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재앙 (출10:12~20)

2012년 3월 25일 주일

출애굽기 10:12~20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보여 준 재앙

 

이미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가운데 7가지 재앙이 지나갔다.

피 재앙, 개구리 재앙, 이 재앙, 파리 재앙, 악질 재앙, 독종 재앙, 우박 재앙이였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재앙의 목적은 여호와인줄을 알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다.

 

첫번째 피 재앙에서도 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출7:17)

두번째 개구리 재앙에서도 여호와 같은 이가 없는 줄 알리라(출8:10)

네번째 파리 재앙에서도 세상 중의 여호와 인줄 알리라(출8:22)

일곱번째 우박 재앙에서도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알리라.(출9:29)

여덟번째 메뚜기 재앙에서도 여호와인줄 알리라.(출10:2) 말씀하셨다. 아멘.

 

우박과 불 재앙에서는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어 재앙을 당했지만

밀과 나맥은 아직 자라지 않아서 피해를 보지 않았었다.

그러나 내가 범죄했다(출9:27) ...너희를 보내리라 (출9:28) 약속했지만

바로의 마음이 여전히 강퍅하여 메뚜기 재앙을 맞이 할 것인데 

남아있던 밀과 나맥은 물론이고 모든 나무 마저 초토화가 될 것이다 경고 하셨다.

 

보다 못한 바로의 신하들이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나이까?(출10:27) 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강퍅한 바로는 남자들만 가서 예배하라(출10:11)고 교묘한 꼼수를 내었다.

일방적인 통보 후에 모세를 면전에서 내쫓아 버렸다.(출10:12)

 

그 결과가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협상을 할려면 서로가 만족할 만한 상태로 충분히 협의를 했어야지

일방적인 가이드 라인을 정하고 통보하고 면전에서 쫓아버렸으니 결과가 좋을리 없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다.(12)

메뚜기로 애굽 땅에 올라와서 우박에 상하지 않은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하라 (12) 하신다.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13)

여호와께서 동풍믈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몰고왔다.(13)

메두기가 온 지면에 덮여 날으매 땅이 어둡게 되었고(15)

우박에 상하지 않은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다.(15)

애굽 전역에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이 남지 않았다.(15)

상황이 보통으로 심각한 것이 아니다.

 

내어 쫓아버렸던 바로가 다급하게 모세와 아론을 다시 부른다.(16)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범죄하였다.(16)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라.(17)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17) 부탁한다.

 

내 안에 바로와 같은 마음이 사실은 많이 있다.

어떤 궁지에 몰리면 이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잘못했습니다 고백한다.

그러나 조금 숨을 쉴수 있는 상황이 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반복되는 죄의 습관이 있다.

특별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그렇다.

갑자기 버럭 화를 낸다. 생각해 보니 미안하다. 잘 못했다고 용서를 빈다.

그러나 같은 상황이 반복해서 일어날 때가 있다.

 

이번만 용서해 달라고 하지만 사실은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술책일 때가 있다.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악순환의 악습의 고리가 끊어지게 하옵소서.

"이번만 용서하라"라는 말씀이 반복되어 지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한다.(18)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하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 넣으신다.(19)

애굽 온 지경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19) 할렐루야.

 

강력한 서풍을 불어 메뚜기를 홍해에 넣으셨다?

지형으로 보면 이집트의 북쪽이 지중해이고 시나이반도 남쪽이 홍해이다.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보면 남동쪽이 홍해인데 서풍이 불면 홍해로 가는게 맞는가???? 

북서풍이 불면 남동쪽인 홍해로 빠지게 되는데....

아무튼 참 대단하신 하나님 이시다.

 

사람이 메뚜기를 잡으려면 얼마나 힘들까.

하나님은 한방에 깨끗히 청소하실 수 있으신 능력의 하나님 이시다. 아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 하실 뿐만 아니라 자연계도 다스리시는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했다.(20)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해 주옵소서하는 기도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임기응변으로 나갔던 모습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죄의 습관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특히 버럭 화를 내는 내 모습,

화가 다이나마이트 처럼폭발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성령님 다이나마이트의 뇌관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바람과 메뚜기도 다스리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