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말씀대로 살면 매일이 축제입니다 (느10:28~33, 12:43~47) 2020.11.15

다이나마이트2 2020. 11. 15. 22:01

말씀대로 살면 매일이 축제입니다 (느10:28~33, 12:43~47)   말씀: 이재훈 목사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날마다 기쁨이 충만하고, 축제의 삶입 됩니다.

예루살렘의 변방에서 멀리까지 있는 사람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즐거워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나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되어, 예루살렘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이 없는 것은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당시에 예루살렘은 어떤 모습일까요?

성벽은 무너지고, 성전은 훼파되어 사람살기에 적합하지 않고,

유령과 같은 성읍이기에, 사람들이 살고 싶지 않은 도시입니다.

 

비록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하고, 성전을 복구하였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예루살렘 성안에는 인적이 드물어, 썰렁하기 짝이 없습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여 외부의 공격은 막게 되었지만,

왠지 모르게 그들은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모여서, 말씀을 다시 듣게 되었고,

말씀을 듣다보니까, 마치 자기들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는 것과 같이,

"그동안 내가 잘못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엉엉 울게 되었고,

금식을 하면서, 통곡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인 10-12장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벌어진 조상들의 문제를 회개하고,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서약을 합니다.

그 다음 단계에는 성벽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선별하는 일입니다.

 

에루살렘의 성은 크고 넓은데, 그 도시 안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습니다.

그곳은 폐허가 되어, 거주하기가 불편하므로,

신앙적인 결단이 없으면,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벽 재건 후에, 예루살렘에 누가 들어가 살아야 하나요?

그것은 [지도자 그룹]이 먼저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은 먼저 성안으로 들어가서, 집도 고치고, 도로도 정비해야 합니다.

 

그 무질서한 도시에, ”지도자 그룹이 먼저 들어갔다”는 것은

"[지도자 그룹]이 먼저 희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지도자]는 백성들 보다 앞장서야 합니다.

[지도자]가 먼저 희생하면, “따르는 자”들이 편합니다.

 

그렇게 해야 [고통]이 [축제]가 되고, 도시 전체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먼저 성안으로 들어갔던 거예요.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제비를 뽑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제비를 뽑았을까요?

이 말은 "성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누구나 사람들은 폐허의 도시에 피하는 것이 정상인데,

말씀을 듣다 보니까,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합니다.

 

예루살렘 성의 사정은 열악하지만, 그곳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하나님의 방법]은 제비를 뽑아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제비뽑기]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제비뽑기]란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우리가 모두가 다 자격이 있지만, ”제비를 뽑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 의미는 ”선택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제비를 뽑아서 예루살렘에 살게 했습니다.

그렇게 강제적으로 하므로, 거룩한 성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드디어 때가 되어,

레위인들을 데려다가 [성벽봉헌식]을 하게 됩니다.

 

▶왜, 이런 예식, [성벽 봉헌식]을 했을까요?

그것은 이전에 반대하던 도비야가 했던 말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이 성은 여우가 올라가도 성벽이 무너진다”고 조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벽 위를 사람들이 무리지어, 단체로 행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마친 다음에,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임했습니다.

 

10장 43절 말씀을 읽어 보면, “그들은 그날 희생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내들과 어린 아이들도 즐거워했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서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습니다.” (느10:43)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설정하고,

[언약의 질서]로 들어오는 공동체는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런 기쁨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모습이기에,

“그들에게 큰 기쁨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왜, 기쁨으로 충만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순종과 헌신이 있었기에, 기쁨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기쁨이 찾아오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① 첫째로, 순종한 만큼 기쁨이 충만하고,

② 둘째로, 말씀대로 살기 때문에, 기쁨이 찾아 온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를 믿으면, 그런 기쁨이 찾아옵니다.

 

▶우리에게 왜, 그런 기쁨이 없을까요?

그것은 “말씀에 순종한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기쁨에는 [대가]가 따라 다닙니다.

그것은 [순종]과 [헌신]입니다.

 

그들은 ①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살았고, ②믿음으로 이겨내야 했고,

③말씀 앞에 회개하고, ④언약대로 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장 8-9절 말씀을 개역개정으로 읽어드리면,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나이다.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서 부어, 주를 동류들 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히1:8~9)

 

이 말씀을 쉬운 [우리말 성경]으로 다시 읽어 보면,

“아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주의 나라를 정의의 지팡이로 다스리십시오.

주는 옳은 것을 사랑하고, 악한 것을 미워하였으므로,

하나님은 기쁨의 기름을 주께 부어, 다른 왕들 보다 높이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왜, [기쁨의 기름]을 부어 주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을 보면,

“우리 믿음의 근원이시며, 우리 믿음을 완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은 장차 누릴 기쁨을 위하여, 부끄러움과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셨으며,

지금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게십니다.”(히12:2)

 

▶예수님은 어떻게 십자가의 고통을 참았을까요?

그것은 장차 다가 올, [더 큰 기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고된 모진 고통을 참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인스턴트 인생]으로,

즉각적으로 얻어지는 기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쾌락에서 얻어지는 기쁨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입니다.

그런 기쁨은 아무런 대가도 없는 기쁨은 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즐거움은

어려운 환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로마서 5장 2-4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우리는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런 은혜를 믿음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 가운데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고난 중에서도 기뻐하는 것은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된 인격을, 연단된 인격은

희망을 갖게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롬5:2~4)

 

▶환란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는 [힘]은 누가 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기쁨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쁨에 기름을 부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 위대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이니까,

우리들은 [우리의 존재]를 통해서,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면, 우리에게 큰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매일 매일 말씀과 함께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