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관련

십자가의 길(VIA DOLOROSA) (2005)

다이나마이트2 2016. 10. 23. 23:37

 

 

8월 9일 다시 성전산으로 왔습니다. 아래 돔이있는 장소가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재물로 바치던 그런 장소이기도하고 이곳에 우리가 잘아는 솔로몬의 성전이 있었고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성소와 지성소도 이곳 어디엔가는 있겠지요. 정 동쪽에서 촬영했는데 반대편에는 유대인들이 날마다 통곡하는 통곡의 벽입니다. 이곳의 남쪽이 오펠광장입니다. 북쪽을 통해서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 있더군요

 

 

 

 

알 Asbat로 아랍어로 알려진 라이온스 게이트,  OLD CITY의 동쪽에 위치한 비아 돌로 로사의 시작을 표시합니다.Lions' gate는 동쪽에서 유일하게 열린 문입니다.

다마스커스 게이트 예루살렘의 올드 시티 정문입니다.

동정녀 마리아 탄생 장소

 

베데스다 연못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을 걸어 올라가면서 찬양하며 십자가를 묵상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까지 한 800M정도의 길입니다.

제1지점 (빌라도 법정)부터 가시관을 씌운곳, 십자가 지고 쓰러진곳, 마리아를 만난곳,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진곳, 예수님이 두번째 쓰러진 곳, 예루살렘아 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말씀하신 곳, 세번째로 쓰러진곳등 해서 14곳의 지점 들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진을 다 올리기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골목이 너무 좁았고 주위에 상인들이 너무 많아서 깊은 묵상은 안되더라구요.

어떤 분은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걸었다고 한 분도 있긴 있으시더군요.

이곳의 사제들은 고난주간에 무릎으로 기어서 이길을 간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교회가 성묘교회 입니다. 예수님이 옷버기신 곳, 십자가에 운명하신 곳, 아리마대 요셉이 시신을 내린 곳, 등등의 장소가 모두 이 교회안에 있습니다.

로마카돌릭, 그리스정교, 아르메니아 교회 등등해서 6개의 교파가 관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복잡하죠)

 

 

 

성전 서쪽벽 입니다. 유대인들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시고 있었습니다. 남녀의 출입문이 다르기도 했던 곳. 성전 파괴와 예루살렘 함락을 슬퍼하며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유대인은 이 벽 넘어의 성전에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이 곳도 요르단에 점령당했다 3차 중동 전쟁때 회복한 곳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이 눈물을 그치는 날이 예수님이 오시는 날이 아닐까 모르겠네요. 유대인들은 이곳을 가장 성스럽게 여기고 있답니다. 빨리 눈물이 그쳤으면 좋겠네요. 

 

 

 

 

 

십자가의 길을 돌아보고 예루살렘 성벽의 시온문을 빠져나가 한 100여 미터 올라가면 초기 기독교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온산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유월절 성찬을 하신 최후의 만찬과 이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 가신후 제자 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가운데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의 현장을 돌아보았습니다.

AD48년에 있었던 에루살렘 사도회의 (행15장)의 장소 이기도 한 이곳 모든 이방인 교회의 모교회가 되었던 말하자면 초기 기독교 신앙의 중심지 라고 할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시온산에 있었습니다.  

 

현재 이 교회건물은 12세기 경에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성령 충만한 어떤 형제가 귀하게 사진 찍어 주셨네요. 저는 이 귀한 역사의 현장을 놓치고 지나갔어요. (결정적인 때에 카메라 밧데리가 없어서...)

 

마가의 다락방 현장 입니다. 몇년 전에 여의도 모 교회가 이곳에서 성령을 주옵소서 하고 기둥 뿌리를 뽑으려고 했던 사건(?)이 있어서 그 이후로 집회가 이 곳에서 금지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 39호차는 이 곳에서 다행스럽게도 성찬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의미 있었겠죠!! 저도 제자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허락하신 것과 같이 제게도 늘 성령 충만을 주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같은날 오후 입니다. 또 다른 골고다가 있더군요. 영국 성공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원의 무덤 바로 옆에는 절묘하게 동굴과 바위가 눈, 코, 입을 나타내어 꼭 해골과 같이 생긴 바위언덕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고든 장군이 이곳이 골고다 또는 해골의 장소로서 예수님이 못 박히신 곳이다 라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전체를  "정원의 무덤(THE GARDEN TOMB) "라고 하던데 전통적인 골고다 십자가의길 이라고 하는 곳 말고 다른 곳인데 오히려 의미있게 느껴졌고 정원으로 잘 관리를 하고 있고 예수님의 빈 무덤도 그 곳에 있었는데 "그 는 이곳에 계시지 않고 살아 나셨다 (HE IS NOT HERE FOR HE IS RISEN) "라는 글씨가 문 밖에 세겨져 있었는데 은혜로왔습니다.

이 곳에서 우리는 조용히 예배하고 떡과 포도주를 떼고 나누며 성찬식을 했습니다.

모두가 굉장히 지쳐 있었는데 찬 은혜로왔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다는 유대광야는 못 보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ICC에서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이 말씀전하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집회전에 태권도 시범, 부채춤, 전통의상등의 문화 공연이 있었는데 저는 서울에서도 못 본 것을 예루살렘에서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박국3장 말씀이였는데 긍휼과 하나님의 임재와 비젼을 말씀하셨고 기도 했는데 온 이스라엘의 영적회복을 위해 기도 한 것이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ICC집회 현장에 메시아닉주 (그리스도를 믿는 현지 유대인) 200여명 정도가 참석 하셨는데 그 분들이 너무 너무 좋아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 것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을 이 곳에 보내 신 것이 아니가 혼자 착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