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나아오라(출32:21~29)

다이나마이트2 2012. 6. 10. 23:39

2012년 6월 10일 주일

출애굽기 32:21~29 군중 편에 선 자, 하나님 편에 선 자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고 있는 동안 그 산 아래에 있던

백성들은 아론을 재촉해서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우상 숭배에 빠졌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려가라 말씀하시고 이스라엘이 부패했다고 말씀하셨다.

그들에게 진노하여 진멸하고 모세를 큰 나라로 만들겠다 말씀하셨다.

그러나 모세는 먼저 진심으로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통해 용서를 구한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셨다.

모세는 크게 분노해서 하나님이 써 주셨던 십계명의 두 증거판을 던져

깨뜨려 버렸고 금 송아지 우상을 가루로 부수어 백성에게 마시게 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이다.

모세가 아론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

이 백성이 어떻게 하였기에 그들로 중죄에 빠지게 하였느냐?(21) 묻는다.

모세는 백성들을 향해서 묻지 않는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은 아론이 최고 지도자 였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최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을것이다.

리더의 형향력과 책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

직분을 맡았으면 더더욱 공동체에도 책임있는 직분이면 더더욱 그렇다.

맡은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은 책임도 물으시는 분이다. 아멘.

 

아론이 대답한다.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22)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십니다.(22)

한심스런 지도자의 대답을 듣는 것 같다.

책임감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뻔뻔한 대답이다.

 

아론의 대답가운데 참 이상한 느낌도 든다.

아론이 형님이고 모세가 동생이다.

동생이 형님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있는 상황이다.

형이 동생에게 하는 말 가운데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22)라고 대답한다.

형님이 동생에게 하는 말로는 참 거북한 말 처럼 느껴진다.

 

지금 동생 모세가 형 아론에게 묻는 말은

백성들이 형 아론에게 무엇을 했는가?(21)라고 묻고 있다.

아론의 대답은 영 동문서답을 하고 있고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

1. 이 백성이 악함을 당신이 아십니다.(22)

2. 금 이 있는자는 빼어 내어 가져와라 했고(24)

3.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습니다.(24) 이렇게 대답한다.

어쩔수 없이 아담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유전인 것 같다.

 

분명히 붓고 새겨서 만들었다고 했다.(4)

보잉747 점보 제트기가 5백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러나 생명체의 기본단위인 세포는 수십억개의 부품으로 만드어 진것과 같다고 한다.

고철 덩어리를 불에 넣었더니 점보 제트기가 나왔다는 말과 거의 같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말과 비슷하게 들린다.

 

아무튼 아론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참 의심스럽다.

변명과 궤변과 책임전가와 책임 회피와 비겁한 지도자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아론과 같은 지도자가 안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지도자를 안 만났으면 좋겠다.

 

모세가 보니 백성들은 통제불능 상태에 있었다.(25)

원수들의 웃음거리, 조롱거리가 되어 있는 상황이 되었다.(25)

 

모세가 특단의 조취를 취한다.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26) 라고 결단을 촉구한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들에게로 나아 온다.(26)

 

모세가 끔찍한 명령을 내린다.

너희는 허리에 칼을 차고 그 이웃을 도륙하라(27) 명령했다.

이 날에 백성 중 3,000명 가량이 죽임을 당했다.(28)

레위 자손이 이 일로 인하여 복을 받았다.(29)

 

언듯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살인을 하고도 축복을 받았다. 모순인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축복이란?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축복이요 그렇지 않으면 심판이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영원한 생명이지만 그 바깥에는 영원한 형벌이다.

축복과 저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 하나님 안에 참 축복과 행복이 있다. 아멘.

 

3,000명이 죽은 것 인간적으로 참 안되었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아니지만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하나님께서 직접 써 주신 증거판을 던져 깨버릴 정도로

또 금송아지 우상을 부수고 백성들에게 마시게 하는 와중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방자한 자들, 통제불능인 자들에 대해서

패역한 중죄인들을 시범 케이스로 3,000명 가량 죽였을 것이다.

 

선택과 결단 회개의 촉구를 받는 그 순간에

어떤 상황에 있더라고 하나님의 편에 서자.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 축복의 지름길이다.

성도가 서 있어야 할 자리는 바로 하나님 편이다.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하나님 편에 서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비겁한 지도자 아론을 봅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레위인들을 봅니다.

책임지는 지도자 되게 하시고

변명하거나 궤변을 늘어 놓거나 책임회피하지 않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론과 같은 지도자 되지 않게 하시고

그런 지도자 만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 나아오라 하실 때

선택과 결단을 잘 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 편에 서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죄 가운데 있을 지라도 당신 편에 설 수 있는 용기와 회개의 영을 부으사

당신 편을 선택하는 가문 또 그런 인생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