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프로젝트[4] 어디에서 예수를 찾는가? (눅2:41~52)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은 가정의 [신앙문화]를 세우는 4번째 시간입니다.
자녀들이 성장하려면, ①지적인 성장도 필요하고, ②신체적인 성장도 필요하고,
③정서적인 성장도 필요하지만, ④영적인 성장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자녀들이 교회에 가지 못하므로,
[가정]이 [교회]가 되어, [부모]가 [교사]가 되어,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은 자녀를 [전 인격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교사]가 되어, [가정]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알고, 거기서 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종교이든, 살아계신 분의 인격에 기초한 종교는 없습니다.
다른 종교는 지도자의 말이나, 경전에 의해 존재하지만,
그러나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있는 [십자가의 신앙]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역사 속에 잠시 계셨다“가 지금은 사라진 사람이 아니고,
그 분이 내 안에서 살아계셔서, ”지금도 나를 움직이고 있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피상적인 내용을 알면서, 마치 ”예수님을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등록하고 종교적 예식에 참여하면, “나는 당연히 그리스도인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배당 건물 앞에 [교회] 간판만 붙이면, [교회]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또 “성경지식을 몇 가지 안다“고, 기독교인이 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을 양육했던 육신의 부모이신 [요셉 부부]에게도,
예수님이 ”참된 진리의 하나님“ 인 것을 모르고, 피상적인 모습만 보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의 내용이 나오는데, [소년 예수]의 모습을 살펴보고,
마리아의 <자녀교육의 원리>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나이가 12살이 되었을 때, 벌어진 일입니다.
유월절의 절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린 예수가 “그 길에 없다”는 것을 부모가 발견합니다.
그래서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서, 예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2살 소년이니까,
▶[인지 능력]이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어린 예수]는 스스로 분별할 수 있는 나이이니까, 길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예루살렘 성전 안에 더 남아 있겠다.“는 의지를 가졌고,
”무엇인가 얘기하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뭡니까?
[요셉과 마리아]는 [내 자식]이라는 [육신적 관계]만 생각하고 있지만,
”[어린 예수]가 누구인지?“를 잠시 동안 잊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예수님의 부모님인 [요셉 부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천사가 한 얘기를 잠시 잊어버리고, [육신의 자녀]로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6절 말씀을 보면, ”3일이 지나서야 그들은 성전 뜰에서 예수를 찾게 됐습니다.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있었습니다.“(눅2:46)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때를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로,
애굽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유대인에게는 중요한 명절이므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와서 온통 북적거리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3일 만에 찾게 된 것입니다.
부모님은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이것은 예수님의 임재에 대한 [영적인 의미]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스펄 전 목사님은 “교회라고 당연히 예수님이 임재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합니다.
겉으로는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만, 예수님이 없는 교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임재의 약속]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어린 예수]는 율법학자들과 랍비들과 질문하고, 대답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12살 나이에 맞는 [의구심]과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본인이 학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 예수]는 [궁금함]이 많이 있었을 것이고,
“[랍비]가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선생님이여, 율법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데---”,
▶그건 무슨 뜻입니까?”라고 정확하게 찍어서 질문 하니까,
율법학자들도 그를 예사로운 사람으로 보지 않았던 것이고,
그래서 율법학자들은 [어린 예수]가 기특하여, 잘 대답해 주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러나 요셉 부부가 [어린 예수]를 찾고 나서, “그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얘야, 왜 우리에게 이렇게 했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얼마나 걱정하여 찾았는지 모른다.”(눅2:48)
실제로 [마리아]의 마음은 “내가 얼마나 너를 찾았는지, 아느냐?“라고 책망했고,
자식을 잃어버리고, 3일 동안 찾고 다녔으니, 얼마나 놀랬을까요?
[요셉부부]도 천사가 전해 준 말은 기억하지만,
오래 같이 살다보니, [마리아]도 그걸 잠시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육신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며, [육신의 아들]로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정이 뚝 떨어지는 말인데,
실제로 [예수님의 의도]는 인간적인 정을 떼려는 의도가 있는 말씀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적인 자녀 이전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십자가)을 완수해야 하겠기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부모님은 상처를 받았을 거예요.
보통 아이들 같으면, ”엄마, 내가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라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라고 질문하니, [요셉부부]는 깜짝 놀란 것입니다.
부모는 [인간적인 말]을 듣고 싶었는데, 오히려 [12살 아이]가 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어요.
예수님의 대답은 불순종하는 말 같지만, 이제는 제가 어린 아이가 아니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아가 부모에게 하는 첫 말씀입니다.
그래서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십니까?“라고 대답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마땅히]라는 말을 덧 붙이셨습니다.
[어린 예수]는 ”마땅히“ 자기가 할 일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어린 예수]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예수님처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원문에는 [집]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내 아버지 안에“(In My Father's)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이 말은 장소적인 의미보다도, ”아버지에 속한 곳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12살이지만, 부모님을 교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육신의 부모]가 “아버지의 뜻을 따르려는 저를 간섭하시면 안 된다.“는 의도입니다.
그때 까지, 육신의 부모는 어린 예수가 자신의 자녀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르려는 어린 예수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요셉과 마리아]가 유월절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린 예수를 잃어버린 것처럼,
우리도 신앙생활 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교회의 간판만 있다“고, 우리들이 [아버지의 뜻]에 따르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버지의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와 동일한 성장의 과정을 거친 분이므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 [참된 하나님]이고, [참된 사람] 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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