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님 (레4:1~12)

다이나마이트2 2011. 9. 28. 23:29

2011년 9월 28일 수요일

레위기 4장 1~12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님

 

번제, 소제, 화목제에 이어서 오늘 본문은 속죄제에 대한 말씀이다.

번제나 소제나 화목죄는 필수적으로 드려야 하는 제사는 아닌것 같다.

그러나 속죄제는 어느 누구나 반듯이 드려야 하는 의무적인 제사이다.

대제사장이든, 지도자이든, 평민이든, 가난한자이든, 극빈자라 할지라도

예외없이 드려야만 하는 제사가 속죄제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본문에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했을 때(3)

어떻게 제사를 해야 하는 가에 대한 규례와 절차와 방법이 있다.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이 범죄를 했을 때에 속죄 제물은  흠 없는 수 송아지이다.(3)

요즘 송아지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

지도자의 죄 값을 일반 평민의 죄 값 보다는 훨씬 엄격하게 다루시는 하나님이신 것 같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공의의 나라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하는 식의 경제적인 차별이 없고

백성의 중보자요 지도자인 제사장의 범죄에 대해서는 특전을 베풀기 보다

오히려 더 중한 책임을 뭍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이고 방법인 것 같다. 아멘.

 

고위공직자가 죄를 지었다고 뉴스에 보도 될 때 그렇 줄 몰랐다거나

그렇수 있냐? 라고 말 할 필요가 없다. 나도 그런데....그 삶이라고 다르지 않다.

하물며 기름부음받은 제사장도 그런데....다 죄인임을 인정하자. 아멘.

 

흠 없는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고와서(4)

죄를 전가하도록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잡는다.(5)

여기까지는 화목제와 절차나 방법이 동일하다.

 

그 다음의 절차가 다른 제사와 구별이 된다.

기름부은 받은 제사장의 속죄제에서서

제사장 본인이 송아지의 피를 들고 회막문에 직접 들어간다.(5)

 

회막문 안 쪽에 성소의 휘장이 있고 그 뒤쪽에 하나님의 법궤가 있으며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임재하는 곳이 구약에서는 바로 이곳이였다.

지성소로 나아가는 통로가 바로 제물의 피 뿌림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지성소에 나아가며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직접

예배를 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아멘.

 

그리고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피를 찍어 여호와 앞 성소 장 앞에 일곱번 뿌린다.(6)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앞 향단 뿔에 바른다.(7)

나머지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는다.(7)

 

손가락에 피를 찍어 일곱번 뿌리고, 향단 뿔에 바르고, 번제단 밑에 피를 쏜는 절차가

다른 제사와 특히 화목제와의 큰 차이점이다.

 

피 뿌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기 때문에 속죄제에서는 이런 피 뿌림이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더 이상 수송아지의 피로가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나의 죄 사함 받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예정된 표시였다. 아멘. 

 

나머지 절차는 또 화목제와 동일하다.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 즉 내장에 덮힌 기름과 내장에 붙은 기름과(8)

두 콩 팥과(9) 콩팥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9) 간에 덮힌 것(9)

이런 모든 기름을 취하여 번제단 위에서 사른다.(10)

 

또 화목죄와 다른 것은 화목죄는 제물을 나누어 먹기도하고 제사장의 몫도 있지만 속죄제에서

그 나머지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11) 똥(12)

이 모든 것을 진 바깥 제버리는 정결한 곳에 가져다가 불로 다 태워서 재버리는 곳에 버린다.(12)

쇠고기 아깝지만 진 바깥에서 다 태워 버려버린다.

 

번제의 경우에 소가죽은 제사장의 몫이지만 속죄제의 경우는 국물도 없이 다 버린다.

그것도 저주 받은 자가 버려진다는 의미로 진 바깥에서 다 태워 버려진다.

 

우리 예수님은 죄를 지은 인간을 대신하여 저주 받은 희생 동물처럼

성문 밖 갈보리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의 죄를 대속해 주셨다. 아멘.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진다.

 

하나님 아버지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도 연약함으로

범죄할 수 도 있고 죄의 용서가 필요함을 봅니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돌이킬 수 있는 용기도 허락해 주옵소서.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나아가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됨을 찬양합니다.

저주 받을 인간을 대신해서 아낌 없이 다 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