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야곱의 예언 (창49:1~7)

다이나마이트2 2013. 4. 26. 23:17

2013년 4월 26일 금요일

창세기 49:1~7 아버지 마음을 상하게 한 자녀들

 

말씀요약: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모아 후일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르우벤은 장자요, 능력이요, 기력의 시작이였지만 아버지의 침상을 더렵혀

탁월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시므온과 레위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이며 분노와 혈기대로 행동 한 것에 대해서

저주를 받아 이스라엘 중에 흩어질게 될 것이라 한다.

 

묵상;

야곱이 정확하게 몇 살에 죽었다라는 표현은 없지만 현재 추정치는 147세이다.(창47:28)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안 야곱은 먼저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에게 축복했다.

장자는 따로 있었지만 병 문안을 온 요셉의 아들에게 먼저 축복을 했다.

야곱은 라헬을 연예했지만 외삼촌 라반의 속임수와 당시 언니가 먼저 시집가는 풍습 때문에

레아와 먼저 결혼하게 되었고 라헬은 한 동안 불임이 였기 때문에 요셉 보다 먼저

많은 자녀들이 있었지만 죽음을 앞에 두고 야곱이 자녀를 위해서 축복하기는 가장 먼저

야곱의 두 아들을 축복하고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이어지고 있다.

 

야곱이 아들들을 부른다.(1)

요셉은 먼저 찾아 갔지만 나머지 아들은 야곱에게 불려 갔다.

찾아가는 것과 불려 가는 것의 차이가 작은 것 같지만 하늘과 땅 차이이다.

불려가기 보다 먼저 찾아 가자. 

 

앞으로 너희에게 일어날 일들을 내가 말해 주겠다.(1)라고 말한다.

장자부터 서열에 따라서 축복을 해 주고 있다.

 

먼저 장남이 르우벤이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3)

위엄이 첫째고 힘이 첫째다(3)

그러나 네가 끓는 물의 거품과 같아서 뛰어나지 못할 것이다.(4)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4)라고 말한다.

 

르우벤은 장자이면서 장자권을 잃어 버린 아픈 인간이 되고 만다.

르우벤은 레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이다.

합환채를 가져다가 레아에게 전해준 적도 있는 아이였다.(창30:14)

 

르우벤의 장점도 있다.

도단에서 형제들을 설득하여 요셉의 목숨을 살려 주도록 요청한 일

등은 참 잘한 일이다.(창37:18-22) 

또 흉년 때문에 베냐민을 데리고 양식을 구하러 가야 하는데 베냐민의 안전

귀향을 위하여 두 아들을 볼모로 삼겠다고 할 만큼 책임감 있는 자이다.(창42:37)

 

르우벤의 단점도 있다.

끓는 물에 거품 같은 성격이다.(4) 불안정한 성격이라는 말씀이다.

다혈질이고 급한 성격이고 아마 신약의 베드로 같은 성격이 아닐까?

두번째는 결정적인 실수 인데 서모 빌하와의 간통 사건이다.(창35:22)

야곱은 참 점쟎하게 표현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일로 인하여 탁월하게 태어 났지만 탁월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다음으로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5)라고 한다.

아마 디나의 강간으로 인해서 세겜인을 학살한 내용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 두 사람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았다.(7)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흩으실 것이다.(7)라고 야곱이 예언했다.

 

분노와 잔인함이 너무 심해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는

그 어떤 경우에도 축복 받는 일과는 멀어지는 것 같다.

 

시므온은 흉년 때문에 애굽에 곡식을 사러 갔다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에 의해서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조건으로 인질로 잡혀서 고생한 인물인데

지나친 복수 때문에 축복은 커녕 책망과 저주를 받게 된다. 

 

적용:

누구나 다 부모로 부터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

지금 야곱이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며

축복하는 내용이 과거 삶의 행동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거 자기 아내와 간통을 한 장남 르우벤에게도 별로 야단치지 않았던 야곱이지만

마지막에 그 행위를 기억하고 탁월하지 못할 것이라 예언하고

세겜의 학살 사건에도 침묵했던 야곱이였지만 마지막 순간에도 기억하고

그 행위로 인해서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 예언한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그 행위가 올바르지 못하면 즉 신앙이 삶의 행위로

표현되지 않으면 다 헛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죄는 용서 받았지만 그 상처는 남아 있듯이 죄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금 나의 행동이 나의 미래를 결정 할 수도 있겠구나.

자녀에게도 잘 못한 부분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고 미안하다고 정직하게 말하자.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야곱은 행위를 따라서 예언하지만

당신은 어린양의 보혈,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덧 입혀 졌는가로

판단하시는 분이신 줄로 믿고 감사합니다.

현재 내 행동의 결과가 미래의 내 삶에 영향이 있음을 말씀을 통해서 배웁니다.

삶으로 신앙을 가르치도록 인도하시고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