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QT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려하사 (삼하17:1~14)

다이나마이트2 2014. 6. 3. 23:16

2014년 6월 3일 화요일

사무엘하 17:1~14 하나님 앞에 무너지는 인간의 무력한 계략

 

말씀요약: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병력 12,000명을 주시면 오늘 밤에 다윗을 추격하여

다윗 왕만 죽이고 모든 백성은 왕께 돌리겠습니다라고 제안한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그 말을 옳게 여겼다.

그러나 압살롬은 후새도 부르라 그의 말도 듣자고 요청한다.

후새는 압살롬에게 아히도벨의 모략이 선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후새는 많은 백성들을 모아서 압살롬이 직접 공격하라고 제안한다.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파하기로 작정하셔서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후새의 모략을 아히도벨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말씀묵상: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 된 압살롬은 다윗 왕에 반역하여 예루살렘으로 처 들어 왔다.

예루살렘에 입성한 압살롬은 다윗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을 섬기겠다는 후새를 받아 들이고

아히도벨의 계략되로 온 이스라엘 백성의 눈 앞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을 했다.

고대 근동의 왕위 찬탈자들이 왕의 처첩을 취하는 것이 왕권을 취했다는 증거로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해도 매우 부도덕한 행동일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듯 했다.

 

아히도벨이 두번째 압살롬에게 제안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병력 12,000명을 주시면 오늘 밤에 다윗을 추격하여(1)

다윗 왕만 죽이고 모든 백성은 왕께 돌리겠습니다라고 제안한다.(2)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그 말을 옳게 여겼다.(4)

 

아히도벨의 판단은 정확했던 것 같다.

특공대를 조직하여 다윗 왕만 치면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될 것이라는 충언이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도 다 좋게 여기는 상황이다.

압살롬이 그렇게 결정해 버렸으면 역사는 달라 졌을 것인데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느껴진다.

 

압살롬이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그의 말도 듣자 라고 한다.(5)

후새는 다윗 왕의 책사로 압살롬에게 거짓으로 귀순한 자이다.

후새는 압살롬에게 아히도벨의 계획이 선하지 않다고 제안한다.(7)

선하지 않은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1. 왕의 부친(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용감한 병사들이다.(8)

    더구나 지금은 새끼를 빼앗긴 곰과 같이 화가 나 있을 것이다.(8)

    왕의 부친은 전쟁 경험이 많은 자이기 때문에 밤에 자지 않을 것이다.(8)

2. 지금 동굴등에 숨어 있을 것인데 추격하다 기습을 당하여 군사 몇명이 쓰러져도

   왕의 병사들은 당황하여 패하였다고 외치고 그렇게 소문이 날 것이다.(9) 

그러므로 지금 기습 공격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는 취지이다.

 

대안도 제시한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1. 전 이스라엘에서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은 군대를 모으고 직접 지휘하십시요(11)

2. 그리고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윗이 숨어 있을 만한 곳을 치시는 것입니다(12)

3. 만약에 성에 들어가 있다면 밧줄을 가지고 가서 돌 조각 하나도 남기지 말고

   쓰러 뜨리십시오(13)라고 조안한다.

압살롬의 명예심을 건드리면서 다윗에게 피할 시간을 주자는 계획이다.

 

아히도벨의 계획의 문제점과 자기 자신의 제안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전했다.

결론은 아히도벨은 지금 빨리 기습 공격을 해서 다윗을 제거하자는 내용이고

후새는 압살롬이 먼저 대군을 모집하여 직접 대군을 이끌고 전쟁을 지휘해서

왕의 명예와 체통을 살리고 전면전을 통해서 다윗 무리를 패망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다윗에게 시간적인 여유를 많이 주자는 내용이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모략이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낫다고 한다.(14)

인간적으로 볼 때에 아히도벨의 계획이 후새의 계획보다 낫다.

그러나 압살롬이 후새의 계획을 선택하는 데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다.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멜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작정하셨음이더라(14) 아멘.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이 후새의 계획을 받아 들인 것은

후새가 아히도벨보다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이 간섭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 뜻대로 행하는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아무리 좋은 인간적인 계획이라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인간적인 지혜와 계획을 내려 놓고 먼저 하나님의 뜻과 지혜를 구하자. 아멘.

 

적용:

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섭리를 본다.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을 해야 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가끔은 회의를 해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비교하고 판단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결정은 언제나 한 사람이 해야만 한다.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사소한 결정도 그렇지만 중대한 결정이라면 더더구나 그렇다.

하나님의 방법보다 더 올바른 결정은 없다.

인간적인 지혜와 경험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주님께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주님께 드리자.  이미 주님은 많은 지침들을 성경 말씀에서 주셨다.

그 말씀의 기준을 따라서 잘 분별하고 결정하도록 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주님의 방법이 아니면 무용지물임을 봅니다.

인간의 지혜와 경험으로 결정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이 이미 말씀해 주신 말씀을 따라서 그 기준을 따라서 결정 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좋다고 하는 방법일지라도 말씀의 기준이 아니면

거부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날마다의 선택과 결정에 당신의 도움을 구합니다.

늘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최후 승리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