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7일 월요일
23. 성령의 치유와 회복/ 열왕기하5:9-14, 말씀: 이기원 목사님
오늘의 말씀은 나아만 장군의 나병이 치유를 받고,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나아만 장군은 왕의 신임이 두터운 군대의 사령관인데, 나병환자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열왕기 하 5장 1-5절을 보면,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를 찾아가는 장면이 자세히 나옵니다.
그가 전쟁 중에 여자 아이 종을 잡아 왔는데,
“자신의 병을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엘리사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병을 고치러 오는 사람이 이상하게도 요란하게 왕에게 드릴 편지와,
340 킬로그램의 금괴와 의복 10벌과, 자기 말과 전차를 이끌고 갔습니다,
이것은 세상에 좋은 것은 다 가져가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엘리사의 집에 도착하여 상황을 알아보니, 자기를 환영하지 않고, 사람을 시켜,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병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 줍니다.
그러자 나아만은 화가 나서 그 집을 떠나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그의 옆에 있던 나아만의 부하가 ”만일 그 예언자가 이 보다 더 어려운 일을 하라고 했다면, 장군은 그걸 하지 않았겠습니까?
어찌 그리 쉬운 일도 못하십니까?“라고 건의 하니까,
못 이기는 척하며, 나아만은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자,
정말로 엘리사의 말대로, 그의 살결이 어린아이처럼 되었습니다.
▶ 이 말씀에서 우리가 배우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첫째로, 치유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치유는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치유해 주십니다.
나아만은 고치는 방법까지 자기가 주체가 되어, 고침받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고쳐주십니다.
그걸 모르고, 나아만은 자기 생각한 대로, 고침받기를 원합니다.
치유의 주체는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치유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을 보면,
”그분은 말씀하셨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잘 듣고, 나 여호와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너희가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출15:26)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듣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하고, 주저합니다.
나는 아무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 저를 치료해 주세요.“라고 고백해야
하고, 나아만 장군과 같은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2. 두 번째로, 내 안에 있는 ”쓴 뿌리“는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나아만은 먼 거리에서 엘리사를 찾아 왔지만,
처음에는 자기 뜻대로 안 되니까, 화를 내고 돌아갔어요,
나아만은 군대 장관으로 호령하던 사람이니까,
자기만을 위해서, 안수하며 치료해 줄줄 알았는데,
그렇게 해 주지 않자, 분노를 일으키며, 돌아 섰어요.
이게 ”쓴 뿌리“가 있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쓴 뿌리“가 있는 사람은 자기에게 그런 ”쓴 뿌리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냅니다.
에베소서 4장 30-31절을 읽으십시오.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성령 안에서 구속하는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악독과 분노와 화내는 것과 고함치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내 버리십시오.”(엡4:30-31)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구원을 보증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악한 행실과 격정과, 분내는 일과, 말다툼과,
고함치는 일과 남을 비방하는 모든 나쁜 생각을 버리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불쌍히 여겨야 한다.”고 격려해 주면서, 쓴 뿌리“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 ”쓴 뿌리는 무엇입니까?
① 모든 악한 행실과 ② 격정과, ③ 분내는 일과, ④ 말다툼과,
⑤ 고함치는 일과 ⑥ 남을 비방하는 알과 모든 ⑦ 나쁜 생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쓴 뿌리를 버리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라“고 권합니다.
그래야 성령님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치유해 주십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쓴 뿌리를 버려야, 병을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경험한 일인데, 교회의 어떤 자매가 저만 보면,
훽 돌아서고, 피하고, 도망을 다닙니다.
그래서 하도 이상해서 물어 봤더니, ”제가 아버지에게 상처가 있는데,
목사님만 보면, 아버지 생각이 나고, 너무 닮아서, 심리학적으로 심리적 외상, 스트레스,
“트라우마에 걸려서 어쩔 수 없다.“는 대답입니다.
외곡 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순종할 수 없겠지요.
쓴 뿌리는 나를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나를 무너뜨려요.
나아만 장군도 엘리사의 말씀에 즉시 순종해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자기 고집을 앞세우고, 자기 방법을 내세웠어요.
저와 여러분 중에 그런 쓴 뿌리가 남아 있으면,
먼저 그것부터, 해결하고, 치유를 기다려야 합니다.
3. 세번째로, 전적으로 순종과 인내를 통해서, 병을 치유 할 수 있습니다.
▶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했을까요?
물로 씻는 ”정결 의식“을 통해서, ”병을 낫게 한다”는 유대의식으로,
그 행위에 따라, 온전한 순종과 인내를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그가 가진 상처로 인해,
“내가 군대 장관인데, 내가 더러운 요단 강에 가서 씻어야 하나?”
라고 투덜거리면서 순종하지 않았어요.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나 성령님은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를 유도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집을 떠나라?“고 명령 하실 때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나아만의 경우에도, 결국 그렇게 순종하면, 병이 낫게 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성령의 인도하심이고,
엘리사를 찾아오게 한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인데,
나아만은 그걸 모르고, 자기 방법만 고집 세우니까, 어려워지고, 시간만 가는 거예요.
때로는 우리의 생각보다도, 하나님께 의탁하고, 기도하다 보면, 하나의 방법이 생기는 법입니다.
결국, 나아만 장군은 요단 강에 가서 일곱 번 씻고 나서, 자기 몸이 깨끗해 졌어요.
”병 고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병을 고친 후에,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 병 고침 받은 후에, 나아만은 어떻게 살았나요?
15절을 함께 읽으십시오,“그러자 나아만과 그의 수행원들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시 돌아갔습니다.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 ”이제사 내가 이스라엘 외에 다른 어디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신의 종이 드리는 선물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왕하5:15)
▶ 여기서 “돌아갔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돌아갔다“는 말은 ”회개 했다“는 말입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에게 돌아갔다”는 말입니다.
[치유]는 짧은 시간에 일어나지만, [회복]은 긴 시간을 두고, 치유됩니다.
[치유]는 ”성령의 은사”이지만, [회복]은“성령의 열매”입니다.
[치유]받은 이후에, 하나님의 모습으로 변해야, 그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결국, 나아만은 “병 고침”을 받고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참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치유]를 넘어서서, [회복] 되기를 바라니까, 그가 “병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 17-18절을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열 명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명은 어디에 있느냐? 이 이방사람 말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되돌아 온 사람이 없단 말이냐?”(눅17:17-18)
열 명을 고쳐주었는데, ‘감사하다’고 돌아 온 사람은 한 명 뿐이니,
“이 이방인 말고, 돌아 온 사람이 없느냐?”라고 물으신 것은 서운해서 드린 말씀이 아니고,
우리가 회복 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뜻입니다.
▶ 우리에게 왜, 병을 고쳐주시나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의 이후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입니다.
▶ 회복은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4장 18-19절을 읽으십시오.
”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포로 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못 보는 사람들에게 다시 볼 수 있음을,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다.
주의 은혜의 해로 선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눅4:18-19)
예수님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사역한 것이 ”회복 사역“입니다.
[회복]은 이사야의 예언서와 같이,
①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② 마음 상한 자를 고치시고,
③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④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고,
⑤ 짓 눌린 사람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 [회복]이 무엇입니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회복“입니다.
치유의 과정에서,
”주님, 내가 낫고자 원하오니, 나를 고쳐 주세요, 내 안에는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제 병을 치료해 주세요. 저는 하나님의 영광 만을 위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회복]의 첫 단계는 ”은혜와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에 문제가 생기면, 첫 사랑을 기억하고, 서로 화해하고, 회복해야 합니다.
치유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안에 있는 쓴 뿌리를 제거하고, 순종하며, 기다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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