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 (창48:12~22)

다이나마이트2 2013. 4. 25. 23:32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창세기 48:12~22 모두에게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복

 

말씀요약: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였다.

요셉은 장남 므낫세를 야곱의 오른손 앞에 차남 에브라임을 야곱의 왼쪽 손 앞에 향하게 했지만 야곱은 그 손을 엇바꾸어 얹었다.

요셉이 야곱에게 그리 마옵소서 요청하지만 야곱이 허락지 않고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고 하면서 그들을 축복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 보다 더 앞 세운다.

 

묵상:

요셉은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서 애굽에서 총리가 되었을 때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하여 (41:45)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얻었다.(41:51~52)

어떻게 보면 가나안 혈통이 아니라 애굽의 혈통인 자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축복을 이 자녀들이 받기를 원한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축복은 마땅히 아들인 요셉이 받아야 하겠지만

이미 야곱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아들로 삼았기 때문에

이들이 축복을 받도록 배려하는 것 같다.

 

요셉의 생각은 장남 므낫세가 야곱의 오른손 앞에

에브라임을 야곱의 왼손 앞으로 인도했지만 야곱은 팔을 어긋맞혀 얹었다.

야곱의 생각과 요셉의 생각이 다르다.

요셉이 아비 야곱에게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장자에게 오른손을 얹으소서 하고

요청했지만(18) 야곱은 나도 안다 내 아들아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하고(19)그들을 축복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다.

 

형 에서의 발 뒤꿈치를 잡고 태어났던 야곱 자신이 대표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성경에 이렇게 뒤 바뀌게 되는 인물들이 참 많이 있다.

이스마엘과 이삭이 그렇고 유다와 며느리 다말과 사이에서 태어난 베레스와 세라가 그렇다.

세라가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 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을 너희 길 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8~9)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19:30)라는

말씀을 보는 것 같다.

 

적용:

세상을 살다가 보면 팔이 어긋맞혀 얹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이 있을 수 있다.

동생이 더 잘 되는 경우 후배가 먼저 진급하는 경우 후배가 먼저 퇴직을 하게 되는 경우 등

상식과 다르게 움직일 때가 많이 있다. 원망과 불평할 일이 아니다.

내 생각에 맞지 않는 사람도 내가 수용하고 용납하고 배려 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순 예배에 한번도 안 나오신 분이 있다.

내 생각과는 다르지만 이번 주 중에도 다시 권면해서 순 예배로 이끌어야 겠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장자의 축복에 대한 요셉의 생각과 야곱의 생각이 다름을 봅니다.

내 생각과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다름의 차이를 쿨 하게 인정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시고

편견과 고정관념과 전통과 습관을 깨뜨리도록 생가의 틀을 넓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