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90일의 기적, 사순절 회개 기도회

모범 되는 제자, 반면교사 되는 제자 (요삼1:1~15) 2021.01.11

다이나마이트2 2021. 1. 11. 19:01

모범 되는 제자, 반면교사 되는 제자 (요삼1:1~15)    말씀: 박종길 목사님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요한삼서는 성경에서 유일하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요한삼서는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를 쓴다.”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이오를 부르면서, “나는 그대의 영혼이 잘됨 같이,

그대의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빕니다.”라고 인사를 나눕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세 사람입니다.

① 먼저 가이오는 요한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당사자이고,

② 디오드레베는 악한 사람으로 요한에게 배척받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를 높이는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③ 그러나 데메드리오는 선을 행하는 사람으로, 요한에게 칭찬 받는 사람입니다.

그는 항상 진리를 따르고, 사람들에게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사도 요한은 “복음의 일꾼”으로, 세 사람을 보면서 가이오를 칭찬하고,

디오드레베를 꾸짖는 내용이고, 동시에 데메드리오의 신실함과 귀함을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오늘 요한삼서에서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첫째로, “진리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요한삼서 1장 5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사랑하는 가이오, 그대는 형제들을 섬기는 일,

특히 나그네를 섬기는 일을 무엇이든지 신실하게 행하고 있습니다.“(요삼1:5)

 

요한은 가이오에게 ”사랑하는 가이오“라고 부르면서 친근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4번씩이나 ”사랑하는 가이오“를 부르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첫째 이유는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고,

② 두 번째 이유는 ”그리스도를 본받고, 동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그에 따라 순종하여, 자기의 삶에 실천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로 가이오가 요한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는 형제들을 섬기고, 나그네를 대접하기 때문입니다.

고향을 떠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순회 전도자라고 하는데, 그들은 사도바울과 같이 무보수로 일을 합니다.

 

다만, 교회에서는 식사와 함께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자원해서 섬기는 그들에게 가이오가 편의를 제공하니까, 칭찬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가이오를 칭찬하는 것은 “우리도 그렇게 하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과 같이,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① 먼저 말씀을 읽고---> 90일의 기적에서 통독을 같이 하고,

②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으니, 먼저 말씀을 읽어야 하고,

그 말씀을 들은 대로 실천하면서 하나님과 동행 할 때, 사랑이 나타나는 법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나타나야 합니다.

 

(3) 세 번째로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을 받으라.“고 합니다.

 

11절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십시오.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나, 악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요삼1:11)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을 보지 못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악을 행한 사람“이 두 번째로 말한 디오드레베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 보다 높아지기를 원하고, 선교사를 배척하고, 진리를 저버린 사람입니다.

그런 반면에, 세 번째로 말씀드린 데메드리오는 진리를 따르고, 선교사를 섬기고, 악을 멀리하는 선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악한 것은 무엇입니까?

악한 것은 자기를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노력을 하고, 욕심을 가지고, 질투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디오드레베처럼, 자기의 권력으로 공동체를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기주의로 살고, 자기의를 내 세우며, 자기 혼자서 최고라고 여기고,

”자기만족에 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선한 것은 무엇입니까?

악한 것의 반대 개념으로, ”하나님을 알고, 높이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이웃을 섬기고,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는 사람”입니다.

 

그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사도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에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권면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22절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것을 분별하고, 선한 것을 취하십시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피하십시오.“ (살전5:21~22)

 

▶요한이나, 바울이나, 서로 분명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악한 것은 어떤 모양이나 피하고, ”선한 것은 본받으라.”는 말이 공통점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번에 90일의 기적을 통해서 성경을 일독하고, 헌혈도 실천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감히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그것은 90일 동안에, “내 생활 속에서 버리고 싶은 것”을 찾아서, 바꾸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나 자신이 부끄러운 일이 있다면, 두 가지만 찾아내서 고치시기를 권면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고, 옆에 계시는 분이 기뻐할 것입니다.

 

반면에, 내가 해야 하는 일인데 실천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그것도 실천하십시오.

사람의 습성은 3달 정도 지나면, “습관이 몸에 붙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번 90일의 기적을 통해서, 제안하고 싶으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실천 할 때, 사도요한이 가이오를 축복하는 삶으로 변화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사람에게 요한삼서 1장 2절에 기록 된 것과 같이,

사도요한이 가이오에게 전하는 인사말과 같이, “나는 그대의 영혼이 잘됨 같이,

그대의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빕니다.”라는 인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축복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니, 나도 그런 소망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성도여러분, 이것은 무작정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것이고, 우리 가정이 바라는 것이니까, “범사에 잘 되기를” 빕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이런 작은 일에서부터 변화가 나타나서, 결국에 우리가 온전해 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기적과 같은 일들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병상에서 고생하는 분들의 병세가 호전되고, 병마를 물리치고 일어나는 일이나,

경제로 고생하는 분들이 활로를 찾는 일들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살아있는 우리는 항상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체로 머물지 않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새벽기도 기간에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진리 안에서 악한 것들을 버리고, 선한 것들을 따르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강하고 담대해라”는 것은 “육체의 강함”이 아니고,

“말씀을 지켜 행하고, 순종하는 강함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떨 때, 강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우리 안에 거할 때,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인격으로 나타나서, 나를 주장해야 나에게서 강한 것이 나오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인격으로 나타나서, 나를 뚫어야, 내가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변화시켜 나를 변화 시켜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나를 변하게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해야, 내가 변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항상 나를 지배하여, 내 안에서 항상 거하기 때문에,

내가 변하는 것이고, 내가 강하고 담대해지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할 때,

내가 성숙해 지고, 그것이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버려야할 것과 본받아할 것을 찾아서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