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3일 목요일
레위기 9:12~24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
일주일 간의 대제사장 위임식이 끝났다.
제8일에 아론과 4명의 아들들은 맨 처음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7일간의 위임식 동안에도 매일 반복해서 철저하게 거룩하고 헌신하는
속죄제와 번제를 계속해서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제사로 또 먼저 흠 없는 숫 송아지를 잡아서 속죄제를 드렸다.
오늘 본문에는 아론이 또 번제의 희생을 잡는다(12)
여호와가 모세에게 명령했던 바로 그 방법과 같이
번제 희생을 잡고,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12)
그 각을 뜨고, 각 뜬 것과 머리를 가져와서(13)
내장과 정갱이는 씻어서, 번제물 위에 불 살랐다.(14)
절차와 방법이 복잡하고 번잡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했던 그 방법과 절차에 따라
아론이 자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번제를 드린다.
대제사장으로 먼저 자기 자신을 위한 제사를 드린 후에 그 다음으로
백성들을 위한 제사를 드린다.(15)
1. 먼저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린다.(15)
자신을 위해서는 송아지를 드렸는데 온 백성을 위해서는 염소를 드린다.
대속의 은총을 기대하며 속죄제를 드렸을 것이다.
2. 번제의 희생을 드린다.(16) 끊임없는 희생을 묵상하며 드렸을 것이다.
3. 소제를 드린다.(17) 순결한 봉사를 다짐하며 드렸을 것이다.
4. 화목제를 드린다.(18) 하나님과 영원한 친교를 목표로 드렸을 것이다.
5대 제사중에 20% 추가해서 변상의 의미가 있는 속건제를 제외하고
백성들을 위해서 4가지 제사를 드렸다.
중요한 것은 규례대로 드렸고(16)
또 모세의 명한 것과 같이 드렸다.(21) 아멘. 아멘.
레위기는 예배의 규정 집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만큼
제사의 규정은 어떠하며, 그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의 규정은 어떠하며
정결의 규정은 어떠하며 거룩한 삶의 규정은 어떠한 것인지를 다루는 말씀이다.
바로 이 규정에 맞게 드렸다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내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명한 규정에 따라서 정해진 방식대로 예배를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규정에 맞게 예배한 후의 결과가 놀랍다.
아론이 속제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다 드리고 나서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고 축복했다.(22)
무어라 축복했을까?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내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내게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4~26)
라고 아론이 축복했을 것이다.
내가 자녀들에게 자주하는 축복의 말씀이다.
이 모든 제사를 아론이 집례를 했지만 아직 회막에는 들어가지 못했던 것 같다.
모세와 아론이 함께 회막에 들어갔다.(23)
대제사장의 죄가 없었으므로 죽지않았을 것이다.
회막에서 나와 백성을 축복했다.(23)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다.(23) 할렐루야.
아론 한 사람이 온 백성의 죄를 위하여 속죄제, 번제, 소제, 화목제를 드렸는데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다.
의인 10명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것이 연상이 된다.
1명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날 수 있다.
한 사람의 헌신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으로 여겨진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 날 뿐만이 아니라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번제단 위에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다.(24) 할렐루야.
놀라운 불이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기도 할 때에 내렸던 바로 그 불과 같은 불일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불일 것이다.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엎드려졌다.(24)
여호와의 임재는 이런 것인가 보다.
웃시야가 죽던 해에 이사야가 본 환상에서
주께서 높은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 그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도다.
하는 창화하는 소리가 가득 할 때에
이사야가 그 거룩함을 바라보지 못하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사람 중에 거하며 만군의 여호와
왕을 뵈었음이라 고백하던 바로 그 거룩한 장면이 연상이 된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있다는 것은 소리지르며 엎드려질 만한 사건이다.
이사야가 고백했던 그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여호와의 영광이 이 땅에 가득하길 기도해 본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자신을 위하여 먼제 정결하게 제사를 드리고
또 백성을 위하여 정해진 방식으로 제사 했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남을 봅니다.
주여 내가 예배하고 기도할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나의 삶을 통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한 명의 제사장의 영향력이 온 백성에게 미치듯이
예배 중에 임할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합니다.
엎드려 경배하며 당신을 높여 드립니다.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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