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3일 수요일
창세기 33:12~20 하나님을 기억하고 따라가는 삶
말씀요약 : 야곱은 에서의 경호 제의를 완곡히 거절하고 또 종들을 머물게 하는 것도 거절한다.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숙곳에서 집과 짐승을 위한 우리를 지었다.
야곱이 가나안 땅 세겜 성에서 장막을 치고 은 100개로 밭을 사고 단을 쌓고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다.
묵상 : 에서는 우리가 떠나가자 내가 너의 앞 잡이가 되겠다(12) 호의를 베푼다.
에서는 야곱에게 자기가 살고 있는 세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정중하게 거절을 한다. 왜 거절을 할까?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에서는 험난한 광야 사막 같은 길에 400명의 군사들로 호위와 경호를 해 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야곱은 확신하건데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심이 에서의 군대가 보호해 줌보다 더 중요했고
20년 전에 루스에서 돌베게 하고 노숙 할 때에 하늘문을 여시고 하나님이 약속해 주셨던 말씀들이 있었다.
너무나 분명한 말씀이였기 때문에 아버지 이삭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야곱은 에서의 호의를 정중히 걸절한다.
또 한가지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고 있다.
1. 아직 자식들이 유약하다고 한다.(13) 막내 요셉은 이제 겨우 6살이다.
훈련된 400명의 군사와 함께 움직이기가 어려울 것이다.
2. 양 떼나 소 떼가 하루만 과하게 몰면 모든 떼가 죽는다(13)
외삼촌 라반을 피해 올 때 급히 도망을 나왔으니 가축들도 지쳤을 것이다.
애지중지 키워온 가축들도 잘 살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실제적인 이유들이다.
적용 : 야곱은 가족과 자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 이삭은 형 에서를 사랑하고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는
분명히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라난 야곱이지만 지금은 가족을 끔찍히 챙기고 있다.
삶의 우선 순위를 가정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고 동분서주 하면서 바쁘게 좇아 다니지만
가정이 분명하게 서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들이 내 삶의 열매들인데
이 열매들이 시원치 않다면 이 세상을 들었다 놓은들 무슨 소용이 있나?
가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랑하는 수찬이와 하루에 10분이라도 함께 책을 읽자.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야곱의 우선 순위를 봅니다.
내 삶의 우선 순위도 잘 정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당신이 나에게 맡겨 주신 사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명은 가정이요
내 자녀임을 내가 알게 하시고 가장의 책임 아버지의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창세기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가 나를 곤란하게 만들었구나.(창34:18~31) (0) | 2013.03.15 |
---|---|
야곱이 들었으나 잠잠 하였고(창34:1~17) (0) | 2013.03.14 |
에서와 야곱의 만남 (창33:1~11) (0) | 2013.03.12 |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창32:21~32) (0) | 2013.03.11 |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먼저 보냄(창32:13~20) (0) | 201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