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대하25:14~28)

다이나마이트2 2009. 12. 5. 23:45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역대하 25:14~28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

 

남 유다의 제 9대왕이 된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는 행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았다는 두 마음을 품은 자로 평가 되었다.

 

아버지 요아스를 죽인자들을 처벌하지만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고

모세의 율법을 따라 자기의 죄로 인하여서만 당사자만을 죽였고

이스라엘의 용병을 고용해서 에돔을 치려 했지만

선지자의 지적을 받고 용병을 돌려 보내고 큰 승리를 얻었다.

 

여기까지는 대체적으로 아마샤 왕이 잘 한 내용이였지만

오늘 본문에는 그 반대의 교만하고 쓸데없는 만용의 행동들이 기록되어 있다.

아마샤가 결정적으로 잘못하는 것 2가지가 기록되어 있다.

 

1. 우상숭배이다.

하나님이 십계명에도 2번째 계명으로 기록하실 만큼 싫어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에돔에서 큰 승리를 했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에 에돔 우상을 가져와 우상 숭배를 한다.(14)

 

하나님이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에돔 땅에서 우상을 가져와서 신으로 세우고 경배하며 분향한다.(14)

 

승리에 도취된 나머지 승리를 주신 분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것이다.

주님이 주신 승리의 영광을 우상에게 돌리는 어리석음

주님 내가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인생의 중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 다스리는 삶 잊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진노하신다.(15)

선지자를 보내신다.(15) 사랑하시기 때문에 보내신다. 아멘.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마샤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다.(16)

 

아버지 내가 당신의 음성을 듣고 거부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멘.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 주옵소서.

그 음성 듣고 순종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2. 북 이스라엘에 대한 선전 포고이다.(17)

아마샤가 북 이스라엘 용병 10만을 은100달란트에 삯 내어 아람을 치려했다.

그러나 어떤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군과 함께 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돌려보냈을 때 전장에 가지 못한 용병들이 유다 성을 엄습하여 3,000명을 죽이고

많은 물건을 노략질 해 간 적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아마샤의 불순종의 댓가 였는데 아마샤는 이것 때문에

북 이스라엘과 한판 붙어 보자는 만용을 부린 것 같다.

 

북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정확히 진단을 한다.

네가 에돔 사람을 쳤다고 네 마음이 교만하여 자긍하는도다(19)한다.

요아스의 말과 같이 교만한 자의 쓸데없는 만용이 가져다 준 결과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결과가 너무나 크다.

 

1.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대패한다.(22) 하나님이 빠진 전쟁에서 승리는 없다.

2. 유다 왕 아마샤가 포로로 잡힌다.(23) 교만의 결과이다.

3. 아버지 요아스가 중수 해 놓았던 예루살렘 성벽 400규빗이 헐리는

    치욕을 당한다.(23)

4. 하나님의 전 안에 있는 금은과 왕궁의 재물과 사람들이 볼모로 잡힌다.(24)

5. 자신도 결국은 무리들의 모반을 피하여 라기스까지 도망가지만

    결국은 신하들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27)

 

어리석은 아마샤의 최후가 참 안타깝다.

안해도 되는 우상 숭배와 교만이 가져다준 불필요한 선전포고로

자기도 망하고 하나님도 욕되게 하는 결과들을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이다. 아멘.

하나님이 돌이키라고 하실 때 돌이켰으면 좋았을 텐데....

 

아버지

아마샤왕의 2가지 잘못을 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어버리고 배반한 우상숭배와

마음의 교만함으로 인한 쓸데없는 만용에 의한 선전포고로

자기도 망하고 하나님의 이름도 욕되게 하는 모습을 봅니다.

가끔씩 승리의 기쁨을 맛볼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게 하옵소서.

과분한 은총을 경험할 때 주님을 높이는 자 되게 하옵소서.

혹시 경고의 음성을 들을 때 돌이키는 용기있는자 되게 하시며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와 행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더하소서

쓸데없는 만용과 교만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고

교만에 빠져 하나님께 버림 받는 아마샤의 전철을 내가 밟지 않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