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다윗과 사울의 만남 (삼상16:14~23)

다이나마이트2 2014. 3. 5. 23:11

2014년 3월 5일 수요일

사무엘상 16:14~23 번뇌하는 사람을 돕는 성령의 사람

 

말씀요약: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그대신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을 괴롭힌다.

사울의 신하들이 수금을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도록 간청하고 사울이 허락한다.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 추천된다.

이새가 예물을 갖추어 아들 다윗을 사울에게 보낸다.

사울이 다윗을 크게 사랑하여 일종의 부관으로 임명하였다.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을 괴롭힐 때마다 다윗이 수금(하프)을 연주하여

음악치료를 했다.

 

묵상:

이스라엘의 초대와 사울은 성급하게 월권하여 제사를 직접드린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부분적으로 순종하고 온전히 순종하지 못해서 패위되었다.

하나님은 마지막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 크게 감동이 되었다.

 

오늘 본문에는 다윗과 너무나 대조되는 한 사람이 있다.

이스라엘의 초대와 사울이다.

그런데 이 두사람이 오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서로 만나는 모습이 있다.

운명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다윗과 사울의 만남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참으로 놀랍다.

이 세상에는 우연이란 없다는 말이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시는 말씀처럼 보인다.

 

오늘의 본문 말씀이다.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난다.(14)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암나귀를 찾아 다니다가 사무엘 선지자를 찾아갔던 사울

베냐민 지파 출신으로 겸손하고 잘 생겼고 키도 많이 컸던 사울

미스바에서 왕으로 추대되고 암몬을 격퇴함으로 모든 백성의 인정을 받아

길갈에서 40세의 나이에 왕으로 추대 되었던 사울

그러나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성급하게 제사를 직접 집행하고

또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지만 전리품을 챙겼던 사울 결국은 패위가 되었다.

하나님께 인정 받기 보다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던 사울왕이 버림을 당하자

가장 먼저 일어나는 현상이 여호와의 신이 떠나간다.(14)

여호와의 신이 더나간 결과는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다.(14)

 

말씀을 보면서 성령의 지배를 받든지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지 둘 중에 하나이다.

중간 지대는 없다. 날마다 성령의 지배를 받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14)은 하나님이 악신을 보내셨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내에서 역사 할 수 있는 정도의 악한 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울의 신하들이 수금 잘 탈 수 있는 자를 구하게 하소서 간청을 한다.(16)

사울이 신하들의 청을 허락한다.(17)

하필이면 이스라엘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이새의 아들이 지명되고 추천된다.

사울이 악한 영에 사로잡힌 것과 이새의 아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

전혀 다른 장소에세 별개의 사건 처럼 보여지고 관련성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조율하시고 계신다. 이것이 인생이다. 아멘. 

 

다윗과 사울왕의 첫 만남이 있다.(21)

여호와의 부리신 악한 영으로 말미암아 번뇌하게 만드신 하나님

사울의 번뇌를 해결하기 위한 신하들의 인사 추천

그리고 드디어 다윗과 사울의 만남 이 만남을 주선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만나자 말자 참 놀라운 일이 있다.

사울이 다윗을 크게 사랑한다(21). 내 인생에 이런 만남이 자주 있기를 기도한다.

인생에 중요한 만남 만남의 고비들이 이런 만남들로 이어지길 기도한다.

바로 자기의 병기든 자로 삼았다.(21) 요즘 말로 하면 부관 같은 느낌이 드는데

경호대장이 된 것 같은 느낌도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만남은 참으로 놀랍다.

 

하나님이 보내신 악령이 사울을 괴롭힐 때마다 다윗이 수금을 타서 치료해 준다.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간다.(23)

약 3,000년 전에도 벌써 음악 치료라는 것이 심리 치료에 사용되었나 보다.

음악치료 역사가 참으로 깊구나.

다윗이 탓던 수금소리 녹음이 되어 있다면 한번 들어 보고 싶다.

어떤 음악이였는지.....찬양이라도 열심히 많이 듣자. 아멘.

 

적용:

베냐민 지파 사람 사울과 유다 지파 사람 다윗

현직 왕인 사울과 베들레헴 시골 동네의 목동 다윗

선지자의 일에 월권을 하고 말씀에 부분적으로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아

악신으로 번뇌하는 왕과 새로운 왕으로 선택되어 기름 부음을 받고 성령이 충만한 다윗 

서로 만날 것 같지도 않고 만나야 할 이유도 없는 사람같은 두 사람이

신하들의 추천으로 만나는 모습을 본다.

언제 어느 때에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인생이 바뀔지 알수가 없다.

오늘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참 존귀한 사람들이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자.

 

하나님 아버지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선한 손길들을 봅니다.

사람들의 칭찬을 목말라 했고 자기 체면을 좀 세워 달라고 했던 초대 왕과

당신께 인정 받고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기로 결단 했던 한 사람

새롭게 기름 부음을 받았던 또 한 사람 성령으로 충만했던  다윗

내 삶이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 날마다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악한 영에 사로잡혀 번민하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내 인생에도 좋은 만남의 역사들이 날마다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