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이다.(창50:15~26)

다이나마이트2 2013. 4. 30. 21:53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창세기 50:15~26 복된 생애로 이끄는 관용의 마음

 

말씀요약:

요셉에게 형제들이 우리를 미워하여 행한 모든 악을 갚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고 하셨다라고 요셉에게 전한다.

요셉은 그 말을 듣고 운다.

그리고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니 하나님이 선으로 바꾸사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형들을 위로한다.

요셉은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라고 예언하고 110세에 요셉이 죽고 창세기가 끝난다.

 

묵상:

요셉이 아비 야곱을 가나안 땅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돌아오자 형들의 태도가 이상하다.

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 야곱이 죽었으니 요셉이 자기들을 미워하여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 안을까 두려워한다.(15)

 

요셉은 벌써 17년전 형들을 만났을 때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 왔을 때 용서했다.

그러나 형들은 지난 7년의 흉년 가운데 5년을 같이 살았고 그 이후에도 세겜 땅에서

지금까지 잘 살았지만 요셉이 복수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가운데 있다.

 

요셉에게 말을 전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고 하셨다(16)

이제 종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하고 고백한다.(16)

이 말을 들을 때에 요셉이 울었다.(17)

 

요셉을 은 20에 팔아 버렸던 형들은 아직 까지도 죄책감과 두려움에 싸여 있나보다.

성경에 야곱이 요셉에게 형들의 허물을 용서하라고 쓰여진 곳은 없다.

그럼에도 형들은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두렵기 때문에

야곱이 그렇게 유언을 했다고 전달한다.

요셉은 이미 용서하고 사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형들은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고

두려움 가운데 사로 잡혀 있는 불쌍한 모습을 본다.

 

주님께서 이미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용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죄짐을

내가 지고 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죄를 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용서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용서하는 것도 어렵지만 용서 받는 것도 어렵다.

용서 받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용서 해야한다.

가장 용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자기 자신이다.

회개하고 용서하고 용서 받았지만 자기 스스로 용서하지 않으면 요셉의 형들과 같다.

요셉의 상처는 이미 치유되었지만 형들의 상처는 두려움은 본인 스스로 용서하지

않았기에 10년도 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해결이 안된 것이다.

세월이 약이 아니라 용서함 받고 스스로 용서해야 해결이 된다.

용서를 받아 들이고 스스로 용서하자.  아멘.

 

요셉이 그들에게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19)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이 선으로 바꾸사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이다.(20)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하고(21)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21) 아멘.

 

요셉의 위대함이 바로 이런 말씀 가운데 엿보인다.

원수 갚는 일, 복수하는 일은 나의 소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다.

나는 용서하고 용납하고 미워도 사랑하는 일, 위로하는 일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예수님도 사도 바울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12:19)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겠는가하고

오히려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이른다.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사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24)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그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24)라고 예언하고

110세에 요셉이 죽었다.(26) 창세기가 끝났다.

 

30살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80년 동안 애굽의 2인자로 다스리고 있으면서

참 존경받는 국가 지도자 중에 한 분이였을 것 같다.

80년 동안 국가 경영을 하면서 요셉에게 떠나지 않았던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였지 않았을까?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지 않았을까 싶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없이 흠없이 살았던 위대한 한 분 지도자의 모습을 보았다. 

 

적용:

요셉이 80년동안 애굽의 총리로 장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았던 결과 형통으로 살았던 것 같다.

허물과 약점가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특히 고통 받고 있는 두려워하고 있는 자들을 향하여 위로하는 그 사명

바나바와 같이 권고하고 위로하는 권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다.

나의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드리자.

만나기 어려우면 SNS는 어떠랴!!!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난 4개월 동안 창세기 말씀을 읽어 오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때때로 출장도 많이 있었고 지방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당신의 은혜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말씀 읽고 기록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말씀하신 주님

내 안에 자유함으로 충만하게 인도하여 주옵시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위로하는 일에 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