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전이 결점없이 필역하니라.(대하8:12~18)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역대하 8:12~18 성전과 예배

 

솔로몬 왕은 성전과 왕궁 건축을 마친 후에 성읍들을 건축하고

예루살렘과 레바논 온 땅에 많은 성과 요세를 건축해 국방을 튼튼히 했다.

군사, 건축, 종교 및 교역에 대한 여러가지 업적들이 있었다.

 

오늘 본문에는 솔로몬 왕의 개인적인 경건 생활과

정해진 율례와 규례에 따라 제사를 드리고 절기를 지키는 모습이 보인다.

 

솔로몬 개인적인 경건 생활은 어떤 것이였나?

1. 성전 낭실 앞에 쌓은 여호와의 단 위에서 매일 번제를 드린다.(12)

2. 모세의 명을 좇아 안식일에 번제를 드린다.(13)

3. 매월 초하루에 번제를 드린다.(13)

4. 연례적으로 지키는 3 절기에도 번제를 드린다.(13)

 

3절기란?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이다.

유대인의 3대 절기라고도 할 수 있다.

엄밀하게는 무교절 대신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이 유대 3대 절기이다.

 

유월절은 유대 달력으로 첫번째 달인 니산월 14일 저녁부터 1주일 동안이다.

우리 현재 달력으로는 4월 14일인 셈이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 받은 사실에 대한 감사하는 기념일이다.

이 때 무교병을 먹음으로 무교절이라고도 한다.

무교절 전에는 하루 종일 집안의 누룩을 없앤다고 한다.

 

칠칠절은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첫 이삭을 제단에 바친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의 절기로

밀 추수에 대한 감사 절기이다. 맥추절이라고도 한다.

 

초막절은 출 애굽 이후 광야 생활 40년을 기념하며 1주일 동안 초막에 거하는 기념이다.

추수감사절과 같이 1년동안 추수를 마친 것에 대한 감사를 함께 한다.

장막절, 수장절이라고도 한다.

 

매일, 안식일, 월초, 중요한 년중 행사가운데 예배를 하는구나.

나도 경건의 삶, 경건의 시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뿐만아니라 솔로몬이 그 부친 다윗의 정한 규례를 좇아(14)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문지기들로 반차를 좇아 그 직무를 감당하게 한다.(14)

 

솔로몬이 이 모든 일들을 다 마치고 나서야

하나님의 마지막 평가가 내려진다.

여호와의 전이 결점이 없이 필역하니라.(16) 할렐루야. 아멘.

 

솔로몬의 성전 건축의 완성은 건물의 완성만이 아니라

그 가운데 매일의 예배가 있고 안식일등의 정해진 규례에 따른 예배가 있고

맡은바 직임자들 즉 제사장, 레위인, 심지어 문지기까지도 자기 역할을 감당할 때

비로소 성전이 완성되었다고 평가한다.

 

성전이란? 건물이기도 하고 예배당이기도 하고 또 내 자신이기도 한데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드러나는 성전이길 기도하고 소망한다.

솔로몬이 하나님이 명하신 규례에 따라 예배하고

율례를 성실하게 지킨 것 처럼 나도 그렇게 되길 기도한다. 아멘.

 

아버지

솔로몬 왕의 예배를 봅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과 절기에 예배하는 모습을 봅니다.

모세의 명을 좇아 행하고

다윗의 정한 규례를 좇아 다윗이 전에 행했던 대로 행하는 솔로몬을 봅니다.

믿음의 선진들을 좇아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매일의 경건의 삶과 경건의 시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