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일 월요일
역대하 7:11~22 은혜 받은 자에게 합당한 삶
솔로몬의 중보 기도를 마칠 때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번제물과 제물을 태우는
기도의 응답이 있었고 성전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했다.
솔로몬과 모든 백성이 제사를 드리며 성전 봉헌 축제를 7일 동안 거행했다.
제8일에는 성회로 모이고 그 때부터 다시 7일 동안 초막절 절기로 지켰다.
온 백성이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 한다.
오늘 본문에는 솔로몬이 두번째로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이 있다.
무언가 모르던 시절 (사실은 지금도 그렇지만) 가끔은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 싶다고
생각하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솔로몬은 그런 생각도 없었던 것 같고 원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다시 찾아 오셨다.
처음 찾아 오셨던 때는 왕위에 오른 후 회막 앞에 있는 놋제단에
1,000마리의 짐승을 잡아 번제를 드렸을 때(대하1:6)
그 밤에 여호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대하1:7) 말씀하셨고
오늘 또 솔로몬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그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12)
하나님은 주로 밤에 잘 나타나시는구나!!!
하나님이 나타나신 이유들이 있다.
1.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전을 삼았다는 것을 알려 주신다.(12)
작은 신음 소리에도 응답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솔로몬이 기도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어 주신다.(13)
비를 내리지 않거나, 메뚜기 재앙이 있거나, 전염병이 유행 할 때(13)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하나님 얼굴을 구하면
그 죄를 사하시고 그 땅을 고치신다.(14) 약속하신다. 할렐루야.
3. 이곳 성전에서 혹은 성전을 근거로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겠다.(15)
약속해 주신다.
4.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고 내가 영원히 경배 받을 곳으로
택하였기 때문에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머물겠다(16) 약속하신다.
솔로몬에게 밤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에 대한 확증 말고도
솔로몬에게 중요하게 당부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도 밤에 찾아 오실 때는 매우 중요한 용건이 있으신 분이시구나.
두가지 이다.
1. 네가 만일 내 앞에서 네 아비 다윗과 같이
내가 네게 명한 모든 것을 행하여 지키면(17)
내가 다윗에게 약속한 대로 네 후손이 항상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겠다.(18)
2. 만약 너와 네 백성이 하나님의 법과 명령에 불순종하고
다른 신을 섬겨 우상숭배하면(19)
내가 준 땅에서 너희를 제거하고 내 이름을 위해 거룩하게 한 성전을 버리고(20)
사람들의 비웃음 거리게 되게 하겠다.(20) 하신다.
신명기서에서 말씀하시는 축복(신28:1~14), 저주 (신28:15~68)의 말씀과
내용면에서는 비슷한 것 같다.
결론은 무엇인가?
여호와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도 언약을 이행해
모든 기도와 간구를 들으실 것이지만
언약을 어기고 불순종하고 우상숭배하면 하나님도 응답하지 않으실 뿐만이 아니라
내 쫓김을 당하고 버림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이다. 아멘.
밤에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 조심하자.
아버지
솔로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나의 기도에도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두가지 길 가운데서 언제나 악한 길, 죄의 길로 가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길, 좁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은혜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시는 주님
당신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안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과 확신이 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내 마음도
주님의 시선이 있는 곳에 나의 시선도 있게 하옵소서.
내가 하는 기도에 귀기울려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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