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요셉을 팔았더라 (창37:25~36)

다이나마이트2 2013. 3. 21. 23:48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창세기 37:25~36 야곱과 아들들의 대를 이은 속임수

 

말씀요약:

요셉을 구덩이에 던져 넣은 형들은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다가 애굽으로 가는 상인을 보고

유다가 제안하여 요셉을 죽이는 대신에 은 20개에 팔아 버린다.

그리고는 요셉의 옷을 취하여 수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아비에게로 가져 간다.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짐승에게 먹힌 줄 알고 애통하고 자식을 위하여 통곡한다.

요셉은 애굽에서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린다.

 

묵상:

세겜에 양 떼를 잘 치고 있는지 알아 보라고 보내는 야곱

순종하여 세겜을 거쳐 도단까지 가서 충성스럽게 임무를 수행 했던 요셉

이들에게 엄청난 어려움이 생길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꿈꾸는 자 요셉이 오자 형들이 잡아서 구덩이에 던져 버리고

형들의 입장에서는 알던 이가 빠졌는지 앉아서 음식을 먹었다.(25)

동생을 구덩이에 빠뜨려 놓고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이 형들이다.

인간은 원래 이렇게 악한 존재 인가 보다.

 

마침 바로 그 때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이 바로 그 곳을 지나 간다.(25)

유다가 제안한다. 동생을 주인들 무슨 유익이 있냐?(26)

우리의 동생이요 골육이지 않는냐? 돈을 받고 팔자고 제안한다.(27)

요셉을 은 20개에 팔아 버렸다.(28) 노예로 팔린 것이다.

성경 최초의 인신 매매단이지 않을까 싶다.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다.(28)

순종해서 아버지 심부름 하러 왔던 길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무엇이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되는가?

내 안에 있는 시기심이 이렇게 심부름 시킨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고

순종해서 충성스럽게 심부를 하던 동생 요셉에게도 큰 상처를 입히고

또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형들의 양심이 다 아는데 형들은 행복할까?

 

누구에게도 행복하지 않은 일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나?

가인이 동생 아벨을 쳐 죽이는 것도 지금 상황과 비슷하지 않은가?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도 왜 성실한 다윗을 죽일려고 그렇게 애썻을까?

대제사장들은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아우성을 쳤을까?

모두가 다 인간의 죄 때문이다.

특히 경쟁심 때문이다. 시기심 때문이다.

작은 것 같지만 살인에 이르게 되는 죄이다.

 

조금만 더 넓게 보면 누구에게도 이익이 안되는데 행하여 지는 일이 있다.

탐욕과 죄 때문이다.

 

적용:

내 안에도 시기심과 경쟁심과 탐욕이 가득함을 본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친구가 진급하면 밥 맛이 떨아진다.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고 오히려 축하해 주어야 할 일인데 속상하다.

속상한 마음 버리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자.

욕심과 경쟁심과 시기심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분노케하고 음모를 꾸미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성령님 내 마음을 바꾸어 주옵소서.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찾아 오신 예수님과 같은 모습

십자가에 달리시기 까지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마음 모습

나도 닮게 하옵소서.

날마다 내 십자가에 달리기를 원하오니 성령님 나를 못박으소서.

정욕을 시기심을 욕심을 탐욕을 경쟁심을 못 박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