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찜닭

지난 8월 4일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

안동 신시장 골목이 찜닭 특화 시장 골목이 된 것 같았다.

여기도 찜닭, 저기도 찜닭 집이였다. 1박2일 촬영팀이 와서 들른 집도 바로 옆에 있다고 하는데

그맛이 그맛이라 믿고 우리가 잘 아는 집에 들렀다.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나는 사실은 매운 음식을 그렇게 좋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안동 찜닭은 예외였다.

아이들도 함께 갔기 때문에 좀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너무 개운하게 맵고 맛있었다.

안동에 가면 또 먹고 싶다. 한국 사람은 좀 매운 것을 먹으면 식욕도 더 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