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강릉 푸른숲 교회 (2014.12.13)

다이나마이트2 2014. 12. 14. 19:46

2014년 12월 13일 강릉에 있는 푸른숲 강릉교회에 일대일 양육자반 강의가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서 강릉을 다녀왔다.

강의실에 이런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비록 6명의 소수의 인원이였지만

김대진 담임목사님의 의지가 보였고 참 다들 열심히 배우고자 하시는 것 같았다.

좀더 그 분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더 들어 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마치고 복어탕을 대접 받고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까지 대접받고 너무 감사했다.

새벽6시에 확대 당회에 참석했다가 3시간 이상 드라이브를 해서 강릉까지 갔느데

그냥 돌아오기는 아쉽고 해서 혼자 경포대로 차를 몰아 보았다.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경포대 (鏡浦臺) 호수 가운데 월파정 정자가 보인다.

하늘의 달, 바다의 달, 호수의 달, 술잔의 달, 님의 눈동자 속의 달 5개의 달을 볼 수 있는 곳이란다.

경포호수 건너편에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타의 아름다운 건물도 보였다.

강릉이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의 랜드 마크로 성장 하고 있는 모양이다.

에너지 제로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 돌아 보지는 않았다. 

경포대 해변에 도착했다. 스텐레스로 소나무 조경을 해 놓았다.

해안선이 무려 42km로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곳이다.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좋은데 너무 춥다 겨울 바다....

모래 밭을 지나 해변으로 다가가고 싶었는데 너무 추웠다.

지나 가시는 분에게 핸드폰으로 사진 한장을 부탁해서 찍었다. 아~~이 추워 감기 들겠다.

얼른 도망을 왔다.

시네마 박물관도 있고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도 있었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축음기 박물관이라고 한다. 벌써 30년의 역사가 되었다는데 나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자동차 에디슨 발명품등 5,000여점이 전시 되어 있다고 한다. 

강릉선교장(船橋莊)도 지나 왔다.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5호라고 한다.

옛날에 배를 타고 건너 다녔다고하여 부르는 이름이 선교장이라고 한다.

간판만 찍어 보았다.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배치 구조가 독특하여 수 많은 유물이 있는 곳이란다.

선교장 입구에서 그냥 사진만 한장 찍었다.

오죽헌 입구이다. 율곡이 태어난 몽룡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건물이라고 한다.

차분히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날씨도 너무 춥고 갈 길도 밀리고

돌아오는 길이 고생일까봐 일찌감치 마음접고 되돌아 왔다. 그래도 캄캄한 밤이 되어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