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물두멍, 관유, 향 (출30:17~38)

다이나마이트2 2012. 6. 5. 23:35

2012년 6월 5일 화요일

출애굽기 30:17~38 거룩하신 하나님, 거룩한 제조법

 

지성소 안에 있고 늘 향을 피우던 분향단을 말씀하셨다.

요한계시록 5장 8절에서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쉬지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말씀하심과 같이

거룩한 향, 좋은 향기가 멈추지 않는 인생 되기를 소망해 본다.

 

오늘 본문에는 3가지를 말씀하신다.

놋으로 만든 물두멍(17~21), 거룩한 기름 관유(22~31), 향(34~38)이다.

 

1. 놋으로 만든 물두멍

재질은 놋(청동)으로 만든다. 받침도 놋으로 만든다(18)

놓는 위치는 회막과 단 사이인 성전 뜰에 둔다(18)

용도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손과 발을 씻는 곳이다.(19)

 

다른 언약궤나 번제단이나 떡상이나 순금촛대와 같이

크기(가로 세로 높이)가 얼마이며, 어떤 모양이며 문양이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없다.

단지 청동으로 만든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설명이 없다.

 

용도를 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있다.

용도는 제사장들이 예배를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거나 제사 의식을 행할 때

손과 발을 씻으라고 하신 것이다.

오늘날 처럼 상하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았고 물의 저장 용기들도 풍부하지 않고

위생 개념도 오늘날 처럼 발달해 있지 않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씀을 하신다.

상당한 성성과 노력과 수고가 아니면 매번 손과 발을 씻기가 어려웠을 것이니까

아예 물두멍을 만드어 놓으라 하신 것 같다.

 

내가 예배에 나갈 때는 어떠한가?

흙과 먼지가 묻은 체로 함부로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없이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는 이런 정성 없이

습관을 따라 시간이 되었으니 나간 적은 얼마나 많았던가?

온갖 죄악으로 오염되어 있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수로 씻지 못하고

예배에 나아가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성령과 예수님을 힘입어 주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멘.

 

제사장이라고 할지라도 물로 씻어 죽임을 면하라(21) 말씀하신다.

다시 말하면 제사장이라고 함부로 손도 발도 씻지 않고 급하다고 그냥 나아간다면

바로 죽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침범하는 자는 지위고하 신분을 막론하고 죽음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의 죄를 씻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그 분앞에 나아가야 한다. 아멘.

 

2. 거룩한 기름 관유에 대한 말씀이다.

제일 좋은 향품으로 사용한다.(23)

몰약 500세켈 (1세켈은 약 11.4g) 5.7Kg 정도이다. (23)

향기로운 육계 250세켈 (약 2.85Kg정도), 향기로운 창포 250세켈을 사용한다(23)

계피 500세켈과 감람기름 한 힌(약3.6리터)를 취한다.(24)

향을 만드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드는데 이것이 거룩한 관유이다(25)

 

요약하면 가장좋은 감람유인 올리브 기름에다가 몰약, 육계, 창포 계피등

향품을 썩어서 만든 기름이 관유이다.

 

관유를 사용하는 용처가 기록되어 있다.

회막과 증거궤에 바른다(26)

상과 모든 기구와 등대와 분향단(27)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28)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도 바른다.(30)

그러나 사람의 몸에 부어서도 않되고 함부로 만들어서도 안된다.(32)

왜냐하면 관유네 접촉하는 것은 거룩하기 때문이다.(29)

 

3. 향에 대한 말씀이 있다.

향의 제작법이 있다.

소합향, 나감향, 풀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유향과 동일한 무게로 하고(34)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해서(35) 만드는 것이다.

 

소햡향은 몰약의 수액에서 정제한 향이라고 한다.

나감향은 홍해, 지중해에 사는 조개류의 껍질에서 채취한 향이라고 한다.

풍자향은 미나리과의 식물인 회향물의 줄기 하단을 잘라 추출한 액상의 향이라 한다.

유향은 올리브 나무과에 속하는 유향나무에서 채취한 진액으로 만든 향기로운 향이라 한다.

아무튼 최고급 귀한 향인 것 같다.

 

사용법은

이 향은 곱게 빻아 회막 앞 증거궤 앞에 두고 (36)

제사장이 아침에 등불을 정리하고 저녁에 등불을 켤 때에 분향단에서 불사르는 것이다.

 

주의사항이 있다.

향을 즐기려고 이와 같은 향을 만드는 자는 백성에게서 끊어진다.(38)

거룩한 것을 함부로 제조하거나 유통하거나 사용하는 자에게는

엄하게 처벌하거나 심하면 죽음과 같은 형벌이 있는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놋으로 만든 물두멍과 관유와 향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거룩하신 당신 앞에 더러움과 죄의 오염 가운데서 나아가지 않고

손을 씻고 말을 씻고 나아가듯이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깨끗한 모습 정결한 모습으로

당신 앞에 나아가길 원합니다.

죄로 오염된 모든 것들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하게

깨끗이 씻어 주시고 덮어 주시옵소서.

거룩한 기름으로 사용하는 관유를 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구별하게 하시는 관유임을 봅니다.

거룩한 향기를 내는 향의 제법을 보면서

거룩한 것과 거룩한 곳과 거룩한 사람들에 의해서

거룩하게 사용되어져야 함을 봅니다.

내 인생도 그렇게 사용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