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QT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날에 (욥29:1~14)

다이나마이트2 2012. 11. 20. 23:53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욥기 29:1~14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꾸다.

 

욥은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결론을 내렸다.

친구들과의 논쟁은 완전히 멈춰져 버렸고 욥의 독백이 계속 이어진다.

 

오늘 본문에서 욥은 과거에 화려했던 모습을 회상해 보고 있다.

과거에 동방의 부자로 살았던 것이 자기의 노력이나 잘 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호하심으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누구에게나 나름대로의 화려했던 과거는 있다.

자랑하고픈 과거는 있다.

그러나 욥은 자화자찬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사도 바울도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듯이

욥의 첫번째 고백도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날에 지내던 것 같이 되었으면(2) 너무나 행복하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시 던 날(2)

사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시다.

하나님이 어제는 보호하셨다가 오늘은 보호를 안하시고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성품의 본질상은 변 하실 수 없는 분이시다.

회전하는 그림자 같은 것도 없으신 분이시다.

 

지금 처한 환경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고 큰 고난 가운데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그 보호막이 벗겨져 버린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가끔은 동일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는 것 같고 늘 침묵하시거나

졸고 계시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그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 아멘.

나의 환경과 형편과 기분과 조건에 상관없이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본문에 여러번 반복되는 단어가 보인다.

그때는(3,4,5,7)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회상하는 말씀이다.

형통하고 건강하고 부요한 삶을 살 때의 모습들이다.

1. 그때는 하나님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취었고(3)

    흑암에서도 행할 수 있었다.(3)

2. 그때는 하나님의 우정이 내 장막 위에 있었으며(4)

   하나님과 참 친밀했던 욥의 모습이 보인다.

3. 그때는 전능자가 나와 함께 계셨으며(5)

4. 그때는 거리에 나가서 베풀기도 하였다.(7)

 

참 축복된 삶을 살았던 욥이다.

하나님을 친구로 삼은 욥, 하나님과 동행 한 욥, 하나님의 등불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시는 욥 너무나 축복된 삶이다.

 

축복이란? 하나님과 동행함이요, 하나님의 친구됨이요, 베푸는 것이다.

나의 인생 가운데도 이런 축복이 늘 함께 하길 기도한다. 아멘.

 

오늘 본문에서 욥을 통해서또  배우는 것 욥은 참 존경받는 인물이였다.

성문 광장으로 나가서 어른들과 자리를 같이 하기도 했고(7)

젊은 사람들이 보면 길을 비켜 섰고(8) 노인들이 일어 섰으며(8)

백성의 지도자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 입을 가렸으며(9)

귀족들도 조용히 말문을 닫았다.(10)

욥을 보는 자가 다 칭찬하였다.(11)

참 부러운 삶이기도 하다.

욥이 존경 받은 이유는 재산이 많아서 존경을 받았을까?

돈이 하나님이 된 지금 세상에서는 그렇지도 모른다.

그러나 재물에 대한 존경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경외에 존경이라고 나는 믿는다.

 

욥은 참 베푸는 사람이였다.

가난 한 자들이 부르짖으면 도와 주었고, 고아들을 볼 때 도와 주었다.(12)

과부들도 많이 도와 준 것 같다.(13)

가난한자들 고아와 과부를 돌아 보았던 욥

 

욥은 어떻게 이런 삶을 살았을까?

의로움을 내 옷으로 삼고 바르고 정직하게 살았기 때문이다.(14)

욥의 축복의 비결은 의로움이고 정직함이라고 고백을 하는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욥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과거에 화려했던 기억이 현재의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는지요?

가끔씩 앨범을 꺼내 보는 것도 좋은 일인가요?

당신과 친구가 되었던 욥, 당신과 늘 함께 했던 욥

나도 그런 사람 되길 원합니다.

축복된 삶을 살았던 욥

존경받으며 살았던 욥

베풀며 살았던 욥을 봅니다.

나도 그런 인생 되게 하옵소서.

베풀어 주신 축복을 날마다 세어보는 삶 되게 하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