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다윗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삼상17:12~27)

다이나마이트2 2014. 3. 7. 23:33

2014년 3월 7일 금요일 공동체 개강예배

사무엘상 17:12~27 작은 순종이 가져다 준 큰 기회

 

말씀요약:

이새의 아들들 중 3명은 사울과 함께 전쟁터에 나가 있다.

막내 아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아버지의 양들을 치고 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은 40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싸움을 걸어 온다.

이새가 다윗에게 아들들의 안부를 알아보고 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다윗이 아침 일찌기 일어나서 양은 맡겨두고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한다.

다윗이 형들에게 문안하고 골리앗이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묵상:

블레셋과 이스라엘과의 전쟁 중이다.

약 3m나 되는 거인이 나와서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고 있다.

1대1로 싸워서 지는 쪽이 종이 되어 섬기자고 제안하고 날마다 싸움을 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유다 베들레헴 땅에 이새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나이 많아 늙었고 아들이 8명이다.(12)

그 중에 3명이 사울을 따라서 전쟁터에 나가 있다.(13)

막내 아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아버지의 양들을 돌보고 있다.(15)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은 40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싸움을 걸어 온다.(16)

 

전쟁 중이라고는 하지만 서로 전력이 비슷했던 모양이다.

누가 먼저 함부로 공격 앞으로 하지 않고 서로 위협하고 방어만 하고 있다.

그 것이 벌써 40일이나 되었다. 지루 할 것 같기도 하다.

 

아들을 3명이나 전쟁터에 보낸 아버지로서는 당연히 아들의 소식이 궁금했을 것이다.

당시 전투에 참가 하는 자는 먹을 것도 스스로 챙겨 가야 한다는 말씀을 들은 기억이 있다.

40일 정도 지났으면 대치하는 것도 피곤하겠지만 먹을 것도 부족한 상황일 것 같다.

특히나 장남을 군대에 보낸 아버지는 아들들의 무사함에 대해서 노심초사 했을 것이다.

아마 날마다 기도하고 계시지 않으셨을까?

 

궁금한 이새는 막내 아들 다윗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여러 형들이 있었지만 평소에도 다윗이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했었나 보다.

나머지 아들에게 시키지 않고 막내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초대왕 사울도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아 오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해서

3일 동안 온 사방을 헤메다가 종의 말을 듣고 사무엘을 찾아 갔다가 기름 부음을 받았다.

심부름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부름도 잘 시켜야 겠다.

심부름 한번에 인생역전의 기회가 생기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형들에게 볶은 곡식 한 에바(약22리터, 한 말 정도다) 와 떡 10덩이를 네 형들에게 주고(17)

치즈 10덩이는 지휘관들에게 주고(18)

네 형들이 살아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오라(18)라고 명한다.

 

다윗이 아침에 일찍기 일어나서 양을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의 명령에 순종한다.(20)

한절 말씀 가운데 다윗의 여러가지 성품이 보인다.

다윗은 어릴 때 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나 보다.

아브라함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삭을 데리고 번제하러 나섰는데....

 

두번째는 참 책임감이 강한 사람 같이 보인다.

자기가 맡은 양들이 있다.

아버지 심부름을 가기 위해서 팽개치는 것이 아니라

양치기들에게 자기의 양 들을 잘 인수 인계하고 떠난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명령에 충실하게 순종한다.

이미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다.

사울이 악령이 들렸을 때 왕궁에 가서 수금을 타서 음악 치료를 해 주었다.

장차 왕이 될 자라는 것을 이새도 알고 다윗 자신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에 충실하게 순종하는 모습

작은 일에 충성하지 않으면 큰 일을 감당 할 수 없음을 본다.

작은일 하챦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잘 감당하자.

 

하나님 아버지

전쟁터로 아버지의 심부름을 떠나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아침 일찍기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을 봅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양은 어떻게든 책임 지려는 모습도 봅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지않으면서 큰 일을 행 할 수 없음을 봅니다.

나에게 맡겨진 일 비록 작은 것이라해도 최선을 다해서 잘 감당 하게 하옵소서.

군소리 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인생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