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다윗의 인구조사 (삼하24:1~14)

다이나마이트2 2014. 6. 21. 23:10

2014년 6월 21일 토요일

사무엘하 24:1~14 행동하기 전에 마음의 동기를 점검하라

 

말씀요약: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다.

다윗이 요압 장군에게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여 보고하라고 명한다.

요압은 기뻐하지 않았지만 왕의 명령이 재촉하여서 인구조사를 했다.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자는 80만이요, 유다는 50만이 이였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이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큰 범죄를 했다고 고백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임하여 말씀을 전한다.

땅에 7년간 기근, 왕의 대적에게 좇기어 3개월, 왕의 땅에 온역으로 3일

이 3가지  재앙 가운데 택하라고 하신다.

다윗은 사람의 손이 아닌 여호와의 손에 빠지기를 구한다.

 

말씀묵상:

사무엘하의 마지막 장이다.

다윗의 인구 조사에 대한 내용이 본문의 말씀이다.

 

인구조사가 나쁜 것인가? 그렇지가 않다.

과거에도 여러번 인구조사는 시행이 되었다.

출애굽기에도 (출30:12)있었고, 민수기에도 (민1:1,민26:2) 인구 조사는 있었다.

출애굽 직 후에 정복 전쟁을 앞두고 군사적인 목적에서도 있었다.

또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에 군사 목적과 땅 분배를 위해서 두번이나 인구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범죄라고 또 죄악이라고 규정하거나 여기시지는 않으셨다.

 

그런데 왜 이곳에서 인구조사가 문제가 되는 것일까?

말씀을 가만히 보면 다윗이 인구조사를 명한 것도 아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명하신다.(1)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인구 조사를 했을뿐이라는 말씀이다.

 

다윗이 요압 장군에게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며 보고하라고 명한다.(2)

요압은 기뻐하지 않았지만(3) 왕의 명령이 재촉하여서 인구조사를 했다.(4)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자는 80만이요, 유다는 50만이 이였다.(9)

 

지금까지 이스라엘 군대가 계속해서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움과 보호하심과 간섭하심 때문이였다.

그러나 이제까지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강대해 진 것이

다윗 자신의 능력이란 생각이 슬슬들어 갔었나 보다.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하나님 없이도 잘 할 수 있다는 건방진 태도와

하나님 없이도 승리하고 잘 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즉 인구조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인구조사의 동기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칼 빼는 담대한 자의 숫자를 파악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전쟁에 나갈 수 있는 군사의 숫자를 확인 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교만한 것으로 보셨고 악한 행동이라고 보신 것이다.

형식보다 하나님 앞에서 동기가 문제라는 것이다.

 

다윗도 이 사실을 알았던 것 같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이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큰 범죄를 했다고 고백한다.(10)

인구 조사를 통하여 내 세력이 이 정도 된다고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군사력을 믿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인구 조사의 내면의 동기 조차도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될 수 있다.

어떤 일을 행 할 때에 내면의 동기가 무엇인지 살피는 것 중요하다.

두려운 생각이 든다.

 

다윗은 마음에 자책감이 생길 때에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간구한다.(10)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참 잘하는 행동이다.

다윗은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주님 앞에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요를 적시는 회개를 통하여 용서를 구한 것 처럼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간구한다. 내가 오늘 배워야 할 내용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임하여 3가지 말씀을 전한다.

1. 땅에 7년간 기근을 선택할 것이가?(13)

2. 왕의 대적에게 좇기어 3개월 동안 도망 다닐 것이가?(13)

3. 왕의 땅에 3일 동안 온역으로 있게 할 것인가?(13)

이 3가지  재앙 가운데 택하라고 하신다.

어느 한가지도 선듯 쉽게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다윗은 사람의 손이 아닌 여호와의 손에 빠지기를 구한다.(14)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기 때문이다.(14)

다윗은 사람 손이 아니라 긍휼이 크신 하나님 손에 징벌을당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에 참고로 삼아야 할 기준이다.

죄에 대한 징벌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는 마음

무조건 적인 값싼 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대 하는 것

오늘 내가 배워야 할 교훈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다윗의 인구 조사의 장면을 통하여 내면의 동기를 돌아 봅니다.

인구조사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내면의 동기도 책망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성령님 내 마음의 불순한 동기들을 살펴 주시고

내 욕심과 교만과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을 성령의 불로 다스려 주옵시고

막나가는 마음을 막아 주시고 흑백으로 나누어 극단을 생각하는 마음들도

성령님 다스려 주시고 내편 네편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 있도록

성령님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는 다윗의 기도를 듣습니다.

나의 죄도 사하여 주옵소서.

주의 크신 긍휼로 정하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시고 사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