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출29:35~46)

다이나마이트2 2012. 6. 3. 23:50

2012년 6월 3일 주일

출애굽기 29:35~46 주님께 의지와 시간을 드리십시오

 

계속해서 제사장 위임식에 대한 말씀이다.

위임식은 7일 동안 행하도록 되어 있다.(35)

 

하루동안만 위임식을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왜 하나님은 7일 동안 하라하시는가?

몇 시간 예배하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7일 동안이나 하라고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자적으로 딸랑 7일만 하고 그만해도 된다는 의미도 아닐 것 같다.

 

지금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성도는 누구나 제사장이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7일 동안의 위임식을 한다면 제사장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7 이라는 숫자가 완전과 완성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긴 하나

온전함에 이르는 과정이요 온전한 봉헌과 예배 드림을 말씀하지 않을까?

자발적 의지적 결단을 하지 않겠는가?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린다.(36)

또 단을 위하여도 속죄하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한다.(36)

7일 동안 단을 위하여 거룩하게 하면 지극히 거룩한 단이 되고(37)

단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게 된다.(37)

 

제사장으로 거룩하게 살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물을 드려야 하는 제단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제단을 위해서도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내 삶의 어는 한 부분만이 거룩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으로 들려 온다.

예를 들면 주일 몇 시간 예배하는 그 시간만 거룩해서는 안되고

내가 살고 있는 삶 전체가 거룩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주일만 예배하는 시간만의 거룩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에도

세상 가운데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도 거룩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생활의 일부에 예배 행위가 포함된 정도의 신앙 생활이 아니라

일상 생활 자체가 예배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매일 드리는 예물을 요구하신다.

매일 드리는 제물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보인다.

 

매일 일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를 드린다.(38)

어린 양 한마리는 아침에 나머지 한 마리는 저녁에 드린다.(39)

양만 드리는 것이 아니다.

밀가루, 기름, 포도주를 함께 드린다.(40)

어린 양으로는 태워서 향기로 드리는 번제를

밀가루와 기름은 곡식을 드리는 소제로

포도주는 포도주를 붓는 형태의 제사인 전제로 드린다.

 

이렇게 매일 아침과 저녁에 제물을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무슨 약속을 하시나?

내가 거기서 너와 만나고 네게 말하겠다.(42) 약속하신다. 할렐루야.

 

어디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는가?

1. 회막문 앞에서 번제를 드릴 때(42)

2. 회막과 단을 거룩하게 할 때(44)

3.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 직분을 수행 할 때(44)

이 때에 하나님이 만나 주시고 말씀해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왜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이고(45)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셨기 때문이다.(46) 아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확증하시기 위해서 이다.(46)

 

내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나?

아침과 저녁으로 말씀을 보고 있어야 한다.

내 삶의 많은 영역들이 거룩해야 한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닌 하나님이 되셔야 한다. 아멘.

그렇때 주인 이신 하나님이 말씀하실 수 있고 만날 수도 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7일동안 위임식을 행함을 봅니다.

제사장의 죄  뿐만이 아니라 제단을 위해서도 속죄제를 드림을 봅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드릴 때

회막문에서 만나 주시고 말씀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듣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셔서 나를 다스려 주시고

이스라엘의 거룩과 아름다운 관계를 위하여

이 모든 규례를 지시하시고 명령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 아름다운 관계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준행하는 관계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만나 주시겠고 말씀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