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자. (레3:1~17)

다이나마이트2 2011. 9. 27. 20:26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레위기 3장 1절~17절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자.

 

모든 것을 다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 (Burnt Offering)

고운 가루로 갈아서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소제 (Grain Offering)에 이어서

오늘 본문에는 화목제 (Fellowship offering, Peace offering)에 대한 설명이다.

 

먼저 화목제로 드릴 수 있는 동물들이 있다.

소(1), 양(6), 염소(12)를 드릴 수 있다.

번제는 수컷만을 드릴 수 있었는데 화목제는 수컷이나 암컷이나 다 드릴수가 있었다.(1,6)

다만 흠이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한다.(1,6,)

 

예물을 드리는 방법도 독특하다.

예물을 드리는 자가 제물을 끌고 와서 소나 양이나 염소의  머리에 안수를 한다.(2,8,13)

안수를 하는 경우는 참으로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임직식에서 안수를 한다.

얼마전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님을 세울 때에도 모든 목사님과 장로님이 안수를 했다.

후계자를 세울 때, 안수집사를 세울 때, 선교사를 파송할 때 등등이 있다.

병을 고치기 위한 안수도 있다.

예수님도 아나니아도 바울도 병을 고치기 위해 안수 한 일이 있다.

축복을 위해서도 안수하기도 한다.

야곱은 아들들의 머리에 손을 얻고 안수 함으로 축복을 했고

예수님도 어린아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머리에 손을 얻으셨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물에 안수하는 것은 의미가 좀 다르다.

제물에 안수하는 행위는 제물에게 죄를 전가시키기 위한 행위이다.

제물을 가지고 온 자의 죄를 대신해서 그 제물이 죄를 대신 속하기 위하여 죽음을 대신 하는 것이다.

만약에 예수님이 아직 안 오셨더라면 나도 날마다 이런 제물을 가지고 나아가야 했는데

단 번에 나의 모든 죄 값을 예수님이 대신 감당해 주시셔 그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아멘.

 

안수한 다음에 회막 문 앞에서 잡는다.(2,8,13)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린다.(2,8,13)

피의 희생은 기독교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아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단번에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속함과 같이

화목제의 제물의 피 뿌림도 동일한 의미와 효과를 나타낼 것이고 상징일 것이다.

 

번제는 모든 것이 다 여호와의 몫이였는데 화목제는 여호와의 몫이 독특하다.

1. 내장에 덮힌 기름 (3,9,14)

2.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3,9,14)

3.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힌 꺼플 (4,10,15)

4. 양을 드릴 때 미려골에서 벤 기름진 꼬리(9)

   * 미려골 : 등뼈의 끝에서부터 잘라 낸 꼬리

이런 것들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 위 번제물 위에 살라 화제로 여호와께 드린다.(5,11,16)

 

그럼 여호와의 몫을 제외한 나머지 고기 덩어리 부분은 어떻게 할까?

아론의 자손 중 제사장의 몫이 따로 구별되어 있다.

우편 뒷다리가 제사장 몫이다.(레7:33)

 

나머지 고기는 다 나누어 먹었는 것 같다. 그래서 화목제인지도 모르겠다.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튼날 까지 남겨두지 말라(레7:15)

소를 한마리 다 먹으려면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않으면 다 못먹을 것 같다.

 

그러나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 희생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튼 날에도 먹되 제 삼일까지 남았으면 불사르리니

만일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 삼 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열납 되지 않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되어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한다.(레7:15~18) 

 

화목제를 드릴 때 하나님이 금하신 내용이 있다.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17) 하신다.

왜냐하면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16)이기 때문이다.

또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이다.(레17:11~14)

또하나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동물들이 희생 제물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죄의 댓가성을 지불했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피흘리심을 통해서 나의 구원이 이루어 지고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화목제를 통하여 제물된 짐승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대신

피흘려 주심을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와 더블어 연합하고 화목함으로

당신과 멀어졌던 간격이 회복되었음을 찬양합니다.

흠없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피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나를 정결케 거룩케 함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당신과 화목하게 하시고 이웃과 세상과도 화목한 삶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