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대하10:12~19)

다이나마이트2 2009. 11. 8. 23:34

2009년 11월 8일 주일

역대하 10:12~19  자기주장과 분열

 

사울, 다윗, 솔로몬을 거친 120년간의 태평성대가 솔로몬이 죽음으로 끝이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 왕이 부과한 무거운 세금의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르호보암 왕에게 요청을 했었다.

원로들의 충언을 무시하고 젊은 관원들의 강압적인 정책을 받아들일 태세이다.

 

3일의 시간이 흘렀다.(12)

르호보암왕이 여로보암과 백성에게 약속한 3일이 지난 후이다.

 

역시 왕이 원로충신들의 말을 무시하고 대답한다.

1. 왕이 포악한 말로 대답한다.(13)

    국가 원로들은 선한말로 너그럽게 말하라고 충고했었다.

    포악한 말을 해야지 권위가 선다고 생각해서 일까?

    부드러움이 포악함 보다 강하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2. 소년의 가르침을 좇는다.(14)

    누구의 조언을 듣는가가 지혜인데 르호보암의 결정적인 실수이다.

 

3. 부친보다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다고 선언한다.(14)

    어리석은 결정이다.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를 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성경은 르호보암이 어리석다고 지적하지 않고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라고 기록한다.(15)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인 것 처럼 보인다.

하나님이 르호보암에게 어리석은 결정을 하도록 사주했다는 말씀인가?  

르호보암이 어리석게 선택하도록 각본을 짜 놓으셨다는 말씀인가?

하나님이 이렇게 치사하게 시험하시는 분은 아니시다. 아멘.

 

하나님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어떻게 행하면 축복을 받고

어떻게 행하면 저주를 받는지 수차례 말씀해 주셨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아멘.

 

선택을 할 때 지혜롭게 잘하자.

선택의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을 지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있다.

무슨 말씀인가?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고한 말씀을

응하게 하셨다.(15) 아멘.

 

실로출신 아히야라는 예언자가 자기 옷을 12조각으로 찢어

여로보암에게 10조각을 취하라하고 솔로몬의 손에서 빼앗아 열지파를

네게 주겠다고 예언한 것이 있었다.(왕상11:26~40)

 

결국은 솔로몬의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다. 아멘.

 

하나님이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며 다윗의 행함과 같이

율례와 규례를 지키면 은혜와 축복이요

우상숭배와 죄에 빠졌을 때에는 징계와 책망이다. 아멘.

 

결국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나라가 둘로 나누어 지고 만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봅니다.

우상 숭배의 결과들로 이렇게 나타남을 봅니다.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지 신중히 잘 판단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내가 선택한 일에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을 봅니다.

선택 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잘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의 선택을 통하여 당신의 계획하심을 이루는 주님

모든 주권이 당신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