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8일 목요일
사무엘하 4:1~12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힘으로
말씀요약:
북쪽 이스라엘의 왕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한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바아나와 레갑이라는 두 군대 지휘관이 있었다.
이제 사울의 집안에는 이스보셋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 외에는 없다.
레갑과 바아나는 낮잠을 자고 있는 이스보셋을 죽이고 목을 베어 헤브론에 다윗에게로 간다.
여호와께서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하고
뻔뻔스럽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다윗은 악인이 의인의 집 침상위에서 죽인 죄를 물어서 헤브론 못가에 매단다.
이스보셋의 머리는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한다.
말씀묵상:
역사는 반복 된다고 하더니 오늘 말씀이 딱 들어 맞는 말이다.
사무엘 하를 시작 할 때에 아말렉의 한 청년이 사울왕의 왕관과 팔찌를 가지고
자신이 사울왕을 죽였다고 자랑스럽게 다윗에게 고한 아말렉 청년이 있었다.(삼하1:10)
다윗에게 칭찬을 받고 큰 상을 기대하고 길보아에서 시글락까지 먼 길을 찾아 왔지만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는냐?(삼하1:14)고
책망받고 오히려 죽임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도 동일한 역사의 반복이다.
남쪽에는 다윗이 북쪽에는 11지파가 이스보셋을 왕으로 삼아서 이스라엘이 되었다.
다윗에게는 요압이 있었고 이스보셋에게는 아브넬이 있었다.
아브넬이 사울의 첩 리스바를 취한 것을 문제 삼자 아브넬이 다윗에게 투항한다.
그러나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이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으로
다윗의 허락도 없이 아브넬을 살해해 버렸다.
다윗은 아브넬을 국장급으로 극진하게 장례를 잘 치루어 주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히브론에서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이 이스라엘에 전해졌다.(1)
이스보셋이 손에 맥이 풀렸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놀란다.
사울 왕의 집안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스보셋이 그만큼 아브넬을 의지한 것 같다.
아마도 왕권이 흔들릴 정도의 국가적 위기로 생각한 것 같다.
손에 맥이 풀린 것은 용기를 잃고 크게 낙심한 표현이다.
이런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권력과 잇속을 챙기려는 약삭빠른 존재가 있다.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바아나와 레갑이다.(2)
이스보셋에게 신임받는 군대 지휘관인 것 같다.
이들이 판단하기에 사울의 집안에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4)
더구나 므비보셋은 지체 장애인이다.
레갑과 바아나가 한낮에 이스보셋의 집에 왔으나 낮잠을 자고 있다.(5)
이들이 이스보셋을 죽이고 목을 베어 헤브론에 다윗에게로 간다.(7)
다윗에게 이르러서는 왕의 목숨을 빼앗으려던 왕의 원수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에 있습니다.(8)
여호와께서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하고(8)
뻔뻔스럽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자신의 주인을 죽인 것이 여호와의 뜻이라고 강변하며 자신감에 차 있다.
아마도 큰 소리로 자랑스럽게 다윗 왕에게 고했을 것이다.
눈도 깜짝하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가증스럽게 거짓말을 고한다.
내 삶에 이런 부분이 얼마나 많을까?
내 소견에 옳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얼마나 강변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 없이 내 계획되로 진행되면 하나님은 언제나 내편이고
내 계획되로 안되고 내가 잘못해 놓고도 모든 책임은 하나님 때문이고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 상관도 없이 내 욕심을 이룰려고 욕심을 따라 행동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모습이지 않는가?
그러나 다윗은 이들을 처형한다.
속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악인이 의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죄를 어떻게 하겠는냐?(11)
내가 너희 손에서 그의 피흘린 죄 값을 물어서 이 땅에서 없애지 않겠는냐?(12)하고
그들의 손 발을 잘라 헤브론 못가에 매단다.(12)
이스보셋의 머리는 아브넬의 무덤에 묻어 주었다.(12)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죽었을 때 이 때가 내게 주신 기회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암살자이자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말 한자들은 처형하고
이스보셋은 아브넬의 무덤에 묻어 줌으로 사울 왕에 대한 충성을 끝까지 보이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힘으로 이루실 것을 기대하면서 기다린다.
적용:
남의 불행을 이용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왕을 배반하고 적국에 가서 공로를 인정 받아 잘 먹고 잘 살겠는 생각에
살인도 주저하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본다.
아마도 쭈뼛쭈뼛하며 주저주저하면서 부끄럽게하는 거짓말이 아니라
큰 목소리로 자랑스럽고 뻔뻔스럽게 눈도 깜짝하지 않고 하는 거짓말이 있다.
불의한 이익을 위하여 이런 거짓말을 하지 말자.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말하지 않도록 늘 조심하자.
하나님은 속임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
국가적인 위기의 상황이지만 자신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살인까지 주저하지 않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못된 인간들을 봅니다.
성령님 내 안에도 이런 욕망이 없는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 수 있는 영을 부어 주옵소서.
불의한 이익을 구하지 않게 하시며 그것을 위하여 거짓말 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주님의 방법으로 이루려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나도 이런 기다리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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