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어떤 죄도 간과하지 마십시오 (레5:1~13)

다이나마이트2 2011. 10. 1. 18:01

2011년 10월 1일 국군의 날

레위기 5:1~13 어떤 죄도 간과하지 마십시오.

 

번제, 소제, 화목죄, 속죄제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특히 속죄제에 대해서 신분과 지위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의 속죄제, 온 백성을 위한 속죄제,

백성의 지도자인 족장을 위한 속죄제, 평민을 위한 속죄제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오늘 본문에는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에 대한 말씀과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서 속죄제의 제물을 달리 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신다.

 

먼저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는

1. 위증이나 직무유기의 죄에 대해서는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않는 경우이다.(1)

2. 부정에 접촉 한 때에는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2,3)

    1) 누구든지 부정한 들 짐승의 사체를 만졌을 경우 (2)

    2) 부정한 가축의 사체를 만졌을 경우(2)

    3) 부정한 곤충의 사체를 만졌을 경우(2)

    4) 사람의 부정에 접촉한 때(3)

3. 경솔한 맹세에 대해서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4)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아무 생각없이 하겠다 무심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 한 어떤 것이든

    깨닫지 못하다가 깨달은 때(4)

이러한 허물이 있는 경우에는 자기가 과실을 범하였노라 자복하고(5)

암컷 어린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6)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가 참 엄격하고 무섭기도 하다.

부지중에라 할찌라도(2)

부지중에(3)

무심중에(3)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4) 이런 단어들로 볼 때에

비록 알지 못하는 중에 죄를 범하였다고 할지라도 잘 못한 것을 깨달으면 바로

자복하고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럼 알고 지은 죄와 일부러 지은 죄는 어떻게 되나???

당연히 속죄제를 드려야 되겠지!!!

 

두번째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데 경제적인 형편이 안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1. 어린 양을 낼 형편이 안될 때

   산 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제사장에게 가져 갈 수 있다.(7)

2. 산비둘기나 둘이나 집비둘기 둘도 낼 형편이 안될 때

   고운 가루 에바 10분의 1을 예물로 제사장에게 가져 갈 수 있다.(11)

   **1 에바는 10분의 1 호멜로 약 22리터다.

 

경제적인 형편이 안되는 극빈자분들을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하다.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우리 주님 앞에서 모두가 다 죄 사함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배려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하다.

 

왜 두마리를 가지고 가야하는가?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드려야 하고(8)

나머지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10)

속죄제는 죄를 속하는 제사이고, 번제는 헌신을 드리는 제사이다.

 

산비둘기나 집 비둘기도 낼 형편이 안되는 극빈자는

고운가루 에바 10분의 1(약2.2리터)을 속죄 예물로 제사장에게 가져간다.(11)

기름도 붓지 않고 유향도 넣지 않는다.(11)

제사장은 한 움큼을 기념물로 취하여 단에서

여호와께 불로 태워 바치는 화제물 위에 얹어서 태워야 한다.(12)

이것이 극빈자를 위한 속죄제이다.(12)

 

제사장이 그의 허물이나 과실을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는다.(10,13) 아멘. 

 

속죄제의 제물들은 지위에 따라서 수송아지, 숫염소, 암염소, 어린 양,

산 비둘기, 집 비둘기, 고운가루 등으로 달랐다.

이처럼 제물의 내용은 달라도 죄를 사하는 효력은 동일하다.

제물의 세상적 가치와 상관 없이 모든 이들에게 속죄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경제력이 있고 지위가 높은 사람, 경제력이 부족하고 어려운 사람도

각자의 형편과 처지에 맞게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시는 자상한 배려에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린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부지 중에 지은 죄라고 하더라도

그 죄의 값은 반듯이 치루어 져야함을 역설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가난으로 인해서 속죄의 은총에서 제외 시키지 않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물의 세상적 가치를 보시지 않으시고

형편에 따라 한 움큼의 고운 가루에도 동일한 은혜를 베푸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지 중에 지은 죄도, 무심중에, 또 깨닫지 못한 죄도

죄의 값을 찾으시는 주님 구별되게 살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인생에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날마다 순간마다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나를 정결케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