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너희는 거룩하라.(레19:1~12)

다이나마이트2 2011. 11. 21. 23:23

2011년 11월 21일 월요일

레위기 19:1~12 거룩한 백성의 신앙과 삶

 

지난 18장에서는 과거 430년 동안 종 살이 하던 애굽의 풍속을 쫒지말고

또 앞으로 들어거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도 따르지 말라고 하시면서

특별히 음란하지 말라고 부적절한 성관계, 동성애, 짐승과의 성관계등을 금하셨다.

 

오늘 19장에서는 또 다른 주제의 말씀이다.

레위기 전체의 주제와 같은 말씀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말씀이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2) 말씀하신다.

거룩하면 좋고 거룩하지 않아도 그만 인 것이 아니다.

Be holy! 거룩하라!.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으로 되어 있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이다.(2) 아멘.

 

베드로 사도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성도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금 명령으로 말씀하신다.

너희는 거룩하라. 아멘.

 

하나님이 지키지도 못할 것을 지키라고 명령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강제로 손과 발을 묶고 꺼꾸로 매달아서 수건으로 입을 막고

고추가루 뿌린 물을 부어 고문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명령하신다.

누구도 행할 수 없는 것을 행하라고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아멘.

 

어떻게 하면 거룩할 수 있는가?

친절하신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하나하나 지침으로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가 어떻게하면 하나님을 본받아 거룩할 수 있는가?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막연하지도 않다. 누구나 행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멘.

 

1.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하신다.(3)

   십계명 중 5계명이다.

   다시 말하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라는 말씀이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렸다.

   이 추운 날씨에도 농사지은 산약을 케셨다고 하신다.

   내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 보다 만배나 더 자식 걱정하시고 계신다.

   살아 계시는 동안 마음이라도 좀 편하게 해 드리고 싶은데 앉으나 서나 자식 걱정이시다.

   그래도 사랑하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참 감사하다.

 

2. 나의 안식일을 지켜라 말씀하신다.(3)

   십계명 중 4계명이다.

   고 하용조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안식일을 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나를 지켜 준다고 그 말씀이 실감 날 때가 많이 있다.

   어제는 추수감사절로 지켰다.

 

3. 우상들에게 돌아서거나 금속을 녹여 신상을 만들지 말라 말씀하신다.(4)

   십계명 중 2계명이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가운데 가장 싫어 하시는 것이 우상 숭배이다.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점 집이 문전 성시라는 뉴스가 있다.

   사주팔자 보려고, 좋은 날짜 잡으려고, 작명하려고 오늘의 운세를 쫓는 일이 얼마인가?

   하나님이 정말 싫어하신다.

 

4. 도적질 하지 말라(11) 말씀하신다.

    십계명 중 8계명이다.

    남의 것을 빼앗거나 훔치는 것을 말한다. 계명으로 금하는 일이다.

    도적질 한 것을 팔았다면 소는 다섯 배, 양은 네배 (출22:1)로 갚아야 한다.

    도적질 한 것이 살아 있다면 그 두배를 갚아야 한다.(출22:4)

    도적질 한 것에 대해서 갚을 능력이 없다면 종이 되어서라도 갚아야 했다.(출22:3)

    이웃이 잠시 맡긴 것을 도적질 했다면 그 두배를 배상해야 한다.(출22:7)

    도적질의 대표자는 아간일 것이다.

    여리고성의 전투에서 전리품으로 은 200세겔, 금 덩어리 하나, 시날산 외투 한벌을 훔쳤다가

    훔친 물건과 자녀와 함께 돌멩이에 맞아 돌무더기가 된 사건이 있다.(수7장)

    신약에 대표적인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동일한 일일 것이다.

 

5. 거짓말하지 말라(11) 말씀하신다.

   십계명 중 9계명이다.

   지키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인 계명이다.

   거짓 맹세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12)

   함부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말자. 절대로 배신 하지 않겠다는 베드로 처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신 명령을 지키는 것은

결국 요약하고 보면 10계명을 잘 지키는 것이다. 아멘.

내가 10계명을 잘 지키는 것이 아니라 10계명이 나를 잘 지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오늘 본문에 거룩한 백성의 신앙과 삶이라는 주제에서

10계명을 잘 지키는 것과 상관 없이 삶에서 나타내야하는 거룩한 모습들이 몇 가지 있다.

1. 화목제 희생을 드리면(5) 제물을 드리는 날과 그 다음날에 다 먹고 3일에는 불태우라(6) 하신다.

앞에서 화목제를 보았듯이 화목제에는 두가지 제사가 있다.

(1) 감사제는 당일에 다 먹는 제사 였다. 다음날 까지 남기면 안된다.(레7:12~15)

(2) 서원제는 2일까지 먹을 수 있었다. 3일에는 불 태워야 한다.(레7:16)

 

2. 땅의 곡식을 추수할 때

1) 밭의 모퉁이 까지 다 거두지 말아야 하고(9)

2)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아야 한다.(9)

룻기에 나오는 모압여인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모습이 떠오른다.

거룩한 백성의 삶은 너무 인색한 삶이 아닌 것 같다.

이런 여유 있는 삶이 거룩한 백성이 살아 가는 태도이다. 아멘.

 

3. 포도원의 열매를 딸때

1) 포도 송이를 전부 따지 말아야 하고(10)

2) 떨어진 포도 열매를 남김 없이 줍지 말아야 한다.(10)

왜냐하면 가난한 자와 외국인을 위하여 그렇게 하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거룩한 백성이 살아가는 삶의 태도이다.

 

이렇게 살 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 다는 말씀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3,4,10,12)라고 몇 번에 걸쳐서

내가 너를 책임져 준다는 보증을 해 주신다.

좋으신 하나님 거룩한 백성의 구체적인 삶의 지침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계명을 지키며 약자를 배려하며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백성의 삶의 구체적인 지침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명령하시는 하나님

겸손한 마음으로 그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계명을 힘써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가난한자, 약한자, 소외된자, 나그네 된자, 고아와 과부된자를

돌아보며 배려하며 나누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