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8일 (월) 기도문

온 맘 다해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예배합니다.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사랑합니다.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1. 북한의 코로나 감염 상황이 확산되지 않게 막아 주소서
북한의 코로나 상황은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영양 결핍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
진단키트 등 제대로 된 의료장비가 없는 북한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국제사회가 코로나 방역 물품을 지원하게 하소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정치범 수용소에 유입되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미 허약해진 상태인 10만 수감자들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살펴주옵소서.

국제적 여론을 일으켜 수용소에 구금돼있는 사람들을 돌보게 하시고
더 넓은 공동체 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게 하소서.

주님께 피하여 나아오는 자를 외면치 아니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북한 땅 가운데 나타내어 주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2.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중국과의 국경 봉쇄로 인해 경제 침체와 물가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지하교회 성도들이 자유롭게 예수 믿고 기도할 수 있는 복음통일이 될 때까지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신앙 때문에 구금된 성도들의 원통함을 풀어주사 생명을 속량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압제하는 북한 정권을 심판하여 주시고
포악과 겁탈을 멈추고 정의와 공의가 시행되게 하소서.

북한의 모든 영혼들이 주님만 섬기는 그 날이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 교회가 통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북한 동포들을 외면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중국으로 팔려 가는 북한 여인들의 고통과 지하에서 예배하는 성도들과,
억류된 선교사님들과 북송된 탈북민들의 고통을 돌아보소서
교회마다 나라와 북한을 위한 기도가 일어나게 하소서.

비핵화만큼 시급한 탈북자 강제북송과 북한 주민 인권 개선을 위해
교회가 지속적으로 소리를 내게 하소서 .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있는 성도들을 돌아보소서.

찬양과 말씀을 공개적으로 나누지 못해도
서로의 눈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드리는 침묵의 예배를 받아주소서.

북한 땅과 북한의 영혼들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과 교회가 연합합니다
그들을 마음에 품고, 그들을 위해 부르짖으며 그들이 자유케 되기를 소원합니다.

평화통일을 이루어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복음을 그들도 누리게 하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그들도 드리게 하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