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전쟁 중에 금식 명령 (삼상14:24~46)

다이나마이트2 2014. 2. 27. 22:51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사무엘상 14:24~46 내 뜻을 버려야 하나님 뜻이 보입니다.

 

말씀요약:

전쟁 중에 사울왕은 금식을 선포한다.

백성들은 꿀을 보고도 왕의 명령이 두려워서 입에 대지 못했다.

왕의 명령을 몰랐던 아들 요나단은 지팡이로 꿀을 찍어 먹고 기운이 났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지친 백성들은 양과 소와 송아지를 잡아 피채 먹어 여호와께 범죄한다.

사울왕을 계속해서 블레셋을 공격하자고 하지만 제사장이 하나님께 뜻을 묻자고 한다.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자 오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사울과 요난단이 이편에 백성이 저편에 있다. 사울과 요나단이 뽑혔다.

사울과 요나단 사이에 요나단이 뽑혔다.

사울이 자기 아들 요나단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백성들이 요나단을 구원해 죽이지 못하게 한다.

 

묵상: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 참 이해 할 수 없는 명령을 한다.

지금 600명의 군사로 헤아릴 수 없는 블레셋 군대와 맞서 싸우고 있는 중이다.

칼과 창과 같은 무기도 제대로 없는 군인들을 데리고

용감한 요나단 덕분에 블레셋 진영이 흩으러지고 이스라엘이 추격하는 상황인데...

 

이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피곤하였으니(24)

사울이 백성에게 적들에게 원수를 갚기전까지 먹을 것을 입에 대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24)

하고 명령을 내렸다. 이 때문에 백성들이 식물을 맛 보지 못했다.

 

아버지 기스가 우연히 암나귀를 잃어버려서 아들 사울에게 찾아 오라고 할 때

3일 길이나 헤메면서 참 성실하게도 열심히 일하는 사울의 모습을 보았고

그 덕분에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왕으로 세움 받는 영광을 누렸는데

불과 왕이 되고 2년 만에 이렇게 자꾸 어리석은 판단을 한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번에 길갈에서도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번제를 드렸다.

번제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예배 시간이 한 시간이라고 한다면

한 시간만 기다렸어도 왕위가 오래 갔을 텐데 1시간 기다리지 못해 일생을 후회한다.

 

어제 본문에도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 법궤를 가지고 와서 예배를 하려고 하다가

요나단과 그 부하가 블레셋 진영을 습격해서 전세가 유리해지자

예배고 뭐고 하나님의 뜻이고 뭐고 버려두고 공격 앞으로 명령을 하고 말았다.

 

오늘 본문에는 지금 한참 전투 중이다.

무기도 신통챦고 숫적으로도 열세인 백성들이 피곤하고 지쳐있다.

전쟁 중에 잔치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먹어야 전쟁을 하지 않겠는가?

사울은 반대로 금식을 선포하고 말았다.

종교적으로 참 고상하게 들리는지 몰라도 상식적으로 어리석은 명령이다.

 

한 두번도 아니고 왜 계속해서 연속적인 잘못된 결정을 할까?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 이유는 조급함에 있었다.

조급함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소견에 옳은 것을 선택했다.

하나님의 생각을 읽기 이전에 자기 눈에 보이는대로 욕심을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결국 나의 생각과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잘 분별함이 아닐까?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해야 잘 분별하는가?

날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이 무어라고 했는지 잘 살펴 보는 것 아닐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결정하셨을까? 고민해 보는 것 아니겠는가?

 

적용:

사울 왕의 연속적인 조급하고 어리석은 결정을 본다.

결국은 자신도 망하고 백성들도 죄 짓게 만드는 일을 하고 만다.

비록 사울이 왕이라고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아니다.

최종 결정권자는 언제나 하나님 이시다.

최종 결제권자의 허락을 얻도록 하자.

최종결정권자가 하라고 하는 것은 열심히 하면 된다.

최종결정권자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안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내 생각과 내 욕심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생각 말씀을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생각이 결정의 기준이다.

권력과 명예와 공명심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겸손하게 제자들의 발을 씻김과 같이

가족과 자녀와 공동체 내가 섬기는 부서에 섬김의 본을 보이자.

 

하나님 아버지

한 지도자의 잘못된 결정에 백성을 죄짓게 만들고

결국 자신의 왕조도 단축하게 만드는 모습들을 봅니다.

잘못된 결정의 원인이 조급함임을 봅니다.

나도 성격이 급함을 압니다. 성령님 성격 급한 것이 죄임을 깨닫습니다.

성령님 보다 앞장 서서 행동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엎질러 놓고 당신께 수습해 달라고 간청하기 보다

엎지르기 전에 말씀에 비추어 보고 온 전히 순종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늘 보좌 버리고 구유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