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기뻐하며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진지라.(대하24:1~14)

다이나마이트2 2009. 12. 2. 23:32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역대하 24:1~14 성전이 바로 세워져야

 

북 이스라엘의 가장 악했던 왕 아합과 그의 사악한 아내 이세벨 사이에

태어난 폭력과 반란의 유일한 여왕 아달랴에 의해서

유다 집안 왕의 씨를 진멸하는 남유다 왕조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여호야다라는 대제사장을 통하여

아하시아의 아들 요아스를 성전에서 6년 동안 숨겨져 키운 후에

나이 7살에 면류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어 왕으로 삼았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을 보호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다윗의 혈통을 보존하신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에는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혁명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룩한

어린 왕 요아스의 통치에 대한 말씀이다.

 

요아스는 7살에 왕이 되었다.(1)

르호보암, 아비야, 아사, 여호사밧, 여호람, 아하시아, 아달랴에 이어서

남유다 제8대왕이 된 것이다.

40년 동안 치리를 했다.(1)

비교적 선한 왕으로 오랫동안 통치를 한 것 같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2)

요아스 왕이 세상에 사는 모든 날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것이 아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날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란 이런 것이다.

요아스 왕의 영향력보다 한 사람 제사장의 영향력이 더 크다.

멘토란 이런 분이다.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고

악한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분의 계획하심을 깨우치고

굽은 것을 바르게 하고 낮은 것은 높이고 높은 것은 낮추어

주님의 길을 예비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약속이 이 땅에 이루어 지도록

행동하는 양심의 대제사장 여호야다 다윗과 맺은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것을 이루는 통로로 사용되는 여호야다 제사장의 선한 영향력의 모습이다.

 

나의 인생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를 자녀 삼아 주시고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고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겠다는 주님의

그 신실하신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여호야다와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중수할 뜻이 있었다.(4)

다윗 왕과 같은 마음이였는지도 모르겠다.

성전을 중수한다는 의미는 예배를 회복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나의 마음에도 날마다 예배의 갱신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재정의 문제로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5,7)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여호와께드리라(9)

함과 같이 성전세를 드리라는 공포를 한 후에

 

모든 방백과 백성들이 기뻐하며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진다.(10)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참 부끄러운 일이 생각난다.

지난 주일 강원도 어는 산골 작은 팬션에서 예배를 했다.

당연히 헌금시간에 헌금 바구니가 돌것으로 생각하고 헌금을 준비했다.

그러나 성전 입구에 헌금함이 있었다.

 

어떤 분들은 봉헌 시간에 별도로 헌금을 내셨다.

나는 손이 부끄러워서 예배 시간에 헌금을 안했다.

나오면서 헌금함에 부끄럽게 헌금을 내었다.

과부의 두 렙돈을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을 내가 알지만

왠지 금액때문에 내 마음에 부끄럽게 느껴졌다.

기뻐하면서 주님께 드린 헌금이 아니였다.

내가 아직 이렇게 미숙한 신앙인이다.

 

아버지는 풍성하신데 나는 아직도 그 풍족함을 모르는 돌탕에 나오는

큰 아들과 같이 아버지를 잘 모르는 신앙인지 모르겟다.

아버지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성전을 건축하고도 남은 것으로 성전의 기구들을 마련한다.(14)

하나님의 전은 쓰고도 남는 것이 있는 풍족한 곳인가 보다. 아멘.

주여 내 인생도 풍족히 쓰고도 남은 것이 있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당신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약속을 이루어 가심을 찬양합니다.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을 봅니다.

나도 그런 사람 되게 하옵소서.

성전을 새롭게 중수함을 봅니다.

나의 예배도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기쁨으로 성전세를 바치는 백성들을 봅니다.

나도 부끄럽게 드리지 말고 기쁨으로 드리게 하옵소서.

풍족히 쓰고도 남는 축복을 봅니다.

내 인생도 남는 축복으로 인도하옵소서

신실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