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여호수아의 기도 (수10:8-14) 2019.3.10

다이나마이트2 2019. 3. 28. 23:38

여호수아의 기도 (수10:8-14)                                     말씀: 이상준 목사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온 백성들과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이 조약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조약>이었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원망을 샀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수아가 기도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외형적인 모습만을 보고 결정한 것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큰 실수를 범했어요.

 

이와 같이 "이스라엘과 기브온이 조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남부지방에 퍼지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가나안 지방에 같이 살던 다른 민족들이 같이 지내던 기브온 족속이 자기와 같은 민족인 가나안

족속을 배반하고, "이스라엘과 함께 조약을 맺었다."는 소문을 들으면서 흥분을 합니다.

 

다른 각도로 보면, 가나안 족속들의 형제인 기브온이 배신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기브온 족속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족속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기브온>과 전쟁을 일으킵니다.

 

[전쟁]은 참으로 묘한 전쟁입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이 조약은 속아서 맺은 조약이므로 한방 먹이고 싶은 상황인데,

거기에다 한 술 더 떠서 그 얄미운 기브온 족속이 연합군의 위협을 받고 있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여호수아 입장에서 보면, 가나안 지방의 자기들끼리 싸우면 너무나 잘 된 일인데.....

그래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동맹국이니까, 기브온은 <당연히 도와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기브온>을 도와줄 근거가 전혀 없어요.

어차피 가나안의 남부 지역을 공격해야 하는데, 자기들끼리 싸우면 여호수아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좋아지겠지만, 그래도 여호수아는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기브온을 도와주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여호수아는 인간적인 생각보다도 <믿음의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둘째, 여호수아는 감정대로 행동하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파병을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기브온과 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한 거예요.

여호수아는 마음속으로는 부글부글 했겠지만, 그들의 요청에 약속대로 이행했어요.

 

우리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흔히 벌어져요

그럴 때에는 절대로 <감정적인 판단>을 하지 마세요.

<인간적인 판단>으로 행동하지 말고, 약속에 근거해서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세요.

 

▶오늘은 여호수아의 기도를 통하여, 기도에 대한 5가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①첫째로, [기도]는 하나님의 확신이 내게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확실한 믿음입니다.

기도는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믿음이 흔들리지만, 하나님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그 분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왜 두려움에 빠집니까?

내가 그를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내가 그 사람을 책임진다.”고 생각을 하면 두렵지만,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 감당한다.“고 생각을 하면,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한다.”고 생각을 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사람은 절망을 하게 되고, 패닉에 빠지면, 미쳐 버립니다.

사람은 벼랑 끝에 몰려 버리면,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때가 되면, 절망합니다.

이런 통제 불능상태가 되면, 쉽게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더 이상 이런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을 하면,

그게 바로 통제 불능 상태인 것입니다.

 

폐쇄 공포증이나, 고소 공포증의 고통은 운신의 폭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상황을 통제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어떤 집사님은 분명히 주님 안에 거하는 분인데, ”나는 주님 안에 거하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 분에게 집사님은 반드시 주님 안에 거한다.”고 인정만 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그때서야, 안심이 되는지, [아멘]이라고 대답하십니다.

 

②두 번째로, [기도]는 골방에서 시작되지만, 현장에서 빛을 보는 것입니다.

9절을 읽으십시오.

그리하여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워 행군해 가서, 불시에 들이 닥쳤습니다.”(10:9)

 

눈감고 기도할 때에는 비전이 있었는데, 현장에 가보니, 현실 감각이 떨어집니다.

기도는 영적인 것이지만, 실제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니까,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고,

우리는 그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행동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언하지 않고, 현장에서 믿음이 생기게 만듭니다.

그래서 믿음은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에게 나아갈 때에도, 믿음이 있었으니까, 나아간 것이고,

다윗의 예리한 판단으로 물맷돌을 던지니까, 정통으로 골리앗에게 명중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신뢰하고, 약속을 믿고 나가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미국 중부 지방의 교회에서 비가 오지 않으니까, ”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어요.

그런 어린 소녀가 우산을 쓰고 왔기에, 어른 들이 비도 오지 않는데, 왜 우산을 쓰고 왔니?”라고 물으니까, “우리가 비가 오라고 기도하는데, “우산도 없이 기도하면, 비가 오나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럼, 누가 더 믿음이 있는 행동일까요?“

 

우리들의 믿음은 현실성이 떨어져요.

정말 믿음이 있다면,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기도]는 믿음을 향상시키는 힘이 있고, “실천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③세 번째로, [기도]는 내 인생의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10-1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살육하셨고, 길을 쫒아 그들을 치셨습니다.

여호와가 큰 우박을 내리셔서, 칼에 죽은 사람 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10:10-11)

 

10절에서, ”혼란에 빠졌고, 쫓아갔고, 죽였고, 치셨습니다.” 라는 동사가 나오는데,

▶그럼, 여기에서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그렇게 말하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주인공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혼란에 빠뜨렸고, 하나님이 쫓아갔고, 하나님이 살육하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치셨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사람이 우박에 맞아 죽을 수가 있습니까?

, 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박을 내려 심판하면, 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 주셨고, 보상해 주십니다.

우리의 능력보다도 더 크고, 더 많은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헌신한 것, 보다도 더 많은 축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과 가나안 족속인 연합군의 싸움이 아니고,

하나님이 이미 그것을 넘겨받아서, 이 전쟁은 <하나님이 개입한 전쟁>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 전쟁은 <하나님의 싸움>이고, <여호와의 심판>입니다.

 

▶여러분, 누가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내가 고민하는 것을 하나님도 함께 고민하도록 만드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 반대로, 누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일까요?

하나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자기만 중요하다고 우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문제><하나님의 문제>로 만들어 보세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모든 일을 하나님과 함께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과 기도하면서 상의해 보세요.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순종해 보세요.

그러면 내가 애써도 안 될 때는 하나님이 적접 해결해 주십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예요.

누군가 나에게 와서 의론하고 상의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분의 말씀에 관심을 갖고, 그 문제에 해결해 주려는 마음을 갖게 돼요.

 

사회생활의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리더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사고가 다릅니다.

조직의 리더가 원하는 방법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인정받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전투에서 크게 승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④네 번째로,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의 권세로 명령하는 것입니다.

12절에서, ”아모리 군대를 패하게 하여,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여호와께 기도하여,

<, 해야, 기브온에 그대로 멈춰라. ,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그대로 멈춰 있어라.”(10:12)

 

비록 밤새 잠도 못자고, 몸과 마음이 힘들었어도, 하나님이 인정받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여호수아는 자신감이 충만하여, 벅찬 가슴으로 <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여기서 <해와 달 보고, 여기에 그대로 멈춰 있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활동 없이 정지한다.”는 뜻으로, <아마도 태양이 멈추었다>는 말은 "개기일식"이거나,

추상적인 시 적인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그 대답은 창세기 11절을 믿는다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여호수아는 이런 기도를 했을까요?”라는 의문입니다.

그것은 여호수아는 이미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현상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이미 오래된 얘기이지만, 애굽에서 [출애굽]하면서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것을 본 사람이고,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 보다 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해가 멈추어 달라>고 기도를 했어요.

이것은 감히 그동안의 기적을 체험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이런 놀라운 기도는 우리의 人生에도 반드시 필요해요.

이런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이런 여호수아의 기도가 다른 백성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더 놀라운 것은

정말 그 기도를 한 후에, <해가 중천에 멈추었고, 낮이 계속되는 기적이 벌어졌다>는 거예요.

 

⑤다섯 번째로, [기도]는 나와 하나님이 한 팀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협상하는 게 아니고, 나와 하나님이 한 팀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 시대와 여호수아 시대에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모세 시대에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고, 하나님에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시대에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여, 하나님과 같은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놀라운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과 한편이 되어 나아갈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편이 되고, 하나님이; 내편이 되어 나를 이끌어 주옵소서.


모세 시대에는 하나님과 협상하는 마음으로 불순종하며 지냈지만,


여호수아 시대에 와서는 하나님과 한편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누가 <올바른 의의 왕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 되었으므로,

여러분의 人生에도 <해와 달이 멈추는 사건>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정리 : 천영무 장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