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7가지 치명적인 죄(2) 시기 고전3:1~8) 2019.06.30

다이나마이트2 2019. 6. 30. 19:09

7가지 치명적인 죄(2) 시기 (고전3:1~8)             말씀: 이상준 목사님

 

"시기하는 마음은 인간의 영혼과 삶을 파괴하는 무서운 죄입니다.

오늘은 7가지 치명적인 죄의 두 번째 시간으로, [시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 첫째로, [시기]하는 마음은 “일그러진 삶”의 하나의 표현입니다.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는 모자르트에 대해서 다루지만,

실제로는 모차르트를 시기하는 살리에르 악장의 이야기입니다.

살르에르 악장은 자기와 모자르트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분노를 일으키고,

결국은 자살하고 끝이 납니다.

 

이런 증오심과 시기로 가득 찬 내용이 얼마나 인생을 무너뜨리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 나오는 [고린도 교회]성령이 넘치는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31절 말씀에서,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신령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말할 수 없어서, 육에 속한 사람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 들에게 말하듯이 말했습니다.”라고

고백했어요.

 

▶왜 바울이 “어린아이 같다“고 걱정을 합니까?

그것은 고린도 교회 안에 [시기와 다툼][분열]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도 영적인 크리스천이 있고, 또한 육적인 크리스천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공동체 안에서도 다툼과 분열이 존재하고, ”시기와 미움도 있다는 것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무서운 죄]입니다.

 

▶사람을 분열시키는 [시기심]이란 무엇입니까?

시기][열심]은 같은 단어이고, 동일한 개념입니다.

[시기]선한 열심이 아니고, ”악한 열심입니다.

올바른 열심이 아니고, ”잘못된 일그러진 열심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기]하는 것은 타오르는 불길과 같아서,

인정해 주고 싶은 마음이 분노처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우리의 옛말에,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기]하는 자의 특징은 남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는 내 안에 건강하지 못한 쓴 뿌리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사돈이 땅을 사면, 좋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격려해 주어야 하는데,

이런 [시기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 [시기]는 결과적으로 [분쟁]까지 갑니다.

 

한국은 집단적인 시기심이 강한 민족이므로, ”니가 하면, 그럼 나도 하지.“라고 같이 움직이는 동참의 의식이 강한 민족이라, 그래서 그런지,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 되기도 하였어요.

 

서양 사람들은 누군가 장관에 지명되면, ”그는 어릴 때부터 탁월한 아이였어라고 동감을 표하지만,

한국 사람은 그 녀석은 어릴 적에 내 기방 모찌 였어,“라고 그 사람을 끌어 내린다고 합니다.

 

또 한국인은 평등주의가 강한데 비해서, ”시기심의 발로가 나타납니다.

한국 사회는 서로가 올라가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이 올라가면, 그 사람을 끌어 내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병리적 현상이 나타납니다.

 

(2) 두 번째로, [시기하는 마음]은 “분열“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말씀인, 고린도 전서 134-5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파 다어떤 사람은 나는 아볼로 파다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면 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여러분을 믿게 한 사역자들일 뿐입니다.

그들은 주께서 각각 맡겨 주신 대로 일할 뿐입니다.“(고전3:4-5)

 

고린도 교회가 여러 가지 분파로 분리되었는데, 바울 파, 아볼로 파, 게바 파(베드로 파) 라고 하다가, 심지어는 그리스도 파라고, 예수님을 끌어드리는 지경까지 이르렀어습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사역자들에게 줄을 서서, 45열되어, 손가락질을 받았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요즘의 한국 교회와 같이,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선한 일을 하더라도, 이와 같이 경쟁적으로 하면, 좋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경쟁심이 작동하면, 인격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 경쟁하면, 안됩니다.

큐티 사역자는 큐티가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면 안 됩니다.

일대일 사역이 중요하긴 해도, 영적인 자만심에 빠지면, 안 됩니다.

선교 사역자나 예배 사역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맡은 사역이 중요하긴 하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고 함께 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선은 악을 이겨야 하는데, 선을 악으로 전락 시키면, 이것은 상한 음식과 같이,

교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미에서 경쟁을 해도, 그런 사역은 하나님이 기쁘게 받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결국, “시기하는 마음이 있으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교회를 어렵게 만듭니다.

 

또 우리들이 가끔 사용하는 말인데, “우리 순이 최고다라는 말도 사용하면 안 됩니다.

그게 사실일 지라도, 본인의 입으로 말하면, 그건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 교회가 최고다라는 말도 실제로 그렇다고 해도, 다른 교회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해야지,

우리 입으로 하면, 결국 [다툼][분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시기심]은 하나님을 주목하지 않고, 사람을 주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내가 시기하는 사람이 있기에, 내 마음을 추종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시기하는 마음]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기심]은 당신 자신 만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도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어요.

내가 하나님의 안에서 행복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고린도 전서 134절 말씀에,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자랑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으며“(고전13:4)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사랑은 시기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시기하는 마음이 생기면, 바로 그 때,

즉시 멈춰야 합니다. 그 시기심으로 인하여 [다툼]이 일어나고, [분열]이 생깁니다.

 

이런 시기심이 생긴다.“는 것은 내 안에 내가 있는 게 아니라,

타인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그런 인물이 나오는데, 먼저 [요셉의 형들]입니다.

창세기 3711절말씀에, ”그의 형들은 요셉을 많이 질투했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가 한 말을 마음에 담아 두었습니다.“(37:11)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질투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요셉을 시기했어요.

요셉은 분명 형들 보다 탁월하니까, 형들의 시기심이 심해져서 부모를 원망하고,

동생을 노예로 팔아 버렸어요.

 

이런 [시기심]에 사로잡혀 있으면, 결코 일어설 수 없어요.

우리 인생을 올바로 이끄실 분은 오로지 [하나님] 뿐입니다.

 

(3)세 번째로, 우리는 [시기심]에서 ”신앙심”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6-8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 것입니다. 심는 사람과 물을

주는 사람은 하나며, 각각 자기의 수고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고전3:6-8)

 

▶여기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이나, 아볼로는 그냥 [사역자]들이고, 결국에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나무를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결국에 나무를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니까,

사역자에게 주목하지 말고, 생명을 주관하는 [하나님]에게 집중하라는 말씀입니다.

 

[시기심]은 사람에게 주목하는 마음이고, [열심]하나님에게 주목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움직이니까, 남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의 부르신 사명에 따라 살기 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사명에 따라 사십시오.

 

혹시 부르신 사명을 잘 모르면, [시기심]에 빠지게 됩니다.

[사울 왕]다윗에 대한 시기심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된 거예요.

 

이스라엘의 사울 왕의 몰락도 결국은 [시기심]에서 부터 시작되었어요.

사무엘상 188-9절 말씀을 보면, “사울은 이 노랫소리를 듣고, 몹시 불쾌해 화가 치밀었습니다.

속으로 다윗에게는 수만 명이라더니, 내게는 고작 수천 명뿐이라는 구나. 그가 더 가질 것은

이제 이 나라 밖에 더 있겠는가?“하며, 그 날 이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삼상18:8-9)

 

여기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다는 말은 사울이 시기심에 불타올라, 질투하였다는 말입니다. [시기와 질투] 때문에, 사울 왕은 망하게 되었고, 초라한 인생으로 전락하게 되었어요.

 

[시기심]자기를 비하하는 마음입니다.

[시기심]을 품으면, 내가 나를 낮추게 되어, 나를 버리게 만듭니다.

 

우리도 어떤 모임에 가면, 어떤 사람이 돋보이게 되면, 그 사람을 시기하게 되는데,

그렇게 비교하는 것이 [시기심]입니다.

 

▶그 사람이 높아지면, “왜 내가 [시기심]을 느껴야 합니까?”

상대가 잘 나서, 내가 화가 나는 것이 [시기심]입니다.

그것은 못 난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이니까,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고,

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나를 초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인정하세요.

 

어느 집에 초대되어, 그 집에 가보니, 그 집이 아름다우면, “집이 참 아름다 워요.”라고 인정하고,

거기서 끝내세요.

 

▶왜, 우리 집하고 비교하여, 열등감을 가지나요?

, 그 집의 아내가 아름다우면, “, 부인은 참 아름답네요.”라고 말해 드리고, 거기서 끝내세요.

, 우리 아내와 비교하여, 초라함을 느껴야 하나요?

 

우리 아내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고, 존귀한 인물이니,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이나 챙기세요. 한 마디로, 서로 비교하지 않아야

[시기심]도 생기지 않으니,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사세요.

 

사람과 비교하면, [시기심]이 생기니까, 우리는 오직 [하나님] 만 주목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만족을 느끼며 행복하게 사십시오.

 

이게 [진리] 이니까, [진리]는 취사선택하는 게 아니고,

[진리]는 아멘으로 그냥 받아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