부를 때의 메시지는 “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겠다.”는 생각이고, 베드로와 안드레의 인생을 바꿔놓습니다.
▶어부는 어떤 사람입니까?
①어부는 고기를 잡는 사람입니다. ②이들은 바람을 맞으며, 일을 합니다.
③이들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비린내를 참으며, 새벽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그런 “고기 잡는 어부”를 선택하여,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 작정입니다.
우리는 한 마리의 고기를 잡기위해, 밤새 고생하는 어부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20절 말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러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습니다.”(마4:20)
22절 말씀에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아버지를 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마4:22)
여기에서 “그물과 배을 버렸다”는 것은 순종입니다.
그것은 “말씀의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사명을 위해 헌신하려는 사람, 그들은 제자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어부들을 모아서 훈련시키고,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어장을 관리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지 않은 것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런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은 아니신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은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을 받았는데,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부탁하신 사명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고,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까?
그런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나라는 이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끝없는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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