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내가 그리하겠나이다.(창37:12~24)

다이나마이트2 2013. 3. 20. 23:38

2013년 3월 20일 수요일

창세기 37:12~24 위기에 빠지는 요셉의 꿈

 

말씀요약 :

요셉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양 떼를 칠 때에 아버지 야곱(이스라엘)은

형들과 앙 떼가 잘 있는지 여부를 알아 보고 돌아와 고하라고 명한다.

요셉은 세겜뿐만 아니라 도단까지 가서 형들을 만난다.

그러나 형들은 꿈쟁이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죽이기를 꾀한다.

르우벤의 반대로 생명은 헤치지 않고 채색옷을 벗기고 구덩이에 던진다.

 

묵상:

요셉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비의 양들을 친다.(12)

세겜이란? 요셉의 누이 디나의 사건으로 시므온과 레위가 할례를 하고 하고

세겜성의 모든 남자들을 진멸해 버린 끔찍한 장소이다. 보복이 두려운 장소이다.

 

야곱(이스라엘)이 아들들이 세겜에 갔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었나 보다.

야곱이 91살에 낳은 아들, 채색 옷을 입혀서 유난히 차별하여 사랑했던 요셉에게

너를 그들에게 보내리라(13) 말씀하신다.

 

요셉이 대답한다. 내가 그리하겠나이다.(13)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자녀들은 특별한 순종을 하는가 보다.

요셉의 순종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이 순종의 결과가 적어도 10년 이상 (감옥에서 2-3년, 총리가 되어 7년 풍년, 2년 흉년등)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 올 줄 야곱도 요셉도 꿈에 생각 못했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있는지 여부를 보고 돌아와 고하라(14)했다.

야곱은 이 심부름이

요셉이 헤브론에서 세겜으로 간다.(14)

헤브론에서 세겜까지는 약 100Km의 거리이다.

지금 처럼 포장된 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네비게이션이 있는 것도 아니다.

성인이라도 혼자 찾아 여행 가는 것이 결코 쉽지만 않을 것이다.

여러가지 위험도 있을 것이다. 짐승들이나 강도나 숙박의 문제도 있을 것이다.

 

요셉이 들에서 방황하고 있었다.(15) 형들을 만나지 못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 형들의 양치는 자들이 이곳을 떠났고(17)

도단으로 가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17)

세겜에서 도단 까지의 거리는 또 북쪽으로 30Km정도 된다고 한다.

도단까지 가서 형들을 만난다.(17) 만약 못 만났으면 어쩔뻔 하였나?

 

요셉의 성실성 참 대단하다. 예 알았습니다 하고 가서

가보니까 없던데요 해도 그만인 상황이다. 그러나 요셉은 그렇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성실성 오늘 내가 말씀을 통해서 배워야 할 사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아멘.

 

이런 성실한 요셉을 형들은 어제 말씀에서 보았던 여러가지 이유로 미워했다.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로 꾀했다.(18)

아마도 채색 옷을 입고 있었으니 멀리서도 눈에 띄었나 보다.

 

그를 죽여 구덩이에 던지고 악한 짐승이 잡아 먹었다 하자(20)라고 모의 한다.

르우벤이 듣고 그 생명은 상하게 하지 말자(21)고 한다.

또 르우벤이 아비에게로 돌려 보낼 속셈으로 피를 흘리지 말고 구덩이에 던지자(22) 제안한다.

형들이 채색 옷을 벗기고(23) 구덩이에 던지니 물이 없는 빈 구덩이였다.(24)

 

형들의 안부를 보고 오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 하는 아들 요셉과

아비의 양 떼를 치면서 동생을 죽이려는 형들의 음모와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형들의 치밀한 계획과 음모 마저도 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때때로 생각지 못한 곤란을 격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알 수도 없고 측량 할 수 도 없이 부어 주시는 당신의 은혜

배신의 자리에서도 일하고 계시는 당신의 은혜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당신의 그 사랑에 반응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아멘.

 

적용:

이웃마을도 아니고 100Km나 떨어지 곳에 심부름도 기쁘게

내가 그리 하겠습니다 순종하는 요셉의 대답을 듣습니다.

세겜 뿐만이 아니라 도단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힘쓰고 애쓰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요셉의 성실성을 배우고 싶다. 

적당히 하는 척 하다가 말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방법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방법을 찾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주님께 맡기자.

지금 시험하고 있는 것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점검하고 시험중이다.

내일과 이번주 모두 좋은 결과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요셉의 성실성과 형들의 악한 계획을 대비적으로 보니다.

당신은 언제나 선한 것 만을 좋은 것 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들의 계획을 이용하셔서 선함을 이루어 가심도 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요셉의 특별한 성실성 끝가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들

나도 배우고 익히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