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QT

그 날을 축일로 삼았습니다. (에8:11~17)

다이나마이트2 2014. 9. 11. 22:53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에스더 8:11~17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은혜

 

말씀요약:

왕의 칙서의 내용이 나온다.

유다 사람들이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한다.

어떤 민족이나 지역이 유다인을 친다면 멸망시키고 죽이고 재산을 약탈해도 좋다고 했다.

이 일을 아달월 13일 하루 동안 행하게 한다.

모르드개가 조복을 입고 금면류관을 쓰고 왕의 앞에서 나오니 수산성이 기뻐한다.

왕의 명령이 이르는 곳마다 기뻐하고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축일로 삼았다. 

스스로 유다인이 되는 자도 많았다.

 

묵상:

유대인을 몰살 시키려고 계획했던 하만은 자기가 모르드개를 달려고 준비한 나무에 달려 죽었다.

그러나 하만이 온 나라에 보내어 놓은 조서의 효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에스더가 울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자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을 살릴 묘안을 제시해 주었다.

철회될 수 없는 왕의 조서 때문에 죽게 된 유대인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또 하나의 다른 조서를 써서 앞에 보낸 조서의 효력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이다.

 

오늘 본문에 그 조서의 내용으로부터 말씀이 시작 된다.

1. 유다 사람들이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한다.(11)

    말하자면 정당방어를 위한 조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다.

2. 어떤 민족이나 지역이 유다인을 친다면 멸망시키고 죽이고 재산을 약탈해도 좋다.(11)

    자기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취처럼 보인다.

3. 이 일을 아달월 13일 하루 동안 행하게 한다.(12)

이런 내용의 새로운 조서이다. 이 정도면 완벽한 방어권을 준 셈인 것 같다.

이 새로운 조서는 왕의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내용은 모르드개의 명령에 의해서

서기관들이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9) 충분한 자기 방어권이 될 것 같다.

 

하나님은 원수의 손에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인도하신다.

아달월 곧 열두번째달 13일이 원래 어떤 날이였는가?

하만이 불손한 계획을 시행하려고 할 때 즉시 시행하지 않고 하필 제비 뽑기를 했다.

제비뽑기의 달인이신 하나님이 제비를 통해서 정해 주신 날이였다. 아멘.

 

니산월 즉 첫번째달 그러니까 대략 3~4월 경에 제비를 뽑았는데(3:7)

하필이면 11개월이나 지난 시점인 아달월 즉 열두번째달인 2~3월경이 뽑힌 것이다.

무슨 이유인가?

하나님이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하여 충분히 대비할 시간을 허락하신 것이다.

뿐만아니라 유대인에게는 멸망의 날이 될 뻔한 날이기도 하지만

멸망의 날이 변하여 기쁨의 날이요, 축제의 날이요, 구원의 날이 되었다. 할렐루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날이 되었다. 아멘.

죽음과 멸망의 날을 생명과 구원의 날로 바꾸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조서의 초본을 각 도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한다.(13)

왕의 명이 심히 급하매 역졸들이 왕이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조서가 반포 된다.(14)

왕명의 새로운 조서가 신속하게 전달 될 필요가 있어서 신속하게 비정상적인 속도와 방법으로 처리된다.

이 또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모르드개가 조복을 입고 큰 금면류관을 쓰고 왕의 앞에서 나오니 수산성이 기뻐한다.(15)

이전에 하만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이다.

하만이 제국의 이인자였을 때는 모든 백성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숨을 죽여야 했지만

모르드개가 제국의 이인자가 되었을 때는 모두가 다 기뻐하며 환영한다.

이런 지도자가 참 좋은 지도자 인 것 같다.

 

왕의 명령이 이르는 곳마다 기뻐하고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축일로 삼았다. (17)

뿐만아니라 스스로 유다인이 되는 자도 많았다.(17)

스스로 유다인이 되었다는 것은 할례를 받고 유다인이 되었다는 말 일것이다.

 

적용:

개인적으로는 모르드개가 하만의 계교를 물리치고

민족적으로는 유대인들이 대적들을 물리치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 전화위복의 계기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물론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에스더의 결단과 금식 기도가 있지만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길 수 있으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분이시다.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을 찬양하자.

매 순간 주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실 그 분의 손길을 인하여 늘 감사하자.

 

하나님 아버지

죽음과 멸망의 날을 생명과 구원의 날로 바꾸어 주심을 찬양합니다.

유다인들에게 죽음의 날이 구원의 날, 승리의 날로 바뀌었듯이

주님의 심판의 날이 구원의 날 되게 하옵시고 승리의 날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의 삶의 터전 가운데서 당신의 절대주권을 늘 인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느 학교 어느 학과를 지원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당신의 자녀에게

주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으사 4년을 결정할 학교가 아닌 평생을 기뻐 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승리의 날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