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모든 소유를 진멸하라(삼상15:1~9)

다이나마이트2 2014. 3. 1. 23:07

2014년 3월 1일 토요일

사무엘상 15:1~9 작은 탐심이 남긴 큰 화근

 

말씀요약:

사무엘이 사울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

그 어떤 것도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와 기타 가축은 물론이요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젖먹이까지 모조리 다 죽여라라고 전했다.

사울왕은 즉시 백성을 소집하여 아말렉을 쳤다.

그러나 사울은 아각 왕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았고

양과 소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과 살진 소아지와 어린 양들의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없고 낮은 것들만 없애 버렸다.

 

묵상:

사무엘이 사울왕에게 말씀을 전한다.(1)

세상에서는 왕이 백성에게 명령을 하달한다.

그러나 영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을 통하여 전달되고 있다.

 

지위가 높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고 가까워야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받을 수 있나 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으면 지위가 높아져서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깨끗한 그릇이 되어서 당신이 언제든지 쓰실 수 있는 그릇으로 준비되면

매우 중요한 명령을 왕 보다도 먼저 듣게 되는가 보다.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왕에게 전달하는 명령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 단순하다.

하나님의 명령을 잘 이해 못해서 불순종하게 되는 일이 있을 만큼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아말렉을 남기지 말고 모두 진멸하라는 것이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3)는 것이다.

그 어떤 것도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와 기타 가축은 물론이요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젖먹이까지 모조리 다 죽여라라고 전했다.(3)

 

정말 하나님이 이렇게 잔인한 명령을 내릴 수 있으신 분인가? 싶기도 하다.

하나님이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 했는가 싶기도 하다.

 

하나님이 왜 아말렉을 이렇게 가지 진멸하라고 명령하시는가? 이유가 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해서 가나안으로 갈 때에 첫 번째 이스라엘과 싸운 자들이 아말렉이다.

르비듬 골짜기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여호수아가 이기고 손이 내려오면 진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들어 올려서 아말렉을 물리친 적이 있다.(출17장)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2) 즉 이스라엘을 대적 한 일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명기 말씀에서도 아말렉을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겠다(신25:19)

라고 이미 오래 전에 선언하셨고 그 말씀을 지금 이루려는 것이다.

 

사울이 즉각 백성을 소집한다.(4)

보병이 200,000명, 유다 사람이 10,000명이였다.(4)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까지 아말렉을 친다.(7)

사울왕이 너무 잘 했다.

 

사울 왕이 직무를 유기한 것도 아니고 왕의 명령을 이행 안 한 것이 아니다.

즉각 백성을 소집해서 아말렉을 쳤다.

그런데 하나님은 2% 부족하다고 하신다.

 

첫번째는 아각 왕을 살린 것이다.(8)

두번째는 양과 소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과

살진 소아지와 어린 양들의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없고 낮은 것들만 없애 버렸다.(9)

 

하나님 말씀이 두렵고 떨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울이 하나님 말씀에 완전히 불순종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거부한 것도 아니다.

99% 성실하게 말씀을 이행했다. 그러나 한 사람 왕을 죽이지 않고 살린 것이다.

가치없는 것은 다 죽이고 멸 했는데 좋은 것은 남긴 것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적용:

사울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안들은 것이 아니라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다.

온전히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예배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안하는 것이 문제이다.

기도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지만 의심을 가지고 기도한다.

봉사를 하지만 온전히 주님께 하듯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하나님은 예배 봉사 기도 안한 것을 잘못했다고 하지 않으시고

온전히 안 한 것을 잘 못했다고 하신다.

때때로는 나도 내 자신에게 속고 이웃도 속이고 가면을 쓰고 종교생활 한다.

종교생활은 신앙이 아니다.

말씀에 토달지 않고 온전히 신뢰하기가 쉬워지길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있는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안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온전히 못함이 죄 임을 깨닫습니다.

내 안에 신앙 생활이 아니라 종교 생활하고 있는 부분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좋은 것은 남기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순종하면서 부분적으로 내 생각과 의견도 붙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것이 당신에게 합당치 못함을 배웁니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 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