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나로 더블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삼하23:1~12)

다이나마이트2 2014. 6. 19. 23:36

2014년 6월 19일 목요일

사무엘상 23:1~12 언약을 붙든 위대한 신앙 고백

 

말씀요약:

다윗은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자,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자로 인생의 마지막 황혼기에 고백하고 있다.

또 여호와의 신에 사로잡혀 놀라운 신앙 고백을 한다.

백성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 돋는 아침 해 같고

움이 돋는 새풀 같은 의로운 왕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는 것 같다.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셨으니 그분이 나의 모든 구원과 소원을

이루어 주시지 않겠는냐는 확신에 찬 믿음을 보인다.

그러나 사악한자는 가시나무와 같이 당장에 불 에 타버릴 것이다라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도 말씀하신다.

다윗의 충성된 용사 3명이 기술되어 있다

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이다. 공통점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

 

말씀묵상:

다윗은 자신을 가리켜 이새의 아들 다윗이라고 소개한다.(1)

현재 다윗은 인생의 황혼기에 있다.

다윗은 아버지 이새와의 좋은 관계 속에서 자랐던 인물이 아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기름 붓기 위하여 이새의 집에 왔을 때 다윗은 취급도 못받았다.

7명의 형들이 다 사무엘 선지자 앞을 지나갔으나 다윗은 양이나 치고 있었다.

그랫던 다윗이 이새의 아들로 자기 자신을 소개한다.

 

누가 보아도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면 자신의 어두운 과거사는 미화하기 마련이고

불행했던 어린시절 보잘 것 없는 목동의 생활은 기억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사11:1), 이새의 뿌리(사11:10)에서와 같이 메시야가

예언되어 있는 존귀한 자의 이름을 다윗은 기억하고 소개하는 것 같다.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을 잊어 버리면 안된다. 아멘.

자신의 뿌리가 아무리 못 났고 잘 못되었다 하더라도 무시하거나 없는 것으로 해서는 안된다.

이 세상에 가장 존경 받아 마땅한 분은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이시니까. 아멘.

 

다윗이 자신을 향해 고백하는 말은

1.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자(1)로 고백하고 있다.

    내가 지금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올려 주셨다는 고백이다.

    비록 아버지에게 형들에게 인정을 못 받았지만 하나님이 높여 주셨다는 고백이다.

    가장 낮은 계급인 목동의 신분에서 하나님이 높이 들어 올려 주셨다는 고백이다.

 

2.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자(1)로 고백하고 있다.

   사무엘 선지자가 기름 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부으셨다고 고백하고 있다.

   기름 부음을 받는 자는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 밖에 없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워 주셨다는 고백이다.

 

3.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자로 (1)고백하고 있다.

   시편을 가장 많이 쓴 사람이 다윗이다. 다윗의 연주에 사울의 악신이 떠날 정도 였다.

   벌써 3,000년 전에 음악 치료의 대가 였던 자가 다윗이다.

   단순히 시와 찬미와 노래와 연주를 잘 한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창조주 하나님을 가장 높여 찬양하는 자라는 고백으로 들려 진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노래를 잘하는 자이다. 아멘.

 

또 여호와의 신에 사로잡혀 놀라운 신앙 고백을 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신 내용이다.

1. 사람들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3)

2.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3)라고 고백한다.

 

공의로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나라는 마치

1. 구름 한 점 없는 아침에 떠오르는 아침 햇살 같고(4)

2. 비 갠 뒤의 햇살이 땅에 새싹을 돋게 하는 것 같을 것(4)이라고 비유한다.

시적인 표현이긴 해도 그림으로 바꾸어 상상해 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 연상된다.

이런 비유는 메시야가 통치하는 희망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이다.

 

말씀을 통해서 다윗이 언제나 기억했던 한 가지를 였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나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셨다는 말씀이다.(5)

다윗의 집안에는 간음과 성폭행과 살인과 반란의 악순환도 있었지만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7:16)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다윗에게 언약으로 주셨던 내용은 잊지 않고 있다.

내가 오늘 붙잡아야 할 하나님 약속의 말씀이다.

 

이 언약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 집안을 축복해 주실 것이다.(5) 

그분이 나의 모든 구원과 소원을 이루어 주시지 않겠는냐는 확신에 찬 믿음을 보인다.(5)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는 자의 축복이다.

다윗은 인생 황혼기에도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영원한 언약과 연결해서 삶을 해석한다.

크게 멀리 미래에는 자신의 가문을 통하여 메시야가 나타날 것 까지도 염두해 두고

영원한 언약을 언급하시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악한자는 가시나무와 같이 (6)당장에 불 에 타버릴 것이다라고(7)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통치를 대적하는 자들은 사악한 자들이고 이들은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가시덤불과 같다.

뿌리채 봅아 불에 태워 버려야 할 심판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나라에도 언제나 희망과 축복 많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공의로운 심판은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악과 선이 공존 할 수 없는 나라이다.

빛이 오면 어둠은 사라지게 되어 있다. 능력있는 빛으로 살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인생 황혼기에 신앙의 고백을 듣는 것 같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이 나옴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부모님의 은혜에도 늘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다윗이 일평생 붙잡았던 영원한 언약 나도 붙잡게 하여 주옵소서.

열매없는 가시나무와 같이 사악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인생이 아니라

영원한 언약의 말씀을 든든히 붙잡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히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메시야가 세우실 하나님 나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다윗이 그랬던 것 처럼 믿음의 유산들을 자녀 손손 물려 주는 가문 되게 하옵소서.

영원한 언약을 세워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