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태안해안국립공원 여행에서 (2014.8)

다이나마이트2 2014. 8. 6. 23:47

충청남도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가로림만에서 안면도에 이르는 해안국립공원

옛날에는 못보던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이 생겼다고 한다.

날씨도 무덥고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어서 멀리서 사진 한장만 찍어 보았다.

야외에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있었다. 입장료가 성인 10,000원, 학생 8,000원 이란다.

맨 처음 태안 해안 국립공원 안면도 사무실에 들러서 여행안내 책자를 한권 받았다.

주로 해변길로 이루어진 국립 공원이다. 전체 6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다 걸을려면

며칠은 걸리겠다. 4코스 솔모랫길 구간은 몽산포~드르니항가지 13Km에 소요시간은 4시간,

5코스 노을길구간은 백사장항에서 꽃지해변까지 12Km거리에 약 4시간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다.

삼봉해수욕장을 먼저 둘러 보았다.

8월초 한참 휴가 철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관광객은 그리 많지를 않았다. 

해변길을 따라서 여러 종류의 안내 간판들이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삼봉해변 부근인데 썰물이라 바다 멀리까지 갯벌이 드러나 있다.

꼬막을 케시는 분들이 꾀 있으셨는데 몇 시간 동안 양파 담는 자루에 거의 반 정도

잡으신 분도 보았다. 일당을 하셨다고 즐거워 하셨다.

썰물이라 해변이 많이 드러나 있다.

삼봉해변에서 물놀이 하시는 분이 딱 한 분 계셨다.

안면 해수욕장으로 드러 와 보았다.

입구에 각설이 품바를 하시는 공연팀이 있었는데 관중은 나 혼자였다.

노래 한곡 잘 들었다.

안면해변에도 사람들은 역시 많지 않았다.

밧개해변으로 왔다.

참 조용했다.

썰물이라 모래사장이 매우 넓게 드러나 있었다. 물놀이 하기 참 좋은 곳 일 것 같다.

꽃지 해변까지 왔다. 태안 해변길에 대한 안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5코스 노을길 구간의 종점

제6코스 샛바람길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꽃지해변에서 영옥항까지 29Km 약 10시간 코스라고 한다.

나는 한번도 들어 본 것 같지 않은데 안면도 꽃지 사랑이라는 노래 시비가 있었다.

할미 할아비 바위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괜히 싸움을 시켰다.

이것이 할미 바위다 저것이 할미 바위다 다투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딱 봐도 알겠다.

큰 것이 할미바위 왼쪽에 솟은 것이 할아비 바위이다.

꽃지 해수욕장 부근에 상가이다.

게국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 봐야겠다. 

마침 태안바다 황토 축제를 하는 모양인데 썰렁하기는 마찬 가지이다.

행사 접수하시는 분은 계시는데 언제 시작 하는 행사인지 빈 자리나 다 체울지 모르겠다.

방포항이다. 꽃지 해변의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라고 한다.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개최 이래로 꽃다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드르니항에 들렀다. 다리 모양이 꽃게를 닮았나요?

다리이름이 대하랑 꽃개랑이라고 하는군요.

드르니항에서 건너편 백사장항을 연결하는 다리네요. 이 다리도 옛날에는 못 보았던 다리인데....

드르니 항에서 쭈꾸미를 잡기위한 어구들을 손질하고 계시는 어부들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몽산포 해수욕장에 들러 보았다.

태안 해변길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

몽산포 해변도 한가로워 보였다.

아직도 태양은 꾀 높이 떠 있는데 날씨가 흐려서 야영을 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하시고 계셨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참 좋았다. 

여행 준비를 하고 온 길이 아니어서 드라이브 한번 하고 다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