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7일 기도문

나라를 위한 목회자의 기도
2020. 03. 17 (화)

이 땅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나라를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백성을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간구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교만하게 살았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거룩한 얼굴을 찾음으로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회복되게 하소서

크고 두려우신 주님,
어려운 이때 인간의 무지함과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때 보다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상황을 크게 여기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크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다스리는 보좌 앞에서 더 엎드리게 하시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
민족의 죄악을 나의 죄로 여기고 자복했던 느헤미야 기도처럼,
영혼과 육신의 연약함을 아뢰며 통회했던 히스기야 기도처럼,
땅과 백성이 주의 축복 안에 있기를 간구했던 솔로몬의 기도처럼.
그들의 기도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사 역사하여 주옵소서

능력의 주님,
사랑하는 백성들의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여주시고
몸과 마음에 면역기능을 더하여 생명의 능력으로 강건케 하옵소서.
각 가정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가정 예배가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예배되게 하옵소서
“예배드림이 기쁩니다”라는 고백이 모든 가정마다, 교회마다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때에 믿음의 유산을 나누는 가정들이 넘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초대교회가 경험했던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도록
우리에게 임하여 주소서.
뿐만 아니라 다시금 함께 모여 드리는 공예배 또한 고대합니다.
성도들이 모여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우리의 피난처 되신 주님,
어린 자녀들을 주님의 날개 아래 감싸주시고, 군대의 장병들,
해외에서 거주하는 주의 자녀들을 보호해 주옵소서.
또한 타국에서 나그네로 이 땅에 와 있는 이주민들의 삶을 지켜주소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의 공급하심과 채우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치유의 주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기를 바랍니다.
속히 바이러스 치료법과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게 하옵소서.
전 세계에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감염자들과 가족들을 쾌유하게 하소서
돕는 각 기관들, 의료진들, 봉사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사
강건케 하옵소서. 주님 주시는 지혜로 치유법과 예방법이
하루빨리 이 땅에 개발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주권자 되신 주님
밤이 오면, 아침이 옵니다. 겨울이 오면 봄이 오는 줄 압니다.
이 끝이 없을 것 같은 어려운 시간도 지나갈 줄 믿습니다.
온 맘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따라가게 하소서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을 사람들에게 선포하게 하소서
그러므로 주 안에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충만케 하소서

그렇게 역사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경남 목사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