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여인이 그 지혜로... (삼하20:14~26)

다이나마이트2 2014. 6. 13. 23:51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사무엘하 20:14~26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과 거하라

말씀요약:

세바는 온 이스라엘 땅을 두루다니다가 벧마아가 아벨 성에 갖히게 되었다.

요압과 함께한 백성들이 성을 에워싸고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성벽을 헐고자 한다.

그 성에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을 만나기를 요청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에 하나인데

어찌하여 어미 같은 성을 멸하려하며 어찌하여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는냐 한다.

요압은 삼키거나 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세바라 하는 자가 다윗 왕을 대적하니 너희가 저만 주면 이 성에서 떠나겠다고 대답한다.

여인이 그 지혜로 모든 백성에게 말하매 저희가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다.

요압은 성에서 물러나 예루살렘의 왕에게 나아간다. 

 

말씀묵상:

세바의 반란이 있었다.

베냐민 사람 세바라고 하는 자가 다윗을 왕으로 섬길 이유가 없다고 선동을 해서

유다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 10지파는 유다 지파인 다윗을 버리고 세바를 따른다.

다윗은 압살롬의 군사령관이였던 아마사에게 세바를 치게한다.

그러나 아마사가 그 일을 지체하자 다윗은 아비새를 대신 세웠다.

그런데 요압이 아마사를 칼로 찔러 죽이고 세바를 뒤 쫓아 가고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이스라엘 10지파를 선동해서 반란을 일으킨 세바.

치밀한 작전과 계획도 없이 그저 감정에 이끌리는 대로 선동하고 반역을했다가

세바는 온 이스라엘 땅을 두루다니다가 벧마아가 아벨 성에 갖히게 되었다.(14)

 

요압과 함께한 백성들이 성을 에워싸고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성벽을 헐고자 한다.(15)

옛날의 전쟁은 참 무식하게도 한다.

성 옆에 흙무더기를 또 쌓게하여서 성 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하기 위함이다.

흙무더기를 쌓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잘만 쌓으면 매우 효과적일 것 같다.

 

그런데 바로 그 아벨성에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을 만나기를 요청한다.(16)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에 하나인데

어찌하여 어미 같은 성을 멸하려하며 어찌하여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는냐 한다.(19)

요압은 삼키거나 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20)

세바라 하는 자가 다윗 왕을 대적하니 너희가 저만 주면 이 성에서 떠나겠다고 대답한다.(21)

여인이 그 지혜로 모든 백성에게 말하매 저희가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다.(22)

요압은 성에서 물러나 예루살렘의 왕에게 나아간다.(22)

 

성경에 정확한 이름도 기록하지 않은 무명의 한 여인의 지혜가 참 놀랍다.

만약 이 여인의 요압에게 나와서 정확한 정보를 듣지 않았다면 성은 어떻게 되었을까?

보나 마다 성 내의 모든 인간은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이 여인의 지혜와 용기 덕분에 요압의 원하는 것은

성을 멸하려는 것이 아니고 세바를 잡는 것에 요압 군사 작전의 핵심이 있었다.

 

아벨 성의 모든 사람들을 다 처단하는 것이 아니고

반란군의 수괴 세바를 치는 것이 목적임을 확실히 알고는

자기 성의 모든 백성들을 구하기 위하여 세바를 잡아 죽이고 목을 성 밖으로 던져 준다.

이 여인의 지혜 덕분에 불필요한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

 

세바 한 사람 때문에 아벨 성 전체를 멸하려고 계획한 요압

그러나 지혜로운 한 여인을 통하여 성 내의 모든 목숨을 구 할 수 있었다.

말씀을 보면서 여리고 성에 살았던 기생 라합과 같은 지혜로운 여인 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호수아가 보내었던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주고 성이 함락 될 때 가족 모두를 구원한 여인

참 지혜로운 여인으로 기억이 된다.

 

또 한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다가 다윗의 아내가 되었던 아비가엘 처럼 지혜로운 여인이다.

사울에게 도망 다니던 다윗이 나발에게 원조를 요청했는데 나발이 거절한 사실을 알고

급히 다윗에게 나아와 무력 충돌을 막았던 지혜로운 여인이다.

 

한명의 지혜로운 가족을 살리고 가문을 살리고 성안의 모든 백성을 살린다.

지혜있는 한 사람의 소중함을 본다. 

지혜있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아벨성의 모든 사람의 목숨을 구하였다.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하신 말씀이

오늘 지혜로운 여인을 볼 때에 딱 들어 맞는 말씀인 것 같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약속하셨는데

지혜를 사모하며 지혜를 구하는 인생 되기를 기도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한 지혜로운 여인의 용기와 지혜를 봅니다.

한사람 세바 때문에 요압은 아벨성을 명해 버릴려고 했지만

지혜로운 한 여인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아벨 성에 평화가 임하고

유다와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 평화가 임함을 봅니다.

지혜있는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습니다.

성령님 저에게도 이렇게 화평케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솔로몬에게 주었던 지혜를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혜의 근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