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여호와께서 도우시면 승리할 수 있다.(삼상14:1~23)

다이나마이트2 2014. 2. 26. 23:23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사무엘상 14:1~23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말씀요약:

사울은 기브아 변경 석류나무 아래에 병사 600명과 함께 머물러 있다.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에 함께 있었다.

요나단은 병기든 소년과 함께 험한 바위를 가로질러 불레셋으로 가자고 한다.

병기든 소년도 대단하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여 앞서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다 한다.

요나단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고 믿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요나단은 기도의 표징을 구한다.

기도의 표징을 따라 블레셋 진영에 가서 블레셋인을 한 20명 가량 죽였다.

사울도 전쟁에 합류하고 동굴에 숨었던 자들도 달려나와 블레셋을 친다.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역시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묵상:

계속해서 믹마스 전투에 대한 말씀이 이어진다.

건너편 블레셋 진영에는 병거가 30,000이요, 마병이 6,000이요, 군사는 해변의 모래알과 같다.

사울은 군사 3,000명인데 다 도망가버리고 600명 남았다.

사무엘 선지자도 사울이 번제를 드렸다고 화가 나서 돌아 가버렸다.

불레셋은 철기 문명이 발달해 있지만 사울과 요나단만이 칼을 가진 이스라엘이다.

누가 봐도 상대가 안되는 전쟁이 눈 앞에 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4명의 사람이 눈에 확들어 온다.

 

첫째는 사울 왕이다.

40세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고 2년이 지났다.

3,000명의 군사를 두었으나 전쟁이 진행되자 지금은 다 도망가고 600명이 남아 있다.

사울 왕에게서 느끼는 것은 너무나 무기력 한 것 처럼 보인다.

기브아 변경 석류 나무 그늘 아래에 태평스럽게 머물러 있다.(2)

자기 아들 요나단이 백성의 진영에서 나간 줄도 모르고 있다.(3)

사무엘 선지자를 기다리다 못해서 조급한 나머지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변명하는 왕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고 대책도 없는 왕 처럼 보여진다.

전세가 유리해 지자 하나님의 뜻도 물어 보지도 않고 전쟁에 뛰어드는 왕이다.(19)

 

두번째는 아히야 제사장이다.(3)

에봇을 입고 전쟁터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제사장일 것이다.(3)

이가봇(엘리 제사장과 아들 비느하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느하스의 아내가 죽으면서 낳은 아들)의 형제이자 엘리의 증손자이다(3)

빵빵한 가문의 출신이다.

이 제사장도 자기 직무를 잘못 감당하기는 마찬 가지이다.

전쟁터에 나왔으면 여호와께 기도라도 하든지 예배라도 하든지 해야 하는데

제사장으로서 뭐 하나 한 기록이 없다. 멍청한 제사장이다.

하나님의 궤를 놓고도 앞에 예배도 한번 못하는 무기력한 제사장(19)

 

세번째 요나단이다. 사울 왕의 아들이다.(1)

아버지 왕 보다 훨씬 나은 인물처럼 보인다.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제안한다.(1)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6)라고 한다.

 

요나단은 분명히 기도했을 것이다. 표징을 따르는 소년에게 말한다.

우리가 저 사람들에게 건너가서 저들이 우리를 보게하자(8) 노출작전이다.

'우리가 갈 때까지 거기 기다려라' 하면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9)

'우리에게로 올라오라'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손에 넘겨준 표시로 삼자고 한다.(10)

 

블레셋 가람들이 구덩이에 숨은 자들이 나오는 줄 알고(11)

'이리 우리에게로 오라'라고 큰 소리로 외친다. 정확하게 하나님의 사인이다.

 첫 번째 공격에서 요나단이 한 20명 정도를 죽었다.(14)

 

딸랑 20명 정도 죽었는데 블레셋이 혼비백산이 되고(16)

자기들 끼리 서로 칼로 치고 받고 싸웠다.(20)

사울이 그 때서야 정신을 좀 차리고 군대를 집결시키고(17) 싸움터로 나아간다.(20)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병사들 조차 다 힘을 합세해서 블레셋을 물리친다.(22)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같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한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나도 이런 믿음의 사람, 기도의 표징을 구하는 사람이고 싶다.

 

마지막 네번째로 눈에 들어 오는 인물이 한사람 있다.

요나단의 병기를 든 소년이다.(1)

이 소년이 하는 말이 참 아름답게 들린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다 한다.(7)

세상에 이런 소년이 있을까? 아무리 부관이라고 해도 진심으로 이런말 하기 쉽지 않다.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병기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13)

전쟁에서 한 20명 죽였는데 결국 이 병기든 자가 다 죽인 것 처럼 보인다.

 

당연히 요나단이 참 멋있는 인물이지만 이 멋있는 인물을 더 빛나게 해주는

이름도 없는 요나단의 병기든 소년.

당신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이다. 이런 동역자가 있을까?

나도 이런 동역자가 되고 싶다.

 

적용:

하나님은 단 한명의 믿음으로 공동체 전체를 구원하신다.

이 단 한명에게도 홀로 일하게 하시지 않고 동역자를 붙여 주신다.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을 같이하는 사람 5명을 주십시요 150명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기도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믿음이 없어 30배를 말씀드렸는데...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자.

믿음으로 가정과 순과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

 

하나님 아버지

인간적으로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전쟁을 통해서

한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전쟁의 승패가 사람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당신의 손에 달려 있음을 배웁니다.

당신이 도우시면 승리 할 수 있음을 봅니다.

당신의 사인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요나단의 모습을 봅니다.

기도의 표징을 구하는 모습을 봅니다.

나도 그런 믿음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라고 하는 믿음의 동역자

그런 리더 팔로우어 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은혜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