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대하10:1~11)

다이나마이트2 2009. 11. 7. 23:11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역대하 10:1~11 지혜를 선택하십시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부흥했던 솔로몬 왕이 40년을 통치하고

죽게되자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된다.

 

르호보암이 바로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 모양이다.

솔로몬 왕이 죽은 이후에 온 이스라엘이 세겜으로 모인다.(1)

 

왜 예루살렘에서 굳이 세겜 땅으로 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안갔으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르는데....

세겜은 사마리아  땅으로 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이의 성읍이다.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서 세겜으로 간 이유가 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솔로몬 왕을 피해 이집트로 도망갔다가 돌아와서(2)

르호보암 왕에게 여로보암과 백성들이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3)

 

르호보암왕에게 백성들과 여로보암이 요구하는 조건은?

1. 왕의 부친 솔로몬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4)

2. 그리하면 우리가 왕으로 섬기겠나이다.(4) 요구한다.

 

르호보암이 3일 후에 대답하겠다고 즉답을 피한다.(5)

 

르호보암에 대한 2가지 상반되는 조언이 있다.

1. 노인들과 의논하여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는가 묻는다.(6) 

    원로들의 대답이다.

    1. 백성들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대하십시오(7)

    2. 그들을 기뻐해 좋은 말로 기쁘게 하십시오(7)

    3. 그리하면 언제나 왕을 충성스럽게 섬길 것입니다.(7) 조언을 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국가원로들의 조언을 버려버렸다.(8)

이것이 역사의 비극의 시작이였다.

 

2. 다시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한다.(8)

    젊은 관원들의 조언이 있다.

    1. 나의 새끼 손가락이 부친의 허리보다 굵다라고 하고(10)

    2. 내 부친은 가죽 채찍으로 쳤다면 나는 쇠 채찍으로 치겠다하여(11)

        더욱 멍에를 무겁게 하겠다라고 하라고 조언을 한다.

 

살다가 보면 누군가에게 조언을 들을 때도 있고 조언을 할 때도 있다.

누구의 어떤 말을 받아 들이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명한 조언을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르호보암처럼 좋은 조언을 듣고도 현명한 결정을 못 내려서

비극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왔던 아버지 솔로몬에게서 잘 배운 아들이라면

솔로몬의 절반 만큼의 지혜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버지 솔로몬은 자식 교육을 참 잘못했었나 보다.

 

후비 700에 빈장이 300명 도합 1,000명의 아내를 거느리다보니

자녀 교육을 잘 못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그 크신 축복을 어찌 한대도 잘 못 물려주나?

 

하나님 아버지

내가 지혜가 없으면 지혜있는 자의 충고를 듣게 하옵소서.

경험이 많은 자의 교훈과 원로들의 말씀을 경청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지혜로운 조언을 잘 선택하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자녀들에게도 지혜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지혜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