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그 마음이 교만하여 (대하26:11~23)

다이나마이트2 2009. 12. 7. 23:11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역대하 26:11~23 웃시야의 교만과 몰락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다.

계속되는 남유다의 역사를 보면서 동일한 패턴이 반복적으로 일어남이 보인다.

이  패턴은 현대에도 동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큰 국가의 권력도 그렇고 작은 개인의 인생도 동일하다.

 

3대만 거슬러 올라가 보자.

40년간 통치했던 남유다 8대왕 요아스를 보자.

할머니인 아달랴가 유다 집안의 왕족 씨를 말릴려고 할 때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은혜로 구사일생 살아서 7살에 왕이 되어

여호야다가 사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성전을 수축하고 보수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그러나 정신적 멘토이자 스승인 여호야다가 죽자 우상을 숭배하고

자신의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도 살해해 버린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전쟁에서 패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신하들에게 살해 당하고 말았다.

 

요아스의 뒤를 이은 남유다 제9대왕 아마샤는 어떠했는가?

아마샤 역시 29년간을 예루살렘에서 통치했으니 장수한 편이였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했다.

하나님이 금지하신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고 선지자의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우상을 가져와서 경배하고 분향하며 섬겼고

쓸데없이 북 이스라엘에 선전 포고를 하여 포로로 잡히는 수모와

예루살렘 성벽이 헐리는 수모와 하나님 전과 왕궁의 보물들을 빼앗기고

결국에는 신하들에 의해서 라기스에서 살해를 당하고 말았다.

 

아마샤의 아들 웃시야가 남유다 제10대왕이 되었다.

16세에 왕이 되어 52년 동안 왕이 되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고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하셨다.

 

형통케하신 근거들이 많이 있는데 거의 솔로몬 대왕 때의 영토를 회복하고

농업에도 큰 축복이 있었고

오늘 본문에 보면 군사적으로도 엄청난 축복이 있었다.(11~14)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게 되었다.(15)

기이한 도우심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아멘.

 

그러나 선대 왕이 그랬던 것 처럼 강대하고 나자 문제가 발생한다.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한다.(16)

 

힘은 있을 때 조심해야 하고 권력도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순간에 조심해야 하고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겸손해야 하고 위에 계신 분께 두려워 해야한다. 아멘.

 

웃시야 왕이 마음이 교만해서 할려고 한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아론의 자손들 만이 행 할 수 있는 제사장 일을 대신하려 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다.(16)

 

여호와의 율법에 명시된 제사장의 고유 권한을 침범한 것인데

하나님은 이것을 매우 큰 죄로 보셨다.

아무리 절대 권력자 왕이라고 해도 행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아멘.

 

제사장 아사랴도 동일한 시각으로 본 모양이다.

용맹한 제사장 80인을 데리고 왕의 행동을 제지하려고도 했다.(18)

그러나 웃시야가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는 순간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19)

여호와의 전 안에서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다.(19)

 

때때로 하나님의 징계는 이렇게 신속하게 진행 되기도 한다.

웃시야가 죽는 날까지 문둥병이가 되었고(21)

예배에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 할 수가 없게 되었고

왕국에 거하고 싶어도 거 할 수 없게 되었다.

홀로 쓸쓸히 외로운 인생을 마감 할 수 밖에 없었다.

문둥병 때문에 열왕의 묘실에도 장사 되지 못했다.(23) 

 

이 모든 결과의 그원인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성하여 졌을 때

그 마음이 교만 한 것에 있었다.

 

이 교만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이 행하셨다라고 하는 겸손에는 이런 교만이 없다.

내가 행했다 나의 능력으로 이렇게 강성해 졌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우쭐해지고 교만이 싹튼다.

 

주님내 마음이 높아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아멘.

작은 일을 성취할 때에도 주님께 감사하고

큰 일을 성공적으로 행했을 때에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자. 아멘.

성취를 통하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자. 아멘. 

 

아버지

조상으로부터 반복되는 죄의 패턴을 봅니다.

내 안에 반복해서 저지르는 죄악을 사하여 주옵소서.

기이한 도우심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마음이 높아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가 라고 주장하는 일이 없게하시고

하나님이 행하셨음에 감사와 찬양만이 있게하옵소서.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겸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