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40일 기도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마6:9-10) 2019.10.1

다이나마이트2 2019. 10. 2. 09:26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마6:9-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은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늘 이른 새벽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차지도 덥지도 않는 미지근한 신앙을 나무라셨습니다.

여기서 미지근하다는 것은 [갈망]이 없고, [열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만나고자 하는 [열망]이 없기 때문에, 미지근해 지는 것입니다.

 

▶왜 우리의 신앙이 미지근해 집니까?

주님을 가까이 대하지 않고, 늘 주님을 문 밖에서 기다리게 만드니까 그런 것입니다.

 

[주기도문]의 가운데 글자인 [기도]라는 말을 빼면, [주문]이 됩니다.

[주기도문]을 기계적으로 외우거나 주문처럼외우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뜻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나님을 찾는 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기도하고 싶다는 마음은 하나님이 오셨기때문이고, ”내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도]하나님이 우리를 만나려는 욕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문에 문고리가 문안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문 안에 있는 문고리를 열어야합니다.

 

▶예수님이 [주기도문]에서 강조하는 두 번째 기도는 마태복음 610절에 나오는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주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6:10)

이 세 가지의 기도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중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1) 첫 번째 간구는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고”라는 간구입니다.

 

오늘의 말씀과 같이,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주의 나라가 임하면,

주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유지하는 길이 먼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포로로 끌려갔습니까?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렵 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라.“는 것은 거룩하지 않은데,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룩하게 유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만들라는 게 아닙니다.

거룩함이 부족해서 우리의 기도로 거룩하게 만드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구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더럽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거룩]구별되다또는 완전히 다르다는 의미이니까,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하나님은 가까이 할 수 없다는 의미인데,

세상 사람들이 그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에 심판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해진 하나님의 이름이, “다시 거룩하게 여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기도하라는 이유입니다.

 

(2) 두 번째 간구는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이 기도의 내용은 세상이 더렵혀져 있기에, “회개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밖에 있기 때문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드리며, 이 기도가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개인적인 나라가 아니라, 민족 전체에 걸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가정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져야 하고,

교회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하듯이, 나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왜, 주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까?

그것은 수많은 영혼에게 이런 기도가 응답되어, 삶으로 나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악한 정치 지도자들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우상화하기 위해,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북한 같은 경우 나라의 질서와 법이 있지만, 그것이 자기의 [우상화]가 먼저이므로, 교회를 핍박하고,

교회를 말살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가 임하면, 불의와 탐욕으로 통치한 나라는 설 땅이 없어지므로,

미리 싹을 없애기 위해서, 두 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을 다 죽인 것입니다.

 

▶헤롯이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두 살 이하의 어린 아기를 모두 죽이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왜, 그런 끔찍한 명령을 내렸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권력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지요.

 

주님의 나라가 임하면, 세상의 권세는 위협받으니까, 중국과 같이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역사를 보아도 세상에서 존재하던 로마 제국이나, 페르시아 제국들이

자신이 모든 권세를 가졌다고 착각하고 있었지만, 모두 다 사라졌습니다.

 

바벨론 제국도 세계의 중심이었지만, 한 순간에 사라졌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에 반하는 나라는 어느 한 순간에 없어집니다.

 

세상의 질서로 통치한 나라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나라가 임하기를 바라고, 그런 기도를 하는 나라는 번성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역사가들은 무력으로 역사가 움직인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이런 일들에 순종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십니다.

저는 오늘, [기도문]을 읽으며, ”주님의 나라, 주에 뜻에 따르는 나라가 되기 위해,

더욱 더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기 위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너진 이스라엘이 거룩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재건하듯이,

이 기도문을 붙들고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이 민족에게도 주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나라도 곳곳이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 민족이 아버지의 뜻을 대적하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권세의 허무함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권세가 떠나가게 하옵소서.

 

(3)세 번째 간구는,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입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바란다. 는 간구입니다.

 

우리는 그 뜻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지만,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뜻이 하늘뿐만 아니라, 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까 이 땅에도 구원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3가지 간구는 서로 연결된 간구입니다. 그러니까

첫째로, “주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여, ”---

둘째로, “주의 나라가 임하게 되고”, ---

셋째로, “주의 뜻이 땅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가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거예요.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이루어가는 과정에, 우리를 끼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주의 뜻보다도 자기 나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기도, [주기도문]“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이 3가지 인데,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과정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과 닮은 존재로 만들어 가려고 하니,

우리는 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작은 예수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