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QT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욥2:1~13)

다이나마이트2 2012. 10. 3. 23:08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개천절

욥기2:1~13 사탄의 계획을 뛰어넘는 믿음

 

동방에서 가장 큰 사람 욥에게 엄청난 고난이 찾아왔다.

소와 나귀 양과 낙타 많은 종들과 심지어 자녀 10명까지도 한 꺼번에 잃었다.

그러나 욥은 땅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였고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찬양을 드렸다.

 

오늘 본문에는 더 심한 고난이 또 찾아 온다.

지난번과 같이 이번에도 말하자면 천상회의와 같은 것이 열리고 있다.(1)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먼저 묻는다(2) 

네가 어디서 왔느냐?(2)

사단이 대답한다.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 왔나이다.(2)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3)

흠이 없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자이다(3)

네가 아무 이유없이 망하게 하였어도 온전함을 굳게 지켰다라고 하신다.(3) 

하나님의 칭찬이 대단하다.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지 않을까!!!

 

아무튼 하나님의 칭찬에 사단의 두번째 시험의 발단이 된다.

사단의 시험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

첫번째는 욥이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1:9)라는 발단이지만

두번째는 가죽은 가죽으로 바꾸는 법입니다.(4)

사람이 자기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포기할 것입니다.(4)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5)

라고 사단이 하나님께 깐죽거리며 시험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나님이 두번째 사단의 시험을 허락하신다.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그러나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찌니라(6)

조건이 붙어 있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다.

 

하나님의 허락이 있자마자 사단이 욥을 친다.

발바닥에서 머리 끝까지 악성 종기가 나도록 했다.(7)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다.(8)

심지어 욥의 아내도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9)고 악담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도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한다.(10) 할렐루야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10)아멘.

사실 내가 가장 범죄를 많이 하는 부분이 입술인 것 같다.

하루에 수도 없이 입술이 범죄하는 것 같다.

가급적이면 말을 줄일려고 하지만 하루에 몇 마디 하지 않는 말 중에서도

입술이 범죄하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이 있다.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니 (잠18:2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잠25:11)

 

때때로 분노와 상처 입은 마음 때문에 침묵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성숙한 크리스찬의 언어습관들을 배우고 깨닫고 행하게 하옵소서. 아멘.

 

내가 해야 할 말들을 잘 선택하게 하옵소서.

단어들을 잘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욥 처럼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은 입 밖에 내지도 말게 하옵소서.

언어습관을 성령의 언어, 영혼을 살리는 언어, 생명을 살리는 언어

격려하는 언어, 축복하는 언어, 사랑의 언어, 감사의 언어들을 쓰게하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낸다고 말씀하신 주님

아내 마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하는 극심한 상황 속에서도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는 욥을 봅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냐고 하는 욥의 믿음,

당신의 절대 주권을 무조건 신뢰하는 그 믿음을 봅니다.

나의 삶에도 언어습관들이 변화되길 원합니다.

욕이나 저주나 상한 감정이 들어 있는 말이 아니라

사랑과 감사와 격려와 축복의 언어들을 배우고 사용하게 하옵소서.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다고 하신 주여

입술로 범죄치 않도록 재단의 숯불을 내 입술에 대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