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온누리 미래준비 세미나 더 넥스트 2020.07.09

다이나마이트2 2020. 7. 9. 23:38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온누리 미래준비 세미나 2차 더 넥스트 진행 되었다.

모두인사 : 조대식 장로 (미래위원회)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 공동체 소속 조대식 장로입니다.
오늘 미래준비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온누리 세미나 개최의 의미: 세상 세미나와 무엇이 다른가 ?)
지금 세상에는 코로나 이후 세상을 전망하는 토론회와 세미나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가 이런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답은 이것입니다.

세상 세미나에는 한가지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빠져있습니다.

우리 세미나는 바로 그 빠진 조각을 채우는 것입니다.

요즘은 세상에서도 지금 재난 상황에 대해 상당히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난의 근본원인이 자연과 생태계 파괴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이 널리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제 동물과 인간이 연결되어있다는 생각도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빠진 조각이 있습니다. 그 동물과 인간을 창조한 분이 계시다는 생각이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빠져있습니다. 우리 세미나는 바로 그 빠진 조각을 채우는 것입니다.

세상을 넘어 기독교 교단에서도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빠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도입니다. 목회자 관점에서 전망과 해석은 있지만 성도의 시각이 빠져있습니다.

저는 기독교 교단에서 토론회를 보면 답답함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비유하자면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대에 마차 이야기만 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자동차가 발명된 이후에 이동수단이 바뀌었습니다.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차만 타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마차의 성능을 개선할까 생각만 몰두하는 사람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3개월간 성도의 목소리 경청 과정에서 느낀 놀라운 점 두가지)

지난 3개월간 온누리 교회는 성도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는 두가지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성도들의 참여도가 이례적으로 높았다는 점입니다.

5월에 진행한 순 간담회에서 설문에 참여한 성도가 2만 4천명에 달했습니다.

단순히 숫자로 나타나는 양적이 규모만이 아니었습니다. 내용의 질적인 측면도 주목할 만합니다.

보통 서베이에서 설문지가 주관식일 경우에는 한 두 줄 적는다고 하는데,

이번 설문에서는 5백자 한도를 다 채워서 낸 경우가 매우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 서베이는 온누리 교회의 중요한 빅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온누리 교회를 넘어서 한국교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중요한 빅 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놀란점은 성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하는 생각을 시작한 것이 성도가 아니라 교회 리더십이라는 점입니다.

이재훈 목사님을 중심으로한 당회 리더십이 이러한 생각을 먼저 내놓았다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 놀란 점은 제가 온누리 교회와 한국교회에 희망을 갖는 이유입니다.

(코로나이후 세상의 질서, 기존질서 붕괴)

코로나 시대에 세상은 모든게 불확실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세상의 기존 질서가 붕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국제사회의 질서를 오랫동안 관찰해 온 사람입니다.

국제사회의 질서가 어떻게 해체되고 있는지 한가지만 말씀드리겟습니다.

저는 지금 국제사회는 마치 지휘자가 없는 합창단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질서는 항상 한 두 나라가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그 리더십에 공백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국제사회는 마치 지휘자가 없는 합창단과 같아서 아름다운 화음대신 불협화음만 내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전염병과 전쟁의 공통점, 그리고 전쟁 사례가 우리의 미래에 주는 시사점)

지난 몇 달 동안 지구촌에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짧게는 몇 주 동안 길게는 몇 달 동안 집에 갇혀서 지냈습니다.

저는 리비아 근무시절에 1년 6개월간 이렇게 갇혀서 지낸적이 있습니다.

9년전 리비아에서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원인은 다르지만 전염병과 전쟁에는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쟁때는 공습이 있을 때 지하실로 들어가 숨어 있다가, 폭격이 지나가면 다시 나와서

생필품도 사러가고 제한된 범위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전쟁은 6개월만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한동안은 오히려 더 큰 혼란 기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혼란한 시기가 지나도 다시는 전쟁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내전이 끝난지 9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일상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례가 먼나라 이야기고, 오래전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구촌에서 우리들이 마주하게 될 미래의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무리: 상반된 두가지 흐름, 갈림길에선 우리)

지금 세상에는 정반대 방향의 두가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나만, 그리고 내 가족과 내 나라만 잘 살면 된다는 흐름입니다.

하나는 열린 사회입니다. 이동이 자유롭고, 서로 협력하는 세상입니다.
하나는 닫힌 사회입니다. 이동이 차단되고, 고립된 세상입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갈림길 앞에 서있습니다.
어느 길로 가게될지 궁극적인 결정은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이땅에 사는 우리에게도 해야할 몫이 있습니다.

각자 위치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세미나가 우리의 몫을 하는데 통찰과 지혜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하나님 안에서 구별된 세미나 ‘더 넥스트’

사회 황진숙

안녕하세요, 온누리 미래준비 세미나 ‘더 넥스트’ 사회를 맡은 황진숙입니다.

▶구별된 세미나

저희는 이 세미나의 목적을 고민했습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죠. 하지만, 저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성도와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출연진 소개

각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성과 함께, 성도의 마음,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와 주신 출연자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각자 어떻게 이 자리에 오셨는지, 직접 청해 듣겠습니다.

김의석 교수님,

▶의료/감염내과 ▶나와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의학적인 내용

저는 감염병을 전공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감염병은 바이러스, 세균과 같은 미생물이 우리 몸 안으로 침투하여 증식하고 우리 몸이 이에 대항 하면서 반응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저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를 막으며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지 벌써 반년이 지났고 24시간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인포데믹 가운데 살아가면서 모든 성도께서 이미 코로나 19 전문가가 되어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나와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알아야 할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인 내용과 전망, 앞으로 준비하여야 할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김 준 교수

▶사회-생태 시스템 ▶코로나19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과 변화 방향

저는 물리학의 기본 법칙에 기초하여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우리 사회-생태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비전-사회의 비전, 공동체의 비전, 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틀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로부터 ‘빌려온 하나뿐인 지구’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교회의 본질이 위기에 처한 오늘, 창조 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문화적 통치 위임을 맡은 청지기로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이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현모 교수

▶선교 ▶위기 가운데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는 지혜

예- 저는 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각 나라의 선교 방향성과 전략 제시, 협력 네트워크 구성, 훈련 등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겨주신 사명인 “선교”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이런 위기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 윤 박사

▶인공지능/정보통신분야 ▶디지털 기술이 신앙생활에 줄 유익

안녕하세요, 영어 예배 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김윤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여 사람이 하는 일을 더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W/HW 기술의 통틀어 가리키는 말입니다. 저는 이 인공지능 기술 중에서 기계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성인식을 전공했고요, 현재 SK텔레콤에서 5G와 AI를 비롯한 정보통신 기술 R&D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훌륭한 연사분들그리고 온라인/오프라인 소통에 참여하실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온누리 공동체의 미래를 구상하는 자리에 초대되어 영광입니다. 코로나19로 바뀔 세상에서 5G/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하나님 사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기에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회 황진숙 함께 생각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와 주신 네 분께 감사드립니다.

▶온/오프라인 참여 안내

저희 세미나는 ‘양방향 소통’을 위해 준비한 시간입니다. 현장에 함께 해주신 성도님들과

그리고 온라인에서 웨비나(ZOOM)로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니까요, 다양한 이야기와 질문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참여자 소통

사전에 저희에게 도착한 내용 중에는. 위생관리, 건강 및 모두를 위한 국가적 실천의 중요성을 알아갔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예배와 멀어지는 것이 느껴져 충격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이 변화되었다.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의 부족과 현실에 안주했던 안이한 태도에 대해 후회 합니다 등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도 현재를 바라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2]분야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현재와 미래

 

사회 황진숙 ▶한국교회 성도들을 위한 정보

한국 교회 전반적으로 사역자분들을 포함한 많은 성도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기술적,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의석 교수님 성도님들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김의석 교수 ▶의학적 소견 ▶안심할 수 없는 현재

사실 그 부분은 저도 많이 궁금하고 빨리 그때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처음 코로나19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몇 달간의 집중적인 관리 후에 상황이 종료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쉽사리 유행을 종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초기 신천지를 중심으로 시작된 대규모 유행을 잘 잡아서 세계적으로 모범 방역 국가가 되긴 하였지만 지금도 소규모의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생기고 있고 해외에서 계속 감염자 유입이 되고 있어서 방심하면 언제든 대규모 재유행이 생길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대부분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려 버리거나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갖게 되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효과가 매우 좋으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전 세계 인구에게 접종하기까지는 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단기간에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비관적으로는 다시는 예전과 같은 시절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회 황진숙 코로나19의 상황은 의료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특히 사회-생태시스템연구하시는 김준 교수님께서도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요?

김 준 교수

인위적인, 예견된 재앙인 코로나19삶의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 사회-생태시스템의 관점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코로나19가 인위적인 재앙이라는 사실입니다. 인류가 결코 넘어서는 안 되는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넘어, 자연법칙을 거스른 삶의 방식을 추구했고 그로 인해 사회적 기반이 붕괴하며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코로나19가 이미 예견되었던 재앙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작년 1월 초 서울대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심포지엄을 가졌고, 심각한 전염성 질병과 팬데믹에 대비하던 중, 우리의 생각과 준비보다도 훨씬 더 빠르게 코로나19가 닥쳐왔습니다.이번 코로나 사태로부터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교훈은 우리가 근본적으로 지금의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코로나19는 앞으로 펼쳐질 대재앙 드라마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자료화면 구체적인 비전을 세워나갈 때

지난주까지 코로나19 국가별 현황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국을 중심으로 분석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코로나는 지금도 퍼지고 있고 계속 퍼질 것이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선진국과 중진국, 개발도상국이 따로 없다, 즉 선진국은 없다. 코로나 확산의 패턴은 확고한 비전으로 솔선수범하는 정부와 이를 실행하는 능력 그리고 비전을 공유한 국민의 참여가 조화를 이룰 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잠자고 있던 자녀들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wake-up cal’이며 단순하고 균형 있는 삶을 통한 비전으로의 초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끄집어내어 다시 돌아보고 평가하고 기대하고 기도하며 비전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지금이 비전의 대가를 치를 결단과 함께 변화된 삶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황진숙

우리가 바꾸어야 할 삶의 방식은 앞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좀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김윤 박사님, 우리 삶의 가장 큰 변화가 지금 이 시간에도 확인 되네요~

현장에 오지 않더라도 많은 분이 온라인을 통해 세미나에 함께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해 주신 다면요?

 

김 윤 박사

일상생활의 디지털화 모바일 위치 정보 기술 인공지능 기술

, 이제 일상생활에서의 디지털화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 되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고, 물리적 세상과 디지털 세상에서의 경험이 혼재하는 소통양식이 뉴노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전엔 기술혁신이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동력이었다면, 지금은 감염병으로 인해 세상의 변화가 강제되었고,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와 사회의 존속과 번영을 위한 기술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네이버 SK텔레콤과 같은 ICT 기업들이 내비게이션 앱이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바일 위치 정보가감염자 경로나 지역 인구 이동 및 혼잡도 예측에 커다란 역할을 했고 앞으로는 더 정교하면서 최대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또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할 수밖에 없었던 3D 업무를 기계가 대신 혹은 사람과 함께 하는 세상이 왔는데요, 이번에 방역이 중요한 3D 업무로 대두함에 따라 저희 회사를 비롯한 AI 기업들은 방역 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회 황진숙

말씀해 주신대로 비대면 만남, 온라인 예배 등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디지털화가 진행 중인데요, 그 상황 속에서 여러 성도가 선교에 대한 걱정을 정말 많이 하고 계십니다. 현재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계실 이현모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죠.

 

이현모 교수

현재 상황 선교의 실제적인 문제

한국은 실질적으로 미국 다음가는 제2의 선교사 파송 국가입니다. 팬데믹 상황으로 국경과 지역을 넘나드는 해외 선교 사역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경우 비자취득, 입국, 체류, 이동, 교회 집회, 훈련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선교 사역이 중단되었고, 적지 않은 선교사들이 임시 철수한 상황입니다. 국내 교회들도 선교 여행 등 직접 선교 참여의 기회가 멈추거나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상황을 사역적 측면에서 본다면 문제는 질병 자체만이 아닌 듯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 안정적 구조가 깨어짐으로 인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사회관계와 공동체의 약화 내지는 붕괴 위기, 소외된 약자들, 경계심, 불신, 극심한 개인주의 등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질병은 전문 의료진의 손을 의지해야 하지만, 나머지 영역의 대부분은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해 주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더욱 가깝게,소통하는 세미나 -성도Q&A

사회 황진숙

성도와 소통하는 세미나 실질적인 Q&A

함께 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성도 여러분이 나눠주신 의견과 질문을 이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질문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대답해주시겠습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도, 웨비나(ZOOM)으로 함께 하시는 분들도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회 황진숙

세미나를 통해 가장 많이 전해진 의견이자 질문을 소개하겠습니다.

온라인 예배, 온라인 모임이 일상이 되었지만 그 속에서 목표하는 수준의 소통에 이르지 못한다” “팀워크의 약화,

지나친 개인화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분들에게 어떤 답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김윤 박사님

 

김 윤 박사 앞으로의 개선 방향 온누리교회 영어부의 긍정적 사례

, 현재는 별다른 준비 없이 온라인으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아직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온라인 혹은 아날로그-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부족한 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우선순위가 주어질 것입니다. 동시에 비대면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용자들도 익숙해지면서 점차 만족도가 높아질 거로 생각합니다.

제가 소속된 온누리교회 영어부는 이번에 소그룹 성경 모임을 온라인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부족하고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어떤 면에서는 성경 말씀에 더 집중이 잘 되고, 공간과 이동의 제약을 받지 않아 얻는 자유, 그리고 부득이하게 모임에 불참했더라도 미팅을 녹화해 놓으면 나중에 내용을 볼 수 있는 장점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저희 소그룹 멤버 중에는 해외 사역 중 코로나로 잠시 귀국한 선교사 부부가 계셨는데, 다시 현지에 파송되시더라도 소그룹 모임에 참석할 기회가 있어서 모두 축복이라고 여겼습니다. 당연한 말씀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드의 특 장점을 잘 살려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하는 게 당면한 숙제일 것 같습니다.

사회 황진숙

이현모 교수님께선 사역자의 입장에서, 또 신학적인 측면에서 어떤 대답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이현모 교수

근본적인 변화 필요 새로운 전통을 만들 시기 온라인 선교의 기회

앞서 김준 교수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이 팬데믹 상황이 인위적 재앙의 시작에 불과하다면, 기독교와 교회는 근본적인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세대가 나타나는 변화들은 엄청난 가속도를 얻게 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아마 질문하신 것과 같은 반응들 이 더 많이, 빈번히 등장할 것입니다.

교회는 불변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과 그 말씀을 교회 내에서 성취하기 위한 전통, 이 두 가지 기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배와 신앙 행습의 많은 부분이 사실 이 전통의 틀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현재 이 전통이 무너지고 있지만, 아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전의 전통을 마치 절대적인 것처럼 붙잡고 있으면 어떤 변화에도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의 앞머리를 붙잡고 새로운 건강한 전통을 만들면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학자가 4차 산업 혁명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를 하고 기독교에 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영성, 영적 갈구는 결코 현대 기술의 진보가 채워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기독교가 4차 산업혁명에 윤리적 기준, 삶의 질적 기준을 제시하면서 선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선교적 차원에서는 디지털 시대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더 큰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시간 제약 때문에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원론적 이야기를 하는 수준에 그쳐서 아쉽지만, 이 방향을 긍정적으로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 황진숙

이번에는 김의석 교수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교회 내에 소그룹 별로 활동 시

예방 가이드 라인이 먼저 정립되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어떤 대답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김의석 교수

교회 내 소그룹 모임시 주의사항 불편함으로 지키는 공동체

교회 내 소그룹 모임은 가족과 마찬가지로 친밀도가 높고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예방지침 준수에 느슨해지기 쉽고 상대적으로 장시간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아주 가벼운 경우에도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임은 가급적 환기가 잘 되는 넓은 공간에서 최소 1~2m의 거리를 두고 진행하고, 모임 전후 손 씻기를 반드시 해야 하며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린 채로 모임 내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여야 합니다. 음식을 함께 나눠서 드시지 마시고 충분히 떨어져서 각자의 음식을 드시거나 모임이 끝난 후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귀가하여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큰 소리 찬양이나 통성기도 등 비말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줄이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하여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이 너무 불편하

고 소그룹의 친밀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까 염려하실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런 불편함이 우리의 소중한 공동체를 지키는 방법임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사회 황진숙

이번엔 김준 교수님께서 대답해 주시면 좋겠네요. “인간이 환경에 얼마나 피해를 주었는지 회개하게 되며 하나님을 더 믿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씀 전해주셨는데요,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세계를 돌보는 데에 과학자로서 어떤 정보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김 준 교수

성경적 원칙에서 찾는 대안

- 현재 붕괴하고 있는 사회-생태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할 기술적인 해결 방안은 존재하지 않고 또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 과학 및 시스템과학에서는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서 다섯 가지에 주목하고 있는데, “비전의 엔지니어링 네트워킹 진실 말하기 학습/배움 사랑하는 것입니다. 놀라셨죠? 너무나 성경적이라서! 감사하게도 과학적 원리가 성경적 원리에 전혀 어긋나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적 원칙을 따라 살아가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바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 황진숙

다음은 자녀를 가진 성도님에게서 온 말씀입니다. “아이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무엇인지, 기독교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끌어주는 중요성을 체감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의석 교수님께서 먼저 대답해 주시겠어요?

 

김의석 교수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설명 이웃사랑의 적용

이번 코로나19는 어린이들에게는 아직 의학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어렵고, 밀접 접촉도 흔하므로 바이러스의 전파에 취약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새로운 감염병이 생겨났는데, 당분간 치료제도 예방주사도 세상에 없으므로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함부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으며 마스크를 잘 써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이 바이러스가 많이 퍼지면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등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게 되어 현재는 학교나 교회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마음껏 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설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참아야 하고, 마스크처럼 불편한 것을 계속 써야 하는 것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키는 것임을 이해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 황진숙 이현모 교수님께서도 대답을 이어가 주시죠.

이현모 교수

신앙으로 변화된 삶의 영향력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웃사랑

신앙의 핵심은 교리가 아니라 그 교리로 인해 변화된 삶의 영향력입니다. 그래서 신앙을 가진 자녀들에게 우리가 강조해야 할 것은 이런 위기 가운데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해 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생각하게 해 보는 것입니다. 김의석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예수님의 가르침이라고 말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더 나아가서 친구 중 소외된 친구나 주변의 어려운 사람에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도울 방법을 함께 의논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친한 친구가 아닌 친구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혹은 필요한 물건을 드러나지 않게 몰래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는 삶을 함께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사회 황진숙

앞으로 교회의 최우선 과제를 묻는 말에 많은 성도 분들이 차세대 예배와 가정예배의 정립을 답해 주셨는데요, 이처럼 다음 세대를 위해 성도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김윤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김 윤 박사

디지털 세상으로 확장된 신앙관

이미 현재 기독교 성도 분 중에선 본인이 “Digital Native”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그 다음 세대는 “AI Native”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을 교회 예배당에서 가정으로, 일요일에서 매일매일로, 아날로 그 세상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확장해서 설계하고, 실행하고 또 전파해 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지털 세상에 대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담대히 구하고, 그 공간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지혜를 간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 질문 한갑수 성도님.  저는 서울에 살다가 약 5년전에 근교로 이사를 했습니다.

선교도 그렇고 도시 중심의 사회인데 코로나 19 이후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도시 중심의 사회가 될지 변화가 있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김준 교수님 답변 : 앞으로도 도시 중심으로 발전이 이루어 질 것 이라는 것은 명확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무리 도시 중심이 된다 하더라도 농촌없는 도시 없고 도시 없는 농촌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 경계는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도시와 농촌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 질문 대학청년부에 소속된 공민지 성도라고 합니다. 저는 선교 사역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선교사님들에게도 위기가 있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선교라고 하면 그 핵심이 대면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코로나 19 이후의 상황은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선교에 있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선교에 있어서 거리의 개념이 없어진다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선교는 선교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1, 2, 3기하는 시기를 거치면서 지리적인 개념으로 해변이냐? 내지냐? 미전도 종족을 찾아가는냐? 이런 지리적 배경을 개념으로 해 왔습니다. 이미 이런 배경의 선교 시대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고 우리는 앞으로 제4기 선교의 시기를 맞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 예측이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나타남으로 이 시기가 우리가 예측을 못할 만큼 빨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가 모든 방향에서 모든 방향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말을 우리가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 것은 그렇다면 우리가 선교사를 보내지 않아도 되는냐? 결코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현장에 선교사는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인격적인 접촉이 없이는 교회가 세워지거나 복음이 뿌리 내리지를 못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디지탈 기계를 통하여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선교는 꼭 인격적인 접촉이 있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현장 선교사의 필요는 여전히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 선교사가 하는 일 가운데 일부분인 주로 교육 부분이라든지 특히 신학교육이나 지도자양성 훈련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꼭 현장이 아닌 곳에서 이루어 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도전을 한다면 지금까지 우리 생각에 선교사와 나는 선교사가 아니야 라는 구분은 없어질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거리의 개념이 약화된다면 선교사와 선교사가 아닌 사람의 구분이 없어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선교에 동참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문제는 내가 어떤 형태로 얼마만큼 선교에 참여 할 수 있을거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내가 현장에 가야 할 인격적인 접촉과 소명이 있는 분은 준비하시고 현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내가 그런 소명이 없다고 해서 그냥 소위 말하는 보내는 선교사로 주저 않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내가 이 한국 땅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선교의 기회들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아신다면 역시 선교에 동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 성도와 교회를 향한 실제적 메시지

사회 황진숙

위기 속에서 만난 하나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성도가 어떻게 이 위기를 돌파하는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는지 참 중요한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도와 교회를 향한 제안

이를 위해 이론적인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성도와 교회를 향한 실제적인 제안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준 교수님의 말씀부터 들어볼까요?

 

김 준 교수

자막(현장 모니터용,별도 첨부) 구체적인 실천 목표

교회는 변화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하나님 주신 비전을 따라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며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로서는 선교 비전을 성취해 나가고, 이와 동시에 과학공동체와 UN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s)’(*자막)를 나누고 싶습니다.

빈곤 퇴치부터 지구촌 협력 확대까지, 이 비전과 목표는 교회, 성도들과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창조 세계를 돌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구를 살리려는 17SDGs를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 교회 차원에서 성도들이 함께 담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선택,집중하여 이루어 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12번째 목표인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와 관련해서, 친환경 생산품을 선택하되 먹고 소비하고 일을 최소화하는 단순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회 황진숙 김의석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교회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요?

김의석 교수

의료 사역팀의 사례 이웃을 섬기기 위한 온라인 인프라 구축

해외 아웃 리치를 포함하여 대규모의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교회의 주요 사역들이 중단되어서는 안 되고, 새로운 방향과 방법으로 재조정을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제가 섬기고 있는 의료 사역팀인 CMN에 서는 이번 여름에 의료팀이 직접 선교지에 나가지 못하지만 여러 선교사님께 필수 의약품 박스를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더욱 취약하고 소외될 가능성이 큰 노인층,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정, 차상위계 층의 어린이 등에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인프라 구축과 교육지원, 온라인 상담 등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 황진숙

디지털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떤 방향, 어떤 키워드를 갖고 나아가야 할까요,김윤 박사님?

김 윤 박사

뉴노멀 선교 디지털 세상 안에서의 힐링 시공간을 초월한 공동체

교회도 디지털 세상으로 들어가 그 안에 거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갈망하고 예수님을 만나 영생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가지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첫째는 뉴노멀 선교입니다. 오디오 성경을 1,000개 이상의 언어로 배포하는 사역자께서 AI 를 이용해 사역을 확장할 꿈을 꾸는 것처럼 다양한 전략이 개발될 것입니다.

둘째는 디지털 세상 안에서의 힐링입니다. 이번 n번 방 사태에서 알 수 있듯, 디지털 세상은 이미 영적 전쟁터가 되어 있는데, 여기서 이기기 위한 기술적 도구들을 지혜롭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은 시공간을 초월한 Koinonia 공동체입니다. 지금 교회가 당면한 어려움 중 하나는 성도들 개개인의 삶에 대해 아는 것이 적다는 것입니다. AI 를 이용해 성도들의 다양한 배경, 성향이나 관심, 고민 그리고 영적 상황이나 갈망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리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어 교회의 여러 사역에 사용할 수 있다면 교회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회 황진숙

오늘 이 세미나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앞으로의 신앙생활을 준비하기 위함인데요,

이현모 교수님께도 듣고 싶습니다.

 

이현모 교수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기 지속적인 이웃사랑 선교사님과의 팀워크

코로나 팬데믹은 뜻밖에도 우리의 고착화된 부분들을 가차 없이 붕괴시키는 힘을 발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기회에 교회의 본질이고 사명인 구원받은 자들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고 도전하는 일이 강화되면 좋겠습니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 행할 수 있는 사랑은 없습니다. 구체적으론 좀 역설적이지만 이 위기 가운데 그래도 생활이 안정적인 교인들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헌금에 참여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우리 사회의 약자들, 경제적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재분배하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주목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 탈북자들, 소년 소녀 가장들, 독거노인들, 운영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조용히 나누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세계 복음화를 성취하는 최선의 길은 모든 교회의 모든 성도가 모든 기회에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디지털 세계가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선교에 참여할 기회들을 열어주게 될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인격적 접촉을 하며 사역하는 선교사분들과 팀워크를 이루어서 지금 여기서 행할 부분에 적극적 으로 동참하게 되길 바랍니다

 

(5) 사회자 멘트

사회 황진숙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며 낮아진 자세로 마음을 모으고, 목소리와 생각을 모아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이재훈 목사님 소개

이 시간의 마무리는 이어지는 이재훈 목사님의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가장 듣고 싶은 그 이야기까지 놓치지 말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이 시간을 준비해주신 김의석 교수님, 김준 교수님, 이현모 교수님, 김윤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각자 계시 곳에서 박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귀한 시간 저도 들으면서 무릎을 치면서 깊이 공감하는 너무나 값진 내용이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모양이든지 우리가 좀 더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말씀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많아서 정리를 못하고 그냥 올라 왔습니다. 요즘은 늘 코로나 이후의 목회에 대해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본질을 지키면서도 어떻게 변화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인가? 늘 하루를 시작 할 때 떠오르는 생각들이 그런 생각들이고 기도 할 때 말씀을 볼 때에도 그런 생각이 분명히 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저희 온누리교회가 그 동안 끊임없는 변화 속에 지난 35년간을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왔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활동으로서의 프로그램으로서의 성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본질 또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 온누리교회에 처음 온 성도들도 아웃리치에 따라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헌신하게하고 기쁨으로 참여하게 되는 그러한 보이지 않는 성령의 흐름들의 역사가 온누리교회 중심에 있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때로 묵상과 돌봄 나눔이 부족했어도 이런 큰 흐름 속에 온누리교회가 흘러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해외여행 자체가 막혀서 이동마저 어려워지고 선교사님의 활동마저 어려워지는 이러한 시대에 교회의 선교는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현모 교수님께서 정말 귀한 말씀 많이 주셨는데 저는 사도행전적으로 돌아가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공의회는 교회의 Paradigm을 바꾸는 것이고 이는 작은 변화가 아니고 엄청난 변화입니다. 지금 우리가 격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서 격는 변화와 같은 변화입니다. 율법으로부터 자유하게 되고 복음을 이방에 전하게 되는 성경적인

유대인의 시각에서 보면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겠습니까? 1,000년 이상을 익숙해 있던 율법을 중심으로 그들의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고 삶의 습관 여러 가지 익숙한 것을 지켜야만 된다는 신앙의 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것 다 상관이 없다고 말했을 때 얼마나 허무했을까? 그래서 여러 서신서나 사도행전의 역사는 복음이 이방인에게 엄청나게 확산됨과 동시에 유대인의 관점에서는 엄청나고 급격한 변화를 받아 들여야 하는 역사 였다. 그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운지 아직도 유대인들 가운데 믿는 영혼이 적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코로나가 가져 온 이 시대적 상황에 이제는 변화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기를 부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변화된 세상에 살고 있는데 마치 변화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살고 있으면 Corona Blue라고 하는 정신적인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변화되어야 하는가? 안전하게 잘 살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듯이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 속에서 변화를 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어떤 성도님께서 아웃리치를 못 가게 되면 어떻게 합니까? 질문했는데 저는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교지를 우리 대한민국에 보내 주셨다. 25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들 이주민들 우리는 벌써 몇 년 전부터 국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중요하다 중요하다 해서 나름대로 애써서 M센타도 세우고, 김포, 화성, 평택, 남양주 등지에 M센타를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어서 이전처럼 Out-Reach가 회복되기 전에는 국내에 와 있는 이주민들이 우리의 선교지라는 생각으로 전심전력으로 이주민 선교에 전력투구를 하면 되는 것이다. Out-Reach를 못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옮겨주신 선교지에 우리가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우리가 해야 할 일 사역을 찾아서 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이 시대에 선교적 교회로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가 가져 온 이 시대적 상황에 이제는 변화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기를 부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변화된 세상에 살고 있는데 마치 변화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살고 있으면 Corona Blue라고 하는 정신적인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변화되어야 하는가? 안전하게 잘 살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듯이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 속에서 변화를 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어떤 성도님께서 아웃리치를 못 가게 되면 어떻게 합니까? 질문했는데 저는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교지를 우리 대한민국에 보내 주셨다. 25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들 이주민들 우리는 벌써 몇 년 전부터 국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중요하다 중요하다 해서 나름대로 애써서 M센타도 세우고, 김포, 화성, 평택, 남양주 등지에 M센타를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어서 이전처럼 Out-Reach가 회복되기 전에는 국내에 와 있는 이주민들이 우리의 선교지라는 생각으로 전심전력으로 이주민 선교에 전력투구를 하면 되는 것이다. Out-Reach를 못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옮겨주신 선교지에 우리가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우리가 해야 할 일 사역을 찾아서 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이 시대에 선교적 교회로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교육에 대해서는 제가 지난 몇 주 동안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업체를 찾으면서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녀들이 예배당에 나오지 못하는데 TV를 보아서는 틀림없이 여러 오락 프로그램과 비교가 안 되고 게임과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한 5분 보다가 재미없다고 다른데 가버리고 붙잡아 둘 수가 없는 어린 자녀들 저희가 어렸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우리 자녀들 보고 너희들은 왜 그러냐? 라고 말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자녀들을 어떻게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 시킬 수 있을까? 결국은 VR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VR로 예배를 함께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가 알아보았더니 아직은 그 오랜 시간을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참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언젠가는 이러한 시대가 계속된다면 특별히 믿지 않는 우리 청소년 자녀들, 노약자, 누워계시는 분들, 병원에 누워서 사실은 CGN-TV도 볼 수 없고, 핸드폰도 들 수 없는 그런 분들을 어떻게 예배에 참여 할 수 없을까? 결국은 VR이라는 발전된 기술을 통해서 마치 이 예배당에 있는 것처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디지털 기술도 분명히 실제적 경험을 도와주는 기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런 기술의 발전이 분명히 이루어지도록 교회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채택하고 선교적 도구로 활용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꿈이 생겼습니다. Bible Experience 성경의 여러 스토리들을 VR 기기로 5분 이내로 여러 스토리들을 만들어서 학습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순 예배도 VR 기기를 통해서 만든다면 서로 다른 나라의 지역에 있는 분들도 성경의 스토리에서 함께 참여하는 그런 성경공부 이것이 우리 자녀들이 지금 VR이나 AR(현실공간)을 통해서 게임이나 엔터테인에 몰두하고 있는 자녀들을 도리어 복음 전하는 도구로 사용 할 수 있는 적극적 활용이 반듯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이런 영역까지 포함해서 교회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런 기술의 채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영성이기 때문에 결국 QT, 일대일, 그리고 소 그룹으로 만나는 그것이 우리의 영성을 지탱해 주는 소중한 Backbone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정부는 교회 안에 소모임을 하지 말라고 했고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울분이 터져서 항의하고 싶고 그런 안타까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1차적으로 그것이 우리의 안전을 위한 것이기에 우리는 지켜야 되고 사실 온누리교회는 공적인 예배 이외에 소 모임이나 여러 가지 순 예배에도 다 화상으로 드리고 있고 또 분명히 합리적이지 않은 조치는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알리고 때로는 항의해서 고칠 수 있으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것은 코로나가 오기 전에 CGN-TV와 함께 제 마음속에 있던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Digital Media Library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가 오리라고 생각지 못했습니다. 2천년대 초반부터 모든 성도들에게 가장 적합한 영상 콘텐츠를 어떻게 제공하고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꿈을 가졌었는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등장함으로서 이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CGN-TV에 많은 영상 콘텐츠 또 온누리교회뿐만이 아니라 여러 복음적이고 건강한 교회들의 영상 콘테츠들을 성도들과 연결해 주는 것이지요.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보고 있지만 유튜브의 가장 큰 약점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입니다. 개인의 Preference에 따라서 그 쪽을 강화시키는 그게 어찌 보면 이 사회가 너무 편향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이런 것이 유튜브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20대의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에 영상에 한번 클릭이 되면 계속 그쪽으로 영상을 보기 때문에 분별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모든 부분 개인의 신앙적인 치우침 또 그 정보를 그대로 Sorting 할 수 없는 그런 분들이 여과 없이 듣게 되는 그런 부분 그래서 유튜브 상에 저에 대한 유언비어 가짜뉴스도 저도 모르게 많이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이런 것들이 교계도 혼란하게 하고 있어서 반듯이 영상을 건강하게 Sorting해주고 그리고 교회가 체계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Media Library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실 2년 전부터 CGN-TV가 착수를 해서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제 거의 막바지에 왔습니다. 그것은 4가지 C라는 단어로 표현 할 수 있는데 “ContentsCloud에서 CareCommunity에서입니다.

모든 교육 컨텐츠는 모든 교회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교육, 양육, 컨텐츠 Cloud에서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는 Platform을 만드는 것입니다. Care 돌봄은 Community에서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소규모 교회나 개척 교회의 단점이 무엇인가 하면 제대로 된 양육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본인이 가르치는 내용만으로 배워야 한다는 그 장벽이 우리 성도들의 풍성한 영의 양식 컨텐츠를 공급받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것을 뛰어넘게 해 줄 수 있는 건강한 양육 콘텐츠들을 CGN-TVMedia Library를 통하여 구축해 주고 각 교회와 성도들이 그것을 통해서 AI기술과 접속해서 본인의 신앙을 진단해 주고 진단된 평가에 가장 적합한 영상들을 제공해 주고 그것을 교회는 커리큐럼화해서 활성화하고 여러 리더십을 세우거나 평가하는데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양육 시스템을 CGN이 꿈꾸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도 해 주시고 Post Corona 이후에 한국 교회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그런 양육 플렛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어느 한 교회의 성장이다 한 교회의 발전이다 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현모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가장 새로운 일은 본질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교회는 성장했다 발전했다 프로그램이 많다라고 했던 것이 지금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영상을 골라 보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집 아래 층에 다른 교회 장로님이 살고 계신데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우리 교회 예배를 안 드린다 라고 그래서 영상으로 다른 교회 성도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야단치겠습니까? 그건 우리 모두가 함께 좋은 콘텐츠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더 안내해 주고 장려해 주고 더 나아가서 이제는 우리가 올바른 돌봄과 올바른 컨텐츠로 한국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래서 저는 요즘 여러 목사님들과의 만남에서 우리가 양육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고 교회의 벽을 넘어서 함께 공유하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제가 Media Library에 동참 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휴된 교회들은 온누리교회의 성도들도 타 교회의 목사님의 강의를 들어도 학점이 인정이 되고 서로 선택해서 나눌 수 있는 그런 교회의 벽을 뛰어 넘는 양육 컨테츠로 이런 것들이 이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교회의 벽을 뛰어 넘어서 ContentsCloud에서 함께 공유하고 CareCommunity에서 함께 돌봄을 받는 그런 시대로의 전환을 이제 우리가 맞이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무리하려고 나왔는데 제가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의 중심에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라 원리들을 들여다 보면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앞으로 온누리 교회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 할 때에 성도님들이 익숙한 어떤 전통과 습관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함께 따라주신다면 어떻게 보면 실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교회든지 실험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약을 만들때에도 임상 실험을 해야 안전하게 쓸수 있는 것처럼 우리 온누리교회가 이런 실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교회를 위하여 온누리교회가 임상 실험이 되자. 아멘이십니까? 특별히 장로님들 아멘 이십니까? 하하하 (아멘)

임상 실험터가 되어서 또 새롭게 시도해 보고 안 된다면 또 새롭게 시도해서 한국 교회가 안전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되자 하는 것을 제 마무리 발언으로 드리겠습니다.

제가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뉴노멀, 더 넥스트 라는 주제로 우리 성도님들로부터 함께 생각과 지혜를 나누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마음을 나누는 귀한 기회를 두 차례에 걸쳐서 마쳤습니다.

이 짧은 시간 우리가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했지만 또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자 엎드릴 때 하나님게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온누리교회 뿐만이 아니라 한국 교회가 어떤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변화해서 이끌어가며

또 대한민국을 살리며 세계 선교에 주역이 되어 쓰임받는 한국 교회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지난 3개월 동안 온누리교회가 지나 온 여정들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성도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희가 과정을 진행 했습니다.

5월에는 순 모임이라는 형태를 통해서도, 설문지의 조사를 통해서, 웹 세미나를 통해서,

설문에 참석해 주신 24,000명이 넘는 성도 여러분, 두 번에 걸친 웹 세미나에도 수 천명이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모임이 되도록 준비해 주신 온누리교회 당회와 만장일치로 결정해 주신 운영 당회, 미래 위원회, 여러 모양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2차 미래준비 세미나 더 넥스트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